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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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대부도 해솔길 낙조전망대 다녀왔어요!

작성자이효정수정일2021-07-30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더욱더 모이기가 힘들어졌어요 ㅠ_ㅠ 이럴 땐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킬 수 있으면서도 사람이 별로 없는 드라이브 코스를 찾기 마련인데요! 그 중에서도 서울근교에서 당일치기로 떠날 수 있는 반나절 여행이 가능한 대부도 해솔길에 방문했어요.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에 너무나 좋은 낙조전망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해솔길 서해바다 앞 자갈


대부 해솔길은 총 7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어요. 인공적인 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친환경적인 코스랍니다. 서해바다의 갯벌, 푸릇푸릇한 숲과 나무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어요. 총 74km로 꽤나 긴 대부 해솔길. 그 중 1과 6코스가 가장 유명한 곳이에요. 제가 이번에 방문한 곳도 대부해솔길 1코스이구요!



해솔길 서해바다 할매바위, 할배바위

유명한 할매바위와 할배바위가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배 타고 나간 할아버지를 할머니가 목이 빠지게 기다리다가 바위가 되었는데 할아버지가 돌아와서 이 모습을 보고 슬퍼하며 같은 자리에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해요.

해솔길 바다앞 포토존



1코스 입구부터 시작해서 낙조전망대까지 도착한 시간은 약 30분 정도 된 것 같아요.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고 치면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예쁘지만, 중간에 나오는 이 길목에서 물이 찰랑찰랑 들어올 때 신발을 벗어 던지고 맨발로 사진 찍으면 진짜 인생샷을 따로 말할 필요가 없어요! 바로 영화의 한 장면..>_<


해솔길 바다 전경(해 떨어지는중)


멀리서 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어요. 태양이 정말 커다랗게 보여서 바로 앞에 있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 정도! 바다에 비친 채도 높은 태양의 색을 넉 놓고 바라보게 되네요.


해솔길 구름다리
해솔길 구름다리 위에서 본 전경

이 곳이 바로 개미허리 아치교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가운데 잘록하게 들어간 부분이 개미허리만큼 얇다고 붙여진 이름이에요. 길이 전체적으로 엄청 가파르지 않고 걸을만 했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경치도 너무 좋고 탁 트인 뷰가 마음까지 깨끗하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해솔길 풍경1
해솔길 출렁다리


양 옆에는 바다물이 출렁거리고, 이 다리 이름 또한 출렁다리에요. 실제로 출렁거리진 않았고, 그저 여름을 상징하듯이 초록의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향을 맡기 바빴네요!


해솔길 1코스길

대부해솔길 1코스라는 표식이 되어있는 나무도 만났어요. 물이 차면 이 숲길로만 걸어야하고, 빠졌을 땐 해안가로 걸으면서 구경할 수 있답니다. 저는 운 좋게 숲길, 바다길 둘 다 걸을 수 있어서 대부해솔길의 여러가지 갈래를 따라 관람할 수 있었네요.


해솔길 낙조전망대 전체 풍경

낙조전망대에 다가올수록 점점 더 태양이 커졌어요. 왼쪽엔 빨간 등대, 오른쪽이 낙조전망대랍니다. 한 반 정도 온 것 같아요.

해솔길 낙조전망대에서 본 낙조
해솔길  낙조전망대에서 본 전경 및 비행기길


비행기가 지나가는 길목이라 위로 솟구치는 멋진 장면도 포착했어요! 캬아아 여기서 봐도 멋진데 비행기 안에서 운전하고 계신 기장님들은 어찌나 예쁜 풍경일까요? 문을 닫아놔서 안 보이려나요 하하~


해솔길 낙조전망대 시그니쳐 조형물 및 포토존

태양과 비슷하게 생긴 이 조형물이 바로 낙조전망대의 포토존이랍니다. 이 구조물 동그라미 안에서 지는 해를 담을 수 있다는데, 저는 약간 늦게 도착해서 그 장면을 담을 순 없었지만, 서해의 일몰을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뭔가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가만히 노을멍-하고 있으니 현생의 스트레스와 코로나 블루로 인한 무기력함이 날아가는 기분~>_< 얼른 이 지독한 질병이 종식되어 다시 하늘길이 더욱더 뻥뻥 뚫렸으면 좋겠네요!


해솔길의 밤

돌아갈 때 되니 푸르스름한 배경이 맞아주고 있었어요. 밤이 되어 깜깜하니 영화 '봄날은 간다'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묵호동 삼본아파트에서 사랑이야기, 다들 아시죠? 어쨌든 더운 날씨를 잊을 수 있도록 선선한 바람 맞으며 대부해솔길 걸어 아름다운 서해안의 노을까지 감상해보세요! 대부해솔길을 트레킹 하다 보면 절로 기분전환이 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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