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용인 드라이브 내동마을 꽃구경

작성자박미연수정일2021-10-12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요즘 같은 날씨에는 에어컨을 가동한 실내가 최고인데 24시간 그럴 수는 없죠.
가끔은 우리 몸도 햇빛을 봐야 건강에 좋다니 이왕이면 안구 정화되는 곳으로 나들이 가면 좋겠죠.
하늘이 예뻐서 냅다 경기도 드라이브로 좋은 용인 내동마을로 달렸습니다.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 용인 드라이브 코스에도 빠지지 않는 와우정사로 해서 꽃구경하러 온 용인농촌테마파크 연꽃단지입니다.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다녀온 지 보름이 지나서인지 오늘 다녀오신 분의 사진을 보니 이곳의 가시연꽃이 많이 피었더군요.
놀라운 소식으로는 연꽃단지에 있는 개구리 조형물이 사라졌다네요.
용인 내동마을 하면 개구리 왕눈이와 아로미가 마스코트였는데~ 오래되어 낡아서 교체를 하려는 걸까요?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오리는 날아서 꽃구경을 왔더군요. 꽃을 보다 더우면 호수 속으로 풍덩!

그게 제일 부러웠습니다.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밤에 잠은 자는 수련. 늦은 시간에 가면 꽃잎을 오므려 아직 안 피었나? 할 수도 있답니다.
연꽃을 보러 내동마을로 갈 때는 뜨거운 햇빛과 사투하는 시간보다는 오전이 좋겠죠.
제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가 조금 넘었는데 며칠 뒤 저녁 무렵에 간 지인은 꽃이 안 폈다고 해서 늦으면 그렇다고 했더니
다시 아침에 다녀왔다 하며 활짝 핀 수련을 보고 왔다고 알려주네요
.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용인 8경 중 제4경인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꽃단지. 원래 내동마을은 논농사가 주였는데 농경지와 도로변 8.2ha에 다양한 수련, 연 등과
화초류를 심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마을 관광 소득 창출을 위해 조성한 곳입니다
.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주차는 내동마을회관 공터에 하면 되고 만차일 때는 인근에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 주차장에 하는데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린 풍경을 보았는데 저는 못 봤지만, 수세미도 있고 여주, 으름, 오미자, 개복숭아, 다래 등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연꽃밭에는 쉬어갈 수 있는 오두막이 7동 있는데 그곳에 오르니 그래도 조금은 시원하네요.

이리 봐도 연밭, 저리 봐도 연밭으로 규모가 엄청 큰데 8.2ha라는 게 245백여 평이라는군요.
사실 숫자에 약해서 백 평이라 해도 헉~ 하고 놀라는데 대단하네요.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요즘 일기예보를 보면 소나기가 내린다며 우산 표시가 종종 있어 사진 찍으러 나갈 생각을 안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늘이 예쁘면
집에만 있으면 아까워 꽃구경 가야죠
.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대로 달립니다.
달리는 동안 차 안은 에어컨 팡팡으로 시원합니다.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경기도 용인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있는 곳인데 반려견과 산책도 많이 오시나 봅니다. 요즘 뉴스에 안 좋은 소식이 있던데 서로를 위해 펫 티켓을 꼭 지켜주세요.
우리 집 개는 우리 집 사람에게만 좋은 개라는 걸 잊지 마세요.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연꽃 구경을 오면 꼭 찾아보는 게 있습니다. 하트 모양을 하고 있는 연잎이죠.
대부분 물에 잠겨있어 인증샷을 못 담는데 이렇게 길가에서 저를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연잎입니다.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연꽃 단지에서 꽃구경만 하는 게 아니고 새도 볼 수 있습니다. 좀 전에 보았던 오리, 쇠물닭, 백로, 왜가리 등도 있습니다.
제가 연밭을 걸어갈 때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도 연잎이 흔들리며 물살이 생기는 걸 보니 그들이 그곳에 있다가 숨바꼭질하듯 자취를 감추네요.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백련을 보면 저는 승무가 생각납니다. 긴 소매를 장단에 맞춰 뻗으며 우아하게 춤을 추는 것 같죠.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수련과 연꽃은 모두 물에서 자라는데 생김이 다르죠. 연꽃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 위로 튀어나와 있고 수련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에 바짝 붙어서 나옵니다.
연꽃 씨앗은 생명력이 대단한데 수련 씨앗은 약합니다.

