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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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말 나들이 아이랑 갈만한곳 여주 박물관
여주박물관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6-12
031-887-3583~4
3~10월 09:00~18:00/11월~2월 09:00~17: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 휴관
관람료 무료
여주 문화재도 알고 역사도 배우는 경기도 갈만한곳은 어디일까요.
여주시 향토 역사와 문화가 담긴 역사 유물과 고증자료 등을 수집 전시하여
향토 역사를 알리는 여주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여주군이었던 1997년 여주군향토사료관으로 문을 열고
2000년 경기도 박물관으로 등록되었지만 정식으로 불리게 된 건
2010년 명칭을 변경하면서부터입니다.
이후 2016년 큐브같이 생긴 독특한 모양의 현대적인 신관 여마관이 생겼습니다.
황마관 여마관 이름은 여주의 전설이 흐르는 마암에서 따왔는데
찰랑거리는 물이 여강과 연장선상에 있고 마암이 보입니다.
1915년 여덟 조각으로 깨져 국립박물관에 있다가
101년만에 고향 여주로 돌아온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 비신을 제일 먼저 만납니다.
운이 좋다면 로비홀 기획전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2층에서 <여주, 여강에 새긴 역사>를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여주의 향토 역사와 유물 자료 등을 시대별로 볼 수 있었습니다.
도입부에서 연표와 여주읍 글자가 새겨진 술병 외 대표 유물이 있고
인체감지로 작동되어 홍보 영상이 흐르더라고요.
경기도 주말 나들이로 아이랑 갈만한곳
여주박물관을 찾아 여주 여행 온 아빠는 아이들에게 열심히 설명하네요.
여주 역사에서 도자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가마터와 출토 도자기 파편,
신륵사 고달사지 등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 및
세종대왕과 효종대왕이 잠든 영릉, 명성황후 생가 등
여주 문화유적을 알아보는 주말 갈만한곳입니다.
3정승 6판서가 배출된 일 천녕, 이 삼밖골, 삼 모래실 등 여주 명문 가문과
당시의 복식문화도 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통틀어 성군으로 불리는 조선 세종과
북벌에 뜻을 둔 효종 영릉의 조성과 천릉 등 자료들도 전시되어 있고요.
여주는 순경태후(고려 원종의 비)를 비롯
원경왕후(조선 태종의 비), 인현왕후, 명성황후, 순명효황후(대한제국 순종황제 정후) 등
8명의 왕비를 배출하여 왕비의 고장으로도 불립니다. 클릭하면 상세 내용을 볼 수 있어요.
마지막에는 추억이 깃든 빛바랜 사진들이 근대의 여주 발달사를 들려줍니다.
직접 보고 들었음직한 옛 이야기 들려주며 경기도 나들이 아이랑 갈만한곳입니다.
2. 황마관
여마관은 여마(검은 말)답게 짙은 회색을 띠고 황마관은 황색을 띠네요.
두 건물을 오가며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주말 갈만한곳 경기도 박물관인데요.
여마관에서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한 뒤
입장권을 발부받아야 여주박물관 황마관 입장할 수 있습니다.
황마관 1층은 기획전시실과 류주현문학실이 있고
기획전시실은 <광복군 창설의 주역 청사 조성환, 고향 여주로 오다> 전시가
2021년 8월 12일~2022년 3월 31일까지 열립니다.
조성환은 여주 대표 독립운동가예요.
류주현문학전시실은 대원군, 조선총독부 등으로 대하역사소설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여주 출신 문학가 류주현 선생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고
문학도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조선왕릉실은 <여주, 영릉을 품다>는 주제로 세종과 효종의 영릉이 여주로 천릉되면서
왕릉이 여주사람들에게 미친 영향과 삶의 변화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는데
천릉으로 인해 누군가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는 효종대왕 영릉은 푸르름 그 자체였고
세종대왕릉은 웅장하게 담았더라고요.
효종과 왕비능은 상하로 조성되어 있고 세종릉은 합장이어서 각각 독특함을 지닙니다.
사진 속에서 또 영상 속에서 여주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있는 영릉 이야기도
잔잔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올 것 같아요.
경기도 주말 나들이 아이랑 갈만한곳 여주 박물관입니다.
김정식 선생이 기증한 수석으로 마련된
남한강수석전시실의 오묘한 산수경석과 쥐, 토끼 등
자연적으로 형상이 새겨진 12지석도 재미있어요.
넓은 강가에서 어떻게 신비한 돌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 경이로운 생각도 들고
강가 돌맹이가 예사로 안보일 것 같아요.
3. 여주곤충박물관
경기도 여주시 명성로 114-146
031-885-1400
입장료 9,000원/여주시민 7,000원
여주 박물관 중에서 아이랑 갈만한곳을 더 소개하자면
여주곤충박물관, 여주여성생활사박물관, 목아박물관 등 다양한 주제의 특색있는 경기도 박물관이 있습니다.
곤충에 관심있다면 경기도 주말 나들이로
곤충박물관을 찾아 세계의 곤충과 파충류를 관찰하는 이색 체험으로
곤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여주 여행입니다.
4. 여주시립 폰박물관
경기도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105
031-887-3548
어른 3,000원/ 청소년 2,500원 등
여주박물관에서 거리가 멀지 않아 연계하기 좋은 여주시립 폰박물관은
현대문물 통신유물인 휴대폰의 역사를 알아보고
내 손을 거쳐 간 휴대폰에 얽힌 추억도 되새겨볼 수 있었어요.
지금도 어딜 가나 내 손 안에는 들려있는데
진화하는 휴대전화를 통해 한국 통신산업의 눈부신 발전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가을에 물드는 남한강 금은모래강변으로 경기도 주말 나들이하며 아이랑 갈만한곳입니다.
5. 목아박물관
경기 여주시 강천면 이문안길 21
031-885-9952
관람료 어른 5,000원/청소년 3,000원 외
경기도 박물관 목아박물관에서
박찬수 목조각장의 불교 미술 관련 조각작품과
불화 외 종교를 아우르는 문화와 야외 전시도 볼 만합니다.
2021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과 박물관 문화학교 목아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서 아이랑 경기도 주말 나들이 갈만한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