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파주 마장호수 흔들흔들 출렁다리

작성자이효정수정일2021-09-30

옥빛 호수와 산


주말에 당일치기로 훌쩍 떠날 수 있는 경기 근교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는 역시 파주인 것 같아요.
퍼스트가든, 벽초지 수목원같이 이국적이고 사진 찍기 좋은 곳들도 있고, 제가 연휴에 다녀온 곳은 바로 마장호수 출렁다리입니다! 원래는 퍼스트가든을 가고 싶어서 꽃원피스를 나왔지만 날씨가 흐리흐리~한게 꽃구경은 다음에 해야겠다 싶어서 핸들을 꺾었지요 ~_~


입구


저는 추석 빨간날에 경기 근교 드라이브 가족들하고 다녀왔는데 정말 사람이 무지막지하게 많았어요ㅠㅠㅠ 최소 두 군데는 돌아보려고 했는데 주차장에서만 시간 단위로 허비해 버려서 흔들다리 하나만 보고 돌아왔답니다..^^! 그만큼 차량도 많고 주차장을 뒤로 갈수록 출렁다리와 멀어져서 호수를 빙 둘러 찾아가야한답니다.



할인표지판


경기 근교 드라이브 마장호수 출렁다리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비는 소형차 \2,000원 대형차 \4,000원! 공영주차장 가격이고, 여기에 있는 가게들 주차장에 대면 들어갈 땐 빠르게 갈 수 있겠지만 나갈 때 요금 폭탄 맞습니다..^^ 저 하루종일 앉아있다가 지쳐서 끌려 나왔는데 2만원 넘게 나오고 화가 너무 나서 기계 때려 부술뻔 했어요 ㅋㅋㅋㅋㅋ 뭐..카페나 음식점을 이용하면 할인이 되긴 합니다..



마장호수 전경


주차장에서 내리니 바로 건너편에 출렁다리가 보였어요. 절반정도 호수를 걸어가면 왼쪽으로 도착하는데 이정표가 있어서 길은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옥빛 마장호수


출렁다리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입장할 수 있어요.



출렁다리 놀거리
닥터피쉬
물 속에서 뛰노는 아이들
꽉 찬 사람들



밑으로 내려가보니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닥터피쉬와 잉어, 아기상어(?) 같은 물고기들이 있었어요.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단위로 다같이 나와서 그런가 아이들이 진~짜 무지하게 많더라고요. 아직은 조금 더운듯한 날씨라 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하게 즐기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물이 깨끗해 보이진 않았어요. 동생이 하도 해보고싶다고 하길래 뜯어 말렸답니다^_^..!

푸릇푸릇 예쁜 카페
레이크뷰 카페 




다리쪽으로 내려가면 마장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예쁜 카페가 있더라고요. 푸릇푸릇 나무에 둘러싸여 있어서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것 같아요. 출렁다리 바로 앞에는 파주 레드브릿지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끔 가면 좋겠쥬~



나무데크길


가는 길목에도 아직 가을을 제대로 맞이하지 않은 초록색의 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나무 데크길이라 걷기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었어요. 경기 북부 드라이브 마장호수 둘레길은 총 6km로 꽤 규모가 있었어요. 아직 공사중으로 미완성 상태라 다 돌아볼 수는 없었답니다. 길을 걷다가 옆을 보면 호수에 비친 산과 하늘의 반영이 아름다워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져서 걷기만해도 힐링되는 것 같더라고요~



오리떼



가는길에 오리떼도 보이고~ 꽥꽥하며 울어줬으면 좋겠는데 너무나 유유자적한 아이들 *_* ㅋㅋㅋ



산책로



중간에 산책로로 빠지는 길도 있었는데 안으로 들어가서 다시 나오기 힘들 것 같아서 패스..!



산과 호수



산책길을 걷다 보면 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도 있었는데요! 딱 저 가운데에 집을 지으면 배산임수라는 건가요? 크크 그리고 바닥에는 볏짚(?)이 깔려 있어서 폭신한 듯 했지만, 저처럼 구두나 샌들을 신고오신 분들은 꽤나 힘들어했어요. 운동화를 신고오는걸 추천드립니다!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출렁다리 하나만 보고도 이렇게나 사람들이 많이 가나..? 싶었는데 멀리서 보아도 사람들이 일열로 꽈악- 차 있었답니다.