연꽃 씨앗으로 중국 1,000, 일본 2,000, 우리나라 700년 된 묵은 씨앗을 발화하여 꽃을 피웠답니다.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연꽃은 꽃이 지고 피는 시간대가 정해져있는데 새벽시간대가 가장 만개 절정이고 낮이 되면 꽃잎이 닫히거나 시든답니다.
꽃구경하기 좋은 시간은 새벽부터 오후 2시까지라 하던데 아침에 좋겠죠.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새벽길을 달려볼 만합니다.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연꽃과 수련의 잎이 물에 젖는냐 안 젖는냐로 구별하는데 연잎은 이렇게 물방울이 댕그르르 젖지 않습니다. 물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 어느 정도 물이 차면
아래로 떨어질 때 주변에 더러움을 씻으며 떨어진다죠
. 그래서 진흙 속에서도 연잎과 연꽃이 깨끗하답니다.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용인 드라이브로 내동마을로 올 때 와우정사를 지나고 법륜사도 인근에 있어 경기도 사찰 코스로도 좋은데 연꽃은 불교의 상징이죠.
절에 가서 불상을 보면 대좌가 연꽃 모양이고 진흙 속에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을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간주했습니다.

백련과 다르게 홍련은 연등 그 자체입니다. 이렇게 보고 있으면 대낮인데도 불이 켜진 등처럼 보입니다.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 폭염이 대단하죠. 연꽃도 더위를 피해 연잎 아래로 들어갔네요. 이렇게 더운 날 지열도 높고 연못 속 물도 데어지고 있을 텐데 그 열기를 견디고 있으니 대단합니다.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
소외된/소원해진 사랑, 신성, 청결, 당신은 아름답습니다"의 꽃말을 가진 연꽃. 

이리 보니 연꽃 더 아름답네요.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6월 중순경부터 8월까지 꽃이 핀다는 연꽃. 이곳의 연꽃은 8월이 절정이라고 합니다.
용인 드라이브 코스로 꽃구경 올만한 곳으로 용인농촌테마파크로 해서 한택식물원까지 함께 보면 좋은 내동마을 연꽃단지입니다.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연꽃은 새벽이 절정이고 수련은 오후 2시경 절정이라는데 거참~ 언제 꽃구경이 좋을까요. ㅎㅎ

제가 용인 내동마을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경으로 출근시간도 피하고 드라이브하기 좋았으니 판단은 여러분이~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연꽃과 수련. 꽃과 잎으로도 충분히 구별할 수 있겠죠. 수익창출을 위해 심은 연으로 연잎을 따거나 연꽃을 꺾는 행위를 하면 안 되겠죠.

이곳에는 백련이 많은데 홍련은 연근만 이용하며, 백련은 홍련과는 다르게 뿌리서부터 모든 부위별로 쓰임새가 다양하답니다.
 


용인 내동마을 관련 사진

소나기 예보가 있어 혹시나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비를 맞아도 좋으니 소나기가 내려 연잎에 빗방울이 맺히길 원했는데 하늘엔 흰 구름이 껄껄 웃으며
더 강한 햇빛을 내려주더군요. 용인 드라이브 코스로 꽃구경 가실 때 생수, 모자, 양산 등 폭염에 따른 안전 관리에 유의하세요.

 


제10기 끼투어 기자단 박미연 기자

 

박미연의 프로필 이미지
작성자박미연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경기도와 글쓴이에게 있으며, 불법복제 임의도용을 금지합니다.

경기도관광포털 모든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