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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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연천군 통현리 가면 고인돌공원과 커피맛집 카페가 있네

작성자이진형수정일2021-10-08

소요산역

39-2번 버스 (동두천역-고대산 입구)
1호선 전철을 타고 소요산역에 도착하면 연천군 구간을 운행하는 도시 통근형 열차를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현재는 39-2번 버스만 이용 가능한 상황입니다.
연천역까지의 단선전철 구간 공사가 진행중인데 예정대로 2023년 개통되면 서울역을 기준으로 연천까지 전철을 타고 10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경기도 최북단 여행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한탄강역

우선 단선 전철구간으로 개통되면 소요산역-초성리역-전곡역-연천역까지의 신설 구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현재 남아있는 경원선 기차역은 폐역이 되었습니다. 구교인 한탄교와 한탄철교가 나란히 한탄강 위를 지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어 예전에 운이 좋으면 버스 안에서 철교 위를 지나는 기차를 볼 수 있었는데 영상으로 남겨두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통현1리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39-2번 버스를 타고 도착한 정류장은 통재 입구, 팔판서마을입니다. 고려 말에서 조선까지의 존재했던 벼슬 중 '판서'.
한국전쟁 이전에는 통재에는 전주 이씨, 통재 동쪽 팔판서마을에는 강릉 김씨 집성촌. 조선 후기까지 판서까지 올랐던 인물이 모두 8명이 있었으니 마을 이름도 팔판서마을입니다.

연천읍 통현리

연천회관
버스정류장 인근 통현사거리에서 맞은편으로 길을 건너 연천 아이파크 아파트 방향(평화로 1219번길)으로 100미터 정도 걸어가면 창고 같은 건물이 보입니다. 야외엔 그늘막을 둔 넓은 평상도 있어서 조금씩 선선해지는 바람이 지나가는 이 자리를 선택하는 손님들도 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천회관 1

해시태그 분위기 맛집
콘크리트 벽돌만 쌓아 화려하지 않은 외관이지만 창틀에서 힌트를 주듯 내부에 사용된 마감재는 대부분 목재라서 아늑한 공간을 간직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상호명에 '회관'이 들어가면 음식점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곳 연천회관은 인스타감성을 자극하는 내부 연출로 연천지역에서는 핫한 카페입니다.
남·여 분리된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하얀색 타일로 마감하는 뻔한 화장실은 아니라서 손도 씻을 겸 사용해보세요.


연천회관 2

처음에 온도체크기를 보고 꼭 이마에 대고 체온을 재는 줄 알았는데 손목이나 손바닥도 가능합니다. 방문기록 출입명부 작성 외에도 전화 한 통으로 인증 가능한 안심콜도 가능한 카페였습니다.

연천회관 3

연천회관 4

내부 층고가 높아서 일부 복층구조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다수의 내점 손님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아래층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매출도 중요하겠지만 테이블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생활 방역에도 신경 쓰고 있는 운영진의 꼼꼼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대화중이나 음식 섭취가 아닌 경우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 이용자의 에티켓도 중요하지요.


연천회관 5

상품 보호를 위해 덮개 커버를 둔 제품을 종종 본 적이 있었지만 투명 플라스틱이 아닌 망이 사용된 것은 처음 봐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와플과 애플파이, 크루아상, 스콘, 머핀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 여름에 선택 가능한 냉차 메뉴 4종 : 새싹 보리, 안동 황매실, 복스러운 복숭아, 문경 햇오미자.

연천회관 6

크게 낸 창가에 있어 위치는 좋으나 좌식이라는 부담이 있어 같은 공간의 좌석보다 테이블 순환이 조금 더 빠른 편입니다. 장점이라면 테이블 간격이 (누워도 닿지 않을 만큼) 넉넉하다는 점과 테이블 가까이 개별 멀티탭을 두어 노트북을 이용한다면 괜찮습니다.

연천회관 7

아이스커피, 에그마요 샌드위치, 연천 블루베리잼
주문했던 메뉴를 받았습니다. 카페에서 잼을 구매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네요.
연천지역에는 블루베리 농원이 몇 곳 있어서 '블루베리'하면 연관되는 도시가 바로 경기도 연천군입니다.
연천까지 왔으니 블루베리잼 한 병 구매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가격은 2천 원.
에그마요 샌드위치는 나눠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얇게 썰은 오이도 그립고...)

연천회관 8

연천지역 카페를 찾은 보람을 느꼈을 때
가끔 저렴한 맥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다가 유리컵에 담긴 커피를 마셔가며 남아있는 커피 엔젤링을 보고 있으면 좋은 원두를 잘 내려 담았다는 생각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경기도 연천군 통현리로 오세요~~


고인돌공원 1

평화로와 연천로가 만나는 <연천 진입 삼거리> 근처에 고인돌공원이 있습니다.
고인돌 하나 전시하고 있겠거니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많았고 모양도 다양했습니다. 
운모편암 재질의 무등리 고인돌의 경우 덮개돌(상석) 표면에 파인 구멍을 통해 북두칠성이 포함된 별자리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는 안내판을 읽어보니 선사시대의 사람들도 하늘을 관찰하며 살았다는 증거가 되겠네요.
발견된 고인돌은 일부 손질된 흔적이 보였고, 원위치가 아니라서 토기나 청동기 같은 함께 발견된 유물이 없었다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고인돌공원 2

정약용이 만든 거중기가 있다면 고인돌 위에 덮개돌을 올려두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흙을 파내거나 고인돌 사이에 흙을 가득 채워 덮개돌을 올릴 수 있도록 작업환경을 만드는 계획은 나름 치밀해 보입니다.

고인돌공원 3

정약용이 만든 거중기가 있다면 고인돌 위에 덮개돌을 올려두는 것마을에서는 규모가 있는 근린공원이며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공원에는 화장실은 없어 앞서 소개한 카페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철 풍경

2년 뒤 연천 전철역이 개통되면
소개한 연천회관과 고인돌공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연천역(개통 2023년)에 도착해 버스편으로 환승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연천역에서 고인돌공원까지 자전거를 이용하면 13분 정도, 도보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

현재는 소요산역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39-2번 버스로 환승하세요.


경기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기자단 제 10기 끼투어 기자단 이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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