물고기
마장호수 안에는 여러 물고기들이 살고 있어요.





공원 안내판
포토존


네모나게 포토존을 만들어 놓아서 사진 찍을만한 공간고 여럿 있었고요!

 

줄 서있는 사람들
옥빛 마장호수


이제부터 기다림의 시작이었는데요, 줄이 주르륵 서있길래 한참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옆쪽에서 산책길 걷다가 새치기 하는 사람들 다수 발견..! 앞쪽에서 욕을 하며 싸우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저 대신 줄 서라고 얘기해 주셔서 속이 다 시원했답니다 ~,~



사람이 많아도 무너지지 않는 출렁다리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혹시 다리가 무너지는건 아닐까.. 중간이 끊어지는건 아닐까..?라는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겹쳤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나 멀쩡튼튼! ㅋㅋㅋㅋ 일부러 난간을 붙잡고 왔다갔다 흔드는 사람이 있었는데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하지말라고 난리였어요 ㅋㅋㅋ


출렁다리 옆모습


경기 북부 드라이브 출렁다리는 총 길이는 약 220m로 꽤나 길었어요. 무게는 70kg의 성인 1280명이 지나가도 끄떡 없다고 하네요! 저는 평소에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편은 아닌데 옆에 있는 엄마가 걱정되더라구요ㅋㅋㅋ 어렸을 때 같이 놀이공원 가서 고소공포증에 뛰어내리려던 장면이 떠올라 정말 괜찮겠냐고 수백번을 물어봤는데 안심하라며..ㅎㅎㅎ 그렇게 별 탈 없이 무사히 잘 건넜다고합니다!


다리를 꽉 채운 사람들



이렇게 일 열로 주르륵~ 왕복해서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어요. 아니면 내려가서 다시 호수를 둘러 걸어올 수도 있지만 그런 고생은 하고싶지 않아서 빠르게 다녀왔답니다. 원래는 줄을 서서 우측통행이 원칙이고 사진은 오래 찍으면 안된다고 써있는데 통제가 안되니까 거의 정체되었던 것 같아요..! ㅠ 생각보다 길이 좁아서 질서를 지키며 조심조심 다녀야할 것 같아요.



다리 위에서 사진



다리 위에서 웅장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저 많은 사람들을 다 포토샵으로 지우긴 귀찮고..! ㅠ 모든 사람들의 눈총을 받을 수 있으니 빠르게 호닥닥 찍어야 합니다. 그나마 갈 때보다 돌아올 때가 사람이 적어서 하나라도 찍을 수 있었네요!



수상레저


건너편엔 연인들이, 친구들이 보트를 타며 즐기고 있었어요. 수상레저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니 참고하시고요! 날씨가 좋았더라면 하늘이 맑아서 조금 더 기분 좋은 경기 북부 드라이브를 할 수 있었을텐데, 약간 어둑어둑한게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반투명한 바닥


바닥이 이렇게 반투명하게 되어있어서 호수의 옥빛 물이 다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유리로 되어있는 곳도 있고 하수구 모양으로 아예 구멍이 뚫려 있는 곳도 있어요. 앞을 쳐다보느라 신경도 못 쓰고 걸었는데 갑자기 엄마가 바닥 봐보라해서 깜짝 놀람..! 밑을 쳐다보면 살짝 후덜덜하답니다 +_+



가운데 움푹 파인 출렁다리


중간으로 갈수록 더더욱 흔들림이 세차게 느껴진답니다. 움푹 파인 곳이라 그런가 무게중심이 밑으로 쏠릴 텐데 굳건하게 무너지진 않더라구요~ 너무 신기함 ㅋㅋㅋ *_* 실제로 바람이 세차게 불면 울렁울렁 심하다고해요~ 경기 북부 드라이브 근교 경치좋은곳으로 가볼만해요!

이효정의 프로필 이미지
작성자이효정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경기도와 글쓴이에게 있으며, 불법복제 임의도용을 금지합니다.

경기도관광포털 모든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