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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재밌는 체험 문화공간 김포 한지이야기

작성자박성찬수정일2020-12-02

 

 

며칠 전에 김포 한지이야기라고 하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재밌는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어른이 해도 괜찮을 만큼 재미있고, 카페 같은 아늑한 분위기라서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도 좋더라고요. 재밌게 했던 체험을 한번 소개해 봅니다.
 



한지이야기 체험공간은 경기도 김포 양촌리라고 하는 농촌 마을에 있었습니다. 차를 갖고 가도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고 김포공항 환승역에서 김포 골드라인 전철을 타고 종점인 양촌역에 내려 7분 정도 걸어가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괜찮았습니다.
 




카페 같은 아늑한 공간입니다. 커피를 마셔도 좋을 만큼 분위기도 좋았고, 여러 체험이 있었지만, 각각의 전용 체험장이 있을 만큼 규모도 컸습니다.
 




하지만 닥나무 하나만을 고집스럽게 주제로 한 닥나무 테마 문화복합공간입니다.
 




한지이야기는 꽤 규모가 큰 2층의 현대적인 건물에 전시관과 체험장이 있고, 닥나무 식품 제조장, 닥나무 식품 판매장, 닥나무 체험장, 닥나무 농장까지 두루두루 갖춰진 정말 하루쯤 날 잡아서 찾아도 좋을 만큼 배우는 것도 많고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가족과 함께 찾아도 참 좋겠더라고요. 족욕장도 있고, 아이들 놀이터도 있고, 또 닥나무로 만든 건강한 국수나 와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체험이 있어서 식사도 거뜬히 해결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일단 체험은 한지 만들기 체험이 기본입니다. 체험비용 : 1인 15,000원입니다. 한지 뜨기 체험을 마친 후에는 한지로 만든 전시장을 관람하고, 닥나무 비누 만들기 체험, 한지 목걸이 만들기 체험, 닥나무 과자와 음료 맛보기 순서로 진행되는데, 이 모든 체험 코스의 체험료는 1인당 1만5천 원입니다.
 




먼저 한지 만들기 체험장으로 이동해서 닥나무 기본 지식부터 닥나무를 이용해서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알아보고 실제 체험해 봅니다.
 




원래는 지금은 쌀쌀한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 하지만 봄부터 가을까지는 마당 한쪽에 있는 닥나무 농장에서 실제 닥나무를 보면서 관찰하고 다시 체험장으로 돌아와 직접 한지를 만드는 과정에 관해 설명을 듣고 한지 뜨기 체험을 하게 됩니다.
 




닥나무를 실제 만져보고, 오랜 과정을 거쳐 종이가 되기 때문에 이때 하나하나 과정을 알아가는 것도 새롭습니다.
 




닥나무로 한지가 만들어지기까지는 무려 100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해서 백지라고도 부를 만큼 과정이 참 많더라고요.
 




체험은 대나무 발을 사용해서 조심스럽게 종이를 떠보는 것을 해봅니다. 새롭게 알아가면서 해보니 흥미로웠습니다.
 




한지 만들기 체험이 끝나면 바로 비누 만들기를 해 봅니다. 비누 만들기는 여행을 하면서 많은 곳에서 체험했기 때문에 익숙한 편인데 거의 비슷비슷했습니다.
 




다만 네 가지 원료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난 닥나무 비누로 골랐습니다.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집중할 수 있고 나름대로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해 본 한지 목걸이 만들기는 그리 어려운 체험은 아닙니다. 이미 틀이 있어서 틀에 마음에 드는 한지를 골라 조심스럽게 풀칠을 해서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입니다.
 






가장 무난한 타원형을 골라서 무늬보다는 글씨가 새겨진 한지를 골랐습니다. 솜씨가 없어 작품이 별로지만 옆 사람이 만드는 것을 보니 정말 예쁘게 만들어서 목에 걸고 다녀도 괜찮겠더라고요.
 




체험중에 닥나무 원료를 첨가한 쌀로 만든 호두과자와 닥나무 차는 정말 괜찮은 간식이었습니다.




닥나무와 쌀로 만든 호두과자라서 건강식이고 처음 마셔본 닥나무 차는 녹차 같기도 하지만 뒤끝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웰빙국수체험은 한지이야기에서 5천 원의 체험비로 건강한 닥나무로 만든 웰빙 국수를 먹어보는 체험입니다.
 






간식으로 충분할 만큼 양이나 맛이 괜찮았습니다. 닥나무 가루를 넣어 만든 생면으로 상품화한다면 정말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2분만 끓여주면 되고 면이 쫄깃하니 정말 국수나 라면과는 사뭇 다른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국수였습니다.
 




국수를 끓이고 나면 단무지까지 내주기 때문에 간식이나 한 끼 식사로도 괜찮겠더라고요.
 




김포가 원래 쌀이 많이 나고 쌀이 좋은 고장이잖아요. 김포 쌀에 닥나무 가루를 넣어 만든 건강한 와플도 만들어봤습니다. 이것도 체험료는 5천 원 별도입니다.
 






와플만들기 체험도 그렇게 어렵진 않더라고요. 쌀가루와 닥나무 가루를 잘 섞은 다음에 와플 기계에 조심스럽게 부어주면 됩니다.
 




조금 기다리니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와플이 만들어졌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으니 밀가루로 만든 여느 와플과는 다른 건강한 맛입니다.
 




굳이 체험이 아니더라도 카페보다 아늑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고, 더 좋은 것은 재밌는 체험을 할 수 있어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닥나무 체험공간 한지이야기는 항상 문을 열고 있지만, 닥나무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 때문에 수요일 오후 3시와 토, 일요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쁜 도시의 일상에서 하루지만 재미있게 힐링할 수 있었던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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