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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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해외여행 갈증 풀어주는 에버랜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작성자이재형수정일2020-09-18

에버렌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관련사진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게 됐네요. 해마다 이맘때면 인천국제공항은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으로 넘쳤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국내여행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코로나 감염은 멈추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집콕생활은 너무 지겹죠. 에버랜드 연간이용권을 끊어놓고 묵힐 수가 없어 조심스럽게 다니고 있는데요, 요즘 가보니 포시즌스 가든이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동남아 열대지방을 재현한 정원으로 꾸며 해외여행 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장소 : 포시즌스 가든
컨셉 : 열대지방으로 꾸민 정원

에버렌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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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은 너무 뜨거워서 오후 4시쯤 갔습니다. 오랜만에 에버랜드 가보니 정문부터 여름 컨셉으로 바뀌었습니다. Summer Holiday죠. 정문을 들어서면 나오는 래니와 라라가 물싸움을 하고 있고, 매직트리는 썸머트리로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에버렌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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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가든에 들어서니 온통 초록초록합니다. 페스티벌 트레인(일명 꼬마기차)을 타고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을 도는 사람들 표정이 즐겁기만 합니다. 에버랜드에 오는 누구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에버렌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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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전 앞 분수대는 시원한 물을 뿜고 있고, 그 앞에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는 튜브 플라멩고(홍학)가 있습니다. 이 튜브에 앉아 사진을 찍으려면 엉덩이가 좀 뜨거울 겁니다. 튜브가 햇빛에 달궈져서요. 그냥 앞에서 자연스럽게 찍으시는 게 좋습니다.

에버렌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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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은 대신전 앞에도 많습니다. 로스트밸리에 가면 홍학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군요. 바람이 불면 홍학이 흔들흔들하게 만들어서 마치 홍학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 보입니다. 에버랜드에서 이런 건 참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에버렌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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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전 앞은 여름꽃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야간 볼거리의 하이라이트 불꽃쇼를 하지 않는데요, 대신 꽃구경 실컷 하라고 정원을 참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에버랜드 정원사들이 사철 관리를 잘해서 포시즌스 가든은 항상 꽃들이 만발하죠. 겨울에는 꽃이 없다고요? 겨울에도 눈꽃이 만발합니다. 포시즌스 가든의 사계절은 항상 변화무쌍해서 올 때마다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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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안개무가 나오는 냉풍기가 에버랜드 곳곳에 있습니다. 덥다고 안개무를 얼굴에 맞는다면 그 때는 정말 시원합니다. 그런데 조금 있으면 얼굴에 뜨거운 물이 줄줄 흘러 더 덥습니다. 그냥 옆에서 냉기만 느끼는 것이 좋습니다. 맞아본 제가 후회했거든요.

에버렌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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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 이런 그늘막이 많습니다. 그 안에 빈백도 있고요. 햇볕이 제대로 가려지지 않을 때 들어가면 덥습니다. 에버랜드에서 해는 동쪽인 대신전에서 떠서 장미원 쪽으로 지는데요, 시간에 따라 그늘 지는 곳이 다릅니다. 햇볕이 가려지는 쪽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직사광선이 비추는 곳은 없습니다. 더우면 들어가서 사진만 찍고 냉큼 나오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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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컨셉으로 꾸며 열대 야자수 나무가 많은데요. 오후 5시가 되니 해가 지고 그늘이 생겼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와서 열대 야자수 나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예쁜 모습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겠죠.

에버렌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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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토존은 해먹입니다. 두 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먹은 쉬는 곳이 아닙니다. 포토존으로 만들어 놓은 건데요, 여기서 전세낸 듯 누워서 쉬면 안됩니다. 다른 사람한테 눈총 받습니다. 뭐 더워서 오래 있지도 못하지만요. 해먹 옆에 둥그런 타원형으로 사방이 뚤린 포토존도 인기입니다. 쉘터 같이 만들어 놓았는데요, 야외 스튜디오 필이 나서 사진이 잘 나옵니다.

에버렌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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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바나나 나무도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누가 다 따먹은 걸까요? 아님 나무가 어려서 열매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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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하면 열대지방 덥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에버랜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도 덥습니다. 트로피컬이라는 말 자체가 열대를 뜻하기 때문에 한 여름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은 늘 열대지방 컨셉으로 꾸며집니다. 그래서 요즘 양산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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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구석에 있는 로얄 가드닝 하우스입니다. 전에는 정 중앙에 있던 오두막집이었죠. 튤립축제 때 새로 생긴 로얄 크리스탈 팰리스에 자리를 빼앗겨 구석으로 옮겨졌네요. 저녁 때 쯤 여기 그늘이 져서 시원한 곳이라 쉬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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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의자입니다. 동남아 왕과 왕비가 앉았을 듯한 의자죠? 열대 야자수 나무들을 배경으로 동남아 왕과 왕비가 되어 보세요. 이 포토존은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이 찍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들이 부모님을 앉게 한 후 멋진 사진을 찍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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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은 열대 나라처럼 야자수 나무가 우거지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꾸미려면 돈도 많이 들겠죠.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손님도 별로 없는데 말이죠. 그래도 에버랜드의 정원 가꾸는 솜씨 하나는 인정합니다. 언제 가도 꽃이 만발한 정원을 걷다보면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본전 뽑고도 남으니까요. 이렇게 잘 가꾸어진 정원은 해외에 나가도 구경하기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갈증이 많으신 분들은 에버랜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서 그 갈증을 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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