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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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가을 자라섬 남도 꽃정원

작성자박미연수정일2021-10-08

자라섬 남도 꽃 정원 1

귀뚜르르르 귀뚜르르르 어둠이 오면 들리는 가을의 소리. 가을에 가볼만한곳이라면 단풍명소가 떠 오르지만, 지금은 한창 꽃구경으로
백일홍, 메밀꽃, 해바라기, 꽃무릇, 핑크뮬리 등을 볼 수 있는데 어디로 가볼까요?
핑크뮬리가 지난해 보다 2배나 더 심어져 있는 곳으로 출동한
 가평 가볼만한곳 자라섬 남도 꽃 정원입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2 


동틀 무렵 출발하여 자라섬에 도착하니 오전 7시 30분. 북한강이 감싸고 있어서인지 물안개로 신비스럽습니다.
이곳으로 오면서 멀리 보이는 산은 산신령이 나타날 듯 구름에 감겨 눈이 호강했습니다. 춘천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도 황홀한 풍경으로 감탄하겠죠.


자라섬 남도 애플박

희망의 길을 시작으로 176m의 양액재배 호박 터널을 지나 행복의 길을 걸어 자라섬 남도를 갑니다.
이곳엔 애플박, 도깨비방망이박, 이색칼라배호박, 여주, 긴자루 조롱박, 뱀오이 등13종류를 재배하고 있는데
박과류 식물은 재물과 행운을 상징한다죠. 이 길을 통과하는 모든 분 부자되세요~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자라섬은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에 생긴 ​남이섬의 1.5배나 큰 섬으로 동도, 서도, 남도, 중도의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동도는 미개방이고 서도는 캠핑장, 중도는 공연장 그리고 남도는 꽃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교환소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유료 개방

일시 : 21.09.25(토)~10.24(일)

입장 시간 : 08:00~18:00 

퇴장 시간 : 21:00(한국관광 야경 100선으로 선정되어 밤에도 예쁘답니다)

입장료 : 5,000원(가평사랑상품권 5,000원 증정)


자라섬 남도 꽃 정원 다리

섬이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미개방인 동도는 아직 섬으로 자연의 보고입니다. 중도에서 남도로 가는 다리는 꽃다리로 페튜니아로 장식되었습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핑크뮬리
 

다리 건너기 전부터 본 핑크뮬리. 근래 본 중에서 가장 많이 피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9월 말경이면 더 화려해져서 핫플레이스가 될 것입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해바라기

페튜니아를 시작으로 핑크뮬리 그리고 해바라기를 만난 가을에 가볼만한곳 자라섬 남도 꽃 정원입니다.

남도 입구에서 왼쪽으로 시작되는 노란색이 주제가 되는 해바라기 밭입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백일홍

8월 중순부터 수백만 송이의 백일홍이 끝이 없이 피어 있는데 10월초까지도 볼 수 있는 가평 자라섬입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강가

해바라기를 보면서 강가 쪽으로 갔더니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그러면서 구름으로 덮여있던 하늘이 점점 파랗게 변하고 있네요.

고요하면서 새소리가 들리는 천국 같았습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풍경

한참 넋 놓고 쳐다본 풍경입니다. 이곳을 오면서 늘 다니던 길인데 무슨 생각을 하며 달렸는지 화도IC를 그냥 지나치고 다음 서종으로 나가야지 하다가
또 지나쳐 설악으로 나왔습니다. 돌고 돌면서 시간은 지체되었지만, 지금처럼 보이는 황홀한 풍경을 보면서 자라섬에 도착했습니다.
아마도 이런 풍경을 보게 하려는 신의 게시로 내비게이션을 무시했나 봅니다. 아침부터 선물을 받아 좋았던 하루의 시작입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포토존

지난해 홍수로 자라섬이 물에 잠겨 구절초밭이 엉망이 되었는데 올해는 아직이지만, 풍성하게 피어 멋진 꽃밭이 될 것 입니다.

마치 보물찾기하듯 활짝 핀 꽃을 찾을 정도지만, 9월 말이면 절정으로 흰 눈이 쌓인 듯 멋지게 보일 자라섬 남도 꽃동산이예요.


자라섬 남도 꽃 정원 풍경

와~ 구름이 사라지면서 숨어있던 산도 보이고 하늘은 점점 파랗게 변하며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가을에 가볼만한곳 자라섬 남도 꽃 정원입니다.

어쩌다 한 송이씩 핀 구절초가 있지만, 축제가 시작되면 많이 피어 환상적인 꽃밭이 될 것입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하늘 

 

​자주색, 황색, 적색, 오렌지, 백색, 복숭아색 등으로 피어 있는 수백만 송이의 백일홍. 인연의 꽃말로 그 인연이 되어 자주 찾아가는 자라섬입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백일홍

멕시코 원산의 귀화식물로 원래 잡초였으나 개량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는 백일홍. "천불생무록지인" 좋아하는 말로
하늘은 쓸모없은 사람을 내지 않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키우지 않는다고 각자의 몫이 있답니다. 저도 그렇겠죠.


