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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수원 가볼만한곳 수원 화성행궁 가을날의 고궁산책

작성자홍지선수정일2020-12-03


경기도 가볼만한곳

수원 화성행궁

글/사진/영상 춤추는 쥬디


이쯤 되면 수원시민이 아닌지 의심을 받고 있는 여행작가 쥬디입니다. 제가 1박 2일 동안 수원 행궁동 일대를 여행하고 왔는데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었던 이유는 수원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가 서로 붙어있었기 때문이에요. 차 없이도, 혼자서도 여행하기 참 좋았던 수원.

경기도에서 가볼만한곳 찾으신다면 가장 먼저 수원을 추천하고 싶어요. 오늘은 수원에서도 가장 유명한 여행지, 화성행궁을 소개할게요.

고고!

수원 화성행궁

매일 09:00~18:00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1,500원 / 청소년 1,000원 / 초등학생 700원

수원시민 & 한복 착용 시 무료






수원 행궁동은 참 볼거리가 많은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꼭 가봐야 할 여행지가 화성행궁이랍니다. 화성행궁은 임금님의 행차 시 거처하던 임시 궁궐인데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이면서 건축의 미가 돋보이며 웅장함이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성인 기준 1,500원의 입장료로 궁궐을 둘러볼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화성행궁의 역사적 가치









정조는 1789년부터 약 12년간 13차례 수원 행차를 거행했으며 이때마다 화성행궁에 머물렀다고 하는데요. 1795년에는 봉수당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환갑을 기념하는 진찬연을 여는 등 여러 가지 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 이후 본연의 용도를 잃었다가 1996년부터 복원공사를 시작해 2003년에 일반인에게 공개했어요!






둘러보는 내내 궁궐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화성행궁에서의 가을날의 고궁 산책은 정말 잘 한 선택이긴 했지만 혼자 방문한 게 무척 아쉬웠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내 사진도 좀 남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여긴 꼭 한복 대여해서 와봄직해요. 인생 사진도 많이 남기고 한복 착용 시 무료입장도 가능하니까요.

봉수당






봉수당은 화성행궁의 정전(正殿) 건물이자 화성 유수부의 동헌 건물로 장남헌이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또한 정조는 혜경궁의 회갑연 진찬례를 여기 봉수당에서 거행했다고 합니다.

노래당



노래당은 정조가 왕위에서 물러나 노후 생활을 꿈꾸며 지었다는 건물인데요. 궁궐 내 여러 행사 도중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사용했다고 해요.









복원을 꼼꼼하게 잘 해둔 거 같더라고요. 정조 때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었겠지요? 궁궐이 모두 576칸이나 된다고 하는데 화성행궁은 정말 널찍해서 구석구석 다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요. 오래 걸을 준비하고 방문하세요.



방이 개방된 곳에는 이렇게 과거 모습을 재현해 놓은 마네킹들이 있는데 처음 봤을 때는 흠칫 놀랐어요. 어찌나 사실적인지!



환관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모습과 상궁이 단장하고 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뒀더라고요.

복내당






복내당은 행궁의 내당으로 정조가 행차 시에 머물렀던 곳인데요. 이곳의 이름은 '복은 안에서 생겨나는 것이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좌우 두 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복내당 부엌



복내당에 딸린 부엌에서는 당시의 살림들이 연출되어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 수원부 유수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어요.

임금의 수라상






드라마 대장금 속 수라간



임금에게 올리는 밥을 높여 '수라'라고 하는데요. 수라상은 아침저녁 하루에 두 번을 올리며 기본 음식 외에 12가지의 찬품이 준비됩니다. 수라 중간에는 간편한 죽과 미음, 다과를 준비한다고 해요.






구석구석 둘러보는 재미가 참 좋았던 화성행궁!

한복을 입고오지 못한 게 실수였네요. 고궁과 너무 잘 어울렸을 것 같은데 말이죠.






양부일구

양부일구라는 이름의 가마솥 모양의 이곳은 하시계라고 해요. 북극을 향한 영침의 그림자에 따라 시각과 계절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보물 제845호입니다.






실제 수원 화성행궁의 크기에 1/3도 전부 다 둘러보지 못한 것 같아요. 아쉽기도 했지만 비슷한 공간이 계속 나와서 전부를 다 볼 필요는 없긴 한데요. 가장 아쉬운 건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보지 못했다는 거예요.

원래 개방되었다가 11월 1일부로 종료되었는데 제가 그 이후에 방문해서 보질 못했어요. 화성행궁은 낮에도 예쁘지만 밤도 정말 환상적! 내년에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놓치지 않을 거예요~~



가을날에는 역시 고궁 산책!

날씨까지 포근해서 정말 행복했던 방문이었어요. 제가 경기도 여행지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도시가 수원인데요. 관광지끼리 전부 붙어있고 도보로 둘러보기 좋아 혼행족들에게도 딱.

겨울에 눈 쌓인 고궁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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