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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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문턱없는 관광지 수원 화성행궁, 산책 하기 좋은 곳

작성자우민제수정일2021-05-27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우민제임스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수원 화성행궁입니다. 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이 아버지의 묘소를 융릉으로 옮기면서 수원 신도시를 건설하고 수원화성 성곽을 축조하면서 건립됐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정보를 알고 있으면 관람하는데 편한 거 같아요. 어릴 때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멋있다~ 예쁘네~ 하며 대충 보고 지나갔는데 이제는 여행지를 가면 팸플릿부터 찾게 돼요. 설명을 보며 관광지를 둘러보면 숨어있던 다양한 이야기가 들려 이해가 쏙쏙 되네요ㅎㅎ


화성행궁 입구

평일 낮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사람 많은 걸 싫어해서 주말, 공휴일 여행을 피하곤 했는데 지금은 주말에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평일에 돌아다니게 돼서 사람 북적일 일 없이 마음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네요.

세계 각 도시 이정표


화성행궁 들어가기 전 재밌는 이정표를 봤어요. 예전에 세계 일주 할 때 푼타아레나스에서 이런 이정표를 본 적이 있는데 화성행궁에도 비슷한 이정표가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적은 나이에 여행을 많이 다녔다 생각하는데 이정표만 봐도 아직 안 가본 곳이 너무 많네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습니다.


매표소 




매일 09:00 - 18:00연중 무휴

요금

입장권(어른) 1,500원

입장권(군인/청소년) 1,000원

입장권(초등학생) 700원

화성행궁 신풍루


화성행궁에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신풍루입니다. 신풍루는 화성행궁의 정문으로 신풍이란 '임금님의 새로운 고향'이란 뜻으로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을 고향처럼 여긴다는 의미입니다.
문턱없는 입구

화성행궁 안내소 옆으로는 휠체어, 유모차 보관소가 마련되어 있어서 직원에게 문의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휠체어, 유모차 보관소


화성행궁 안내소 옆으로는 휠체어, 유모차 보관소가 마련되어 있어서 직원에게 문의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화성행궁

화성행궁에 들어왔습니다. 시작부터 멋진 풍경이에요.
화성행궁2

화성행궁은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개장을 하여 낮보다 더 아름다운 수원 화성의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작년에 가봤으니 올해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가봐야겠어요.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궁궐 야경을 느끼고 싶어 늦기 전에 수원에 한 번 더 방문할 생각입니다 ㅎㅎ
화성행궁3

멀리서 봤을 땐 진짜 사람인 줄 알았어요. 무슨 행사를 하나~? 하고 가까이 갔더니 모형이었습니다. 궁궐과 어울리는 복장이라 깜빡 속았네요.
봉수당

봉수당은 화성행궁의 정당으로 정조대왕은 이곳에서 어머니의 회갑연을 열었으며 내부에는 그 모습을 재연해 놓았습니다.

봉수당 휠체어, 유모차 이동로

계단 옆으로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휠체어와 유모차도 쉽게 올라가 관람할 수 있어요.

봉수당2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가까이에서 그 당시의 모습을 바라보며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유여택
유여택은 정조가 신하들의 보고를 받고 과거 시험에 합격한 무사들에게 상을 내리기도 한 곳입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낭만 고궁음악회나 무예 시범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유여택을 배경으로 공연을 보면 과거로 넘어간 기분이 들 것 같아요.
노래당

노래당은 정조대왕이 왕위에서 물러나 노후 생황을 꿈꾸며 지은 건물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노후생활은 중요하네요 ㅎㅎ

기와 사이에 핀 꽃

기와에 핀 꽃이 아름다워서 담아봤어요. 이렇게 어렵게 핀 꽃을 보면 강인한 생명력과 크든 작든 생명의 소중함이 느껴집니다.

문턱 없는 관광지 

화성행궁을 돌아본 뒤 화령전으로 이동했습니다. 궁궐은 문턱이 높은 편인데 화성행궁은 입구에 경사로가 다 설치되어 있어서 걷기에도 편했어요.
화령전 전체

화령전은 정조대왕의 뜻을 받들어 검소하면서도 품격 있게 만든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영전입니다. 전사청 쪽에서 바라보는 구도가 멋지네요.
화령전

정조대왕의 어진이 있는 운한각입니다.
정조대왕 어진

정조대왕의 어진입니다.
미로한정 가는 길

화성행궁 여행의 마지막으로 미로한정을 갔습니다. 미로한정은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팔달산 쪽 방향에 위치해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미로한정이 나와요.
화성행궁 전경

미로한정은 화성행궁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미로한정
 

미로한정에 도착했습니다. 미로한정은 나중에 늙어 한가로이 즐길 정자라는 뜻으로 노래당에 이어 정조대왕의 편안하고 조용한 노후생활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미로한정에서 바라본 풍경 

이날은 미세먼지가 맑음이라 멀리까지 보였어요. 궁궐에 이어 전망대까지 많은 매력이 있는 화성행궁이었습니다.

다가오는 휴일, 고궁의 정취와 색다른 운치가 있는 화성행궁 산책 어떨까요? 수원화성과 이어진 산책로 걸으며 타임머신을 탄 듯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색다른 기분을 느끼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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