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서울 근교 드라이브 간편하게 다녀온 4곳

작성자정윤성수정일2020-12-02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강변 풍경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기분 전환 겸 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는데요,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강변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들이 어디가 있을까 하다가 경기도 남양주와 양평 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경기도 양평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강변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여행지로는 '두물머리'가 있답니다. 양평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이곳은 어딘가 모르게 여유로워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아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곳입니다. 봄~가을에는 좀 푸릇푸릇 한 풍경을 감상하기 좋았는데,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지금은 조금은 썰렁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강변 풍경 감상을 하는 데에는 그리 어렵지는 않았답니다. 몰랐는데 이번에 찾은 양평 두물머리 바로 강 건너 남양주에도 비슷한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산 정약용 유적지가 있는 곳 근처였는데요, 양평 두물머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여서 평일임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남양주 쪽은 이보다도 더 여유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간편하게 떠날 수 있는 곳 4곳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양평의 여행지 중에 하나인 두물머리는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입니다. 올해도 차를 타고 드라이브 떠나볼 때 자주 찾았는데요 늦가을 분위기는 어떨까 싶어 찾게 되었습니다.





수령이 400년이 넘는 큰 느티나무도 이곳을 그대로 잘 지키고 있었고, 사람들이 저마다 한 장씩 찍는 액자 형태의 포토존도 그대로 잘 있었습니다. 이 액자 형태의 포토존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 때에는 줄을 서서 찍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공간이랍니다.







세미원도 같이 구경을 해보면 좋겠지만,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두물머리를 구경하고 다시 남양주 방향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다산정약용유적지

남양주에는 '다산정약용유적지'가 있는데, 양평 두물머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답니다. 요즈음은 '언택트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다산정약용유적지는 이런 언택트 여행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양평 두물머리보다는 사람이 적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찾아갔는데요, 예상대로 늦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무렵이라서 그런지 다산정약용유적지 는 꽤 한적한 모습이었습니다. 참고로 이곳을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려면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 하차하면 됩니다. 56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다산정약용유적지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터라, 조금 춥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는데, 낮이 되어 기온도 조금 오르니 다행히도 야외에서 돌아다니기에는 그리 추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조금만 더 빨리 왔었으면 단풍이 물든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들었답니다. 불과 덕소 정도를 지날 때만 하더라도 아파트들이 많이 있는 시가지의 느낌이 들었는데, 팔당을 지나 이곳 다산정약용유적지로 오니 그러한 풍경 없이 강변 풍경이 유유히 이어져 여유로움의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추천하는 다산정약용유적지는 크게 다산생태공원, 다산 유적지(다산기념관), 그리고 실학박물관 순으로 여행을 하면 됩니다. 모두 바로 옆에 붙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 세 곳 모두 구경을 해보게 된답니다. 다산생태공원은 바로 인근(앞선 여행지로 방문을 했던) 두물머리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요, 상대적으로 양평 두물머리보다는 조용한 편이었습니다.생태공원을 한 바퀴 구경을 한 다음 다산 유적지(다산기념관)과 실학박물관도 한번 구경해보았습니다.




다산유적지

다산 유적지는 생태공원에서 걸어서 3분(도 걸리지 않는)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남양주 능내리는 다산 정약용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약용의 대표 저서로는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등이 있는데요, 이곳 다산유적지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대표적인 저서에 대하여 간략한 소개를 알 수 있는 곳이었고, 이어서 다산 정약용의 업적과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이어졌습니다. 기념관을 구경하고 난 다음에는 다산 정약용의 생가(여유당), 다산 정약용의 묘를 구경해볼 수 있습니다.




실학박물관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실학박물관 이었습니다. 다산 정약용 유적지 맞은편에 있어, 같이 구경해보면 좋답니다. 어느 박물관이나 다 그렇듯이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요, 조선 사회의 변화상과 함께 조선 후기에 실학이 생겨나고 어떤 과정을 통하여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소개하고 있는 곳입니다. 실학이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곳 실학박물관에서는 실학에 대하여 조금은 쉽게 구경을 해볼 수 있는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구경한 여행지 4곳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 코스는 인터넷을 검색해보아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였는데요, 여름에 찾아도 좋지만 이렇게 늦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 이곳을 찾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다산정약용유적지와 다산유적지, 그리고 실학박물관은 그동안은 그대로 무심코 지나가기만 했던 곳인데, 이곳 역시 두물머리에서 보던 여유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남양주 다산유적지에서 팔당 방향으로 가는 길에는 옛 기차역을 자전거 정거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구 능내역, 그리고 강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도 많이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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