자라섬 남도 꽃 정원 백일홍과 하늘

아침햇살에 보케도 담아보고 다양한 꽃잎의 백일홍도 찍어요. 녹색과 하늘색을 제외한 다양한 색의 꽃이 피는 백일홍은 긴 꽃줄기 끝에 꽃이 1개씩 달립니다.
꽃 모양도 다른데 햇빛을 오래 받으면 겹꽃으로 핀다네요.


자라섬 남도 꽃 정원 팜파스그라스

'서양 억새'로 불리는 팜파스그라스도 피어 있는 가평 자라섬. 해바라기가 있는 강가 쪽에도 있었는데 호주 정원이 있는 전망대 주변에도 피어 있네요.
가을에 가볼만한곳으로 핑크뮬리와 팜파스 핀 수목원을 찾는데 자라섬 남도에도 다양한 가을꽃이 있답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전망대 풍경

전망대에 올라 온 방향을 바라보면 우리나라 지도의 꽃밭이 있습니다.
이곳은 1/180,000으로 축소한 한반도 지형으로 가평군 행정구역 1읍, 5면을 상징하는 6종류의 꽃을 심었답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하트모양 포토존

영연방 제24여단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주 정원입니다. 이곳에는 딱 보면 호주? 할 정도로 캥거루와 코알라도 있답니다.

남도로 건너오는 꽃 다리와 호주 정원은 페튜니아가 주인공으로 하트모양의 아치문이 포토존인데 I♥호주도 설치되었습니다.

올 적마다 뭔가 새롭게 변하여 볼거리가 많습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칸나

가평 자라섬 남도 끝자락에 있는 한라정원에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칸나가 있는데 이리 보니 꼭 닭벼슬처럼 보여요.
열대성 초화로 다년초며 정열, 쾌활, 영원, 망상, 의혹, 의심의 꽃말을 가졌습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포토존

아침 시간인데도 후덥지근한 날씨로 땀을 흘렸는데 뱅글뱅글 돌아가는 스프링쿨러를 보니 시원하네요. 꽃들이 일어났다고 세수 하는 중입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포토존 

자라섬과 남이섬은 직선으로 800m 거리에 있는데 강 건너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가거나 저기 높이 솟은 탑에서 짚라인을 타고 갑니다.
또한, 저곳에서 이곳 자라섬으로 짚라인을 타고 와서 배로 남이섬으로 가는 속도가 더 빠른 어드벤처 코스가 있어요.


자라섬 남도 꽃 정원 나무 

 

밤새 비가 내리고 그 비가 그치고 나면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되겠죠.
사계절 갈만한 곳으로 계절별로 아니 월별로도 볼거리가 많은데 특히 가을에 가볼만한곳으로 단풍 들면 더 멋질 것입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스프링쿨러

스프링쿨러가 돌아가는데 마치 비가 오는 듯 보여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가을비 우산 속에....." ♬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헉~ 비에 취해 물을 맞았네요.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강물

고요한 아침. 강물이 잔잔하니 반영도 끝내줍니다. 앞서 물안개가 피었을 때 이곳에서 보는 풍경도 더 멋졌겠죠. 

다음 가평 자라섬에 올 때도 이른 시간에 올 것으로 후다닥 안쪽으로 들어와야겠습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도 예쁘지만, 저는 이렇게 다양한 색상의 코스모스가 더 아름다워요.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향기로운 가을 길을 콧노래 흥얼거리며 걸어갑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핑크뮬리밭 1 

 

​남도에서 나와 중도에서 바라본 댑싸리 넘어 핑크뮬리밭. 댑싸리도 곧 붉게 변하겠죠. 뒤로는 하얀 메밀꽃이 피어있는 꽃 테마공원의 중도입니다.

호박 터널이 있는 길이 아니고 철쭉동산이 있는 중도로 가면서 메밀꽃 말고 어떤 꽃이 피어있나? 살폈는데 토끼만 보이네요.



자라섬 남도 꽃 정원 핑크뮬리밭 2 

 

​다리 건너 핀 핑크뮬리. 강 속에 비친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데 이렇게 역광에서 바라봐야 제대로 된 핑크빛을 봅니다.
아침에 생기있는 구절초를 만난다면 일몰 전후로 역광의 핑크뮬리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난해 10월 초 저녁 시간에 보았는데 황홀해서 가을에 가볼만한곳으로 찜한 자라섬 남도입니다.



경기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기자단 제 10기 끼투어 기자단 박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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