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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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다양한 조형물이 멋있는 힐링 공간 안양 예술공원

작성자이효정수정일2021-11-28


안양예술공원 메인



따듯한 노을빛이 드는 가을의 어느 오후, 안양예술공원으로 잠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도 많고, 근처에 안양유원지인 안양 계곡이 있어서 이번 여름에 엄청 핫했다고해요! 서울근교라 가깝기도 하고 근처에 또 맛집이 엄청 많대서 시원하게 계곡물에 다리 담그면서 백숙 땡겼다는데~ 저는 늦은감이 있어서 안양예술공원만 둘러보고 왔답니다.



주차장




경기도 시내이다보니 대중교통도 잘 되어있어서 1호선 관악역에서 대략 15분 정도 걸어가도 가능했어요. 입구 옆에있는 공영주차장은 관악역 방향이 아니라 안양의 중심인 안양역이나 범계역 쪽으로 나가는 차들이에요. 자차를 가져오셨다면 중간중간 공터가 있고 안양 계곡 상류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여름에는 주차가 엄청 지옥이라고 하는데 제가 다녀간 초가을은 널널했어요~


안내도



안양유원지는 2005년 이후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안양예술공원으로 바뀐 곳이에요. 국내에 52명의 유명 작가들의 설치 예술품들이 계곡과 산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안양 계곡의 물은 상류에 있는 소형 댐에서 공급되는 맑은 물이에요. 입구에 안양박물관과 김중업 건축 박물관이 같이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다들 "봉골레 파스타 하나~"하면 이선균 배우의 목소리가 떠오르지 않나요? ㅋㅋㅋ 바로 이 곳은 드라마 <파스타>의 촬영지로도 역할을 톡톡이 했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영화의 배경지가 되었다고해요.



길
나팔꽃



들어가는 입구에는 보랏빛 나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찰칵찰칵! 저물어가는 햇빛을 받으니까 더더욱 아름답더라구요.

카페거리



계곡길을 따라 안양유원지 카페 거리가 형성되어 있어서 선선한 가을 바람 맞으며 쉬었다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밤이되니 안양유원지 카페의 불이 꺼지면서 계곡에 반사되는데 은은하니 연인끼리 걸으면 은근 로맨틱할 것 같더라고요.



계곡

유원지


계곡길을 따라 안양유원지 카페 거리가 형성되어 있어서 선선한 가을 바람 맞으며 쉬었다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밤이되니 안양유원지 카페의 불이 꺼지면서 계곡에 반사되는데 은은하니 연인끼리 걸으면 은근 로맨틱할 것 같더라고요.


다리

조형물



입구부터 각양각색의 특이한 조형물들이 눈에 띄었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삼성산을 오르내리는 등산객들도 종종 보이고, 뷰맛집 찾아온 분들도 꽤나 있었어요.



안내도
안내도2



환경, 순례, 정원, 놀이 등등 테마별로 구역이 정해져 있으며,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만져보고 작품 내부에 들어가 볼 수도 있어서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Art를 조금이나마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요.



나무데크길




본격적으로 나무데크길을 따라 숲으로 걸어들어갔어요. 길이 험난하지 않아서 아이들도 수월하게 잘 다니더라고요. 카메라 든 저만 체력 방전이라 헥헥 ㅠ_ㅠ ~




그림자호수 조형물
설명



조형물 하나당 상세 설명 팻말이 걸려 있어서 어려운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QR 코드를 찍으면 온라인으로 나와있는 설명을 볼 수도 있었답니다.



거울미로 조형물
설명 




조형물 하나당 상세 설명 팻말이 걸려 있어서 어려운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QR 코드를 찍으면 온라인으로 나와있는 설명을 볼 수도 있었답니다.


노래하는벤치
설명


이건 노래하는 벤치라는 작품이에요. 여기에 앉을 수 있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동석자와 더 가깝게 앉을 수 있도록 만든 U자형 벤치라고 하네요. 이러한 좌석을 오히려 미끄럼틀로 사용할 수 있다니 색다른 시각이 마냥 신기했어요.



빛터널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이색적인 건축물들이 속속들이 나타났는데요, 알록달록한 색깔이 매력적인 이건 바로 Re.vol.ver입니다. 두 개의 투명한 원통 구조물을 교차하여 만든 자그마한 쉼터로 총대를 형상화 했다고해요. 바로 아래에 일제강점기에 건설되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이 사용했던 운동장이 있기 때문이죠. 지금은 내부에 들어갈 수 없도록 잠궈 놓아서 아쉽게도 밖에서 슬쩍 구경하고 왔네요.

구불구불 전망대



안양예술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전망대! 빙글뱅글 원형으로 생긴 구조물로 천천히 올라가다보면 뭔가 구불거리는 미로 통로 같은 곳을 지나가는 것 같아요. 위로 갈수록 점점 드넓은 뷰를 바라볼 수 있는 높은 곳에 다다르는데, 등산까진 아니더라도 자그마한 동산을 올라온 보람이 있을만큼 숨이 확 트이더라구요.



스탬프투어



안양예술공원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며 도장깨기 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총 코스는 안양박물관 - 김중업 박물관 - 석수동 마애종 - 안양사 - 안양상자집 - 안양 파빌리온 - 전망대 - 나무위의 선, 총 8가지 코스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전망뷰



꼭대기로 올라오니 삼성산과 관악산 일대와 산자락에 있는 아기자기한 마을을 조망할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석양




붉은빛 석양이 산등성이를 내려가는데 힘들었던 하루를 힐링하는 기분이에요. 동그란 해를 전부 담고 싶었는데 구름이 도무지 비켜주지를 않아요..! 엉엉



조형물




해가 다 저물고 내려오면 너무 깜깜할 것 같아서 빠르게 노을 사진을 찍고 호닥닥 내려왔어요. 풍경 감상도 좋지만 안전이 제일!




반달




마침 하늘엔 초승달이 저물어 가는 중이라 혼자 밤공기에 취해도 보았구요. 경기도 안양의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처음 가보는 동네의 매력을 알게된 하루 같아요. 그럼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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