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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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광명 가볼만한곳 실내 데이트 전시회 추천

작성자이효정수정일2021-11-28

 


빌딩 앞에 들어와있는 숲



날씨가 추워지니 밖으로 잘 안 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럴 땐 따듯한 실내 데이트가 짱이죠! 이번에 새로 지은 건물인 유플래닛 어반브릭스에 전시회가 새로 생겨 방문해 보았어요. <오늘의 날씨>라는 테마에 공공 설치 미술 전시회였어요. 유플래닛에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여 곳곳에 포토존도 많고, 실내/외로 넓어서 구경거리가 꽤나 많더라고요!


전시회장 가는 길

 

 



이번에 새로 오픈한 유플래닛에서 전시회를 여는데, 예술 무지랭이인지라 갈까말까 고민이 되던 찰나에 도슨트 투어를 따로 신청 받더라고요. 미리 예매하면 소수의 인원끼리 건물 전체를 돌아다니며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혼자였다면 알지 못했을 작품의 속뜻부터, 재치있는 해설사님의 입담까지!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내부
내부2



내부로 입장하니 알록달록한 전시품들에게 눈이 갔는데요! 2018년부터 오랜 기간동안 준비한 건축물 미술작품 프로젝트로, 한 곳에만 집중되어 있는 게 아니라 건물 전체로 곳곳에 있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퍼블릭 아트는 공공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서 주도적으로 예술을 느낄 수 있어 조금 더 오랜 기간 동안 머리 속에 남는 것 같아요.


 

 

전시설명



총 미술작품 15점, 미디어 파사드 4개, 미디어 아트 작품 8개, 115m의 대형 벽화 등 유플래닛 전부를 빙 에워싸며 어느 곳에서나 쉽게 예술을 마주칠 수 있답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Art였는데, 내가 살던 동네 근처에서도 이렇게 간단하게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르게 다가왔어요. 예술이 어렵지만은 않도록 누구나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갤러리나 미술관에 한정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른 시각을 갖도록 만들어 준 것 같아요.


빔프로젝트
오늘의날씨 설명


커다란 빌딩 앞에서도, 사람들이 빼곡하게 모여있는 광장에서도, 연말 분위기로 가득찬 거리에서도, 심지어는 학교에서도! 볼 수 있는 게 바로 퍼블릭 아트에요. 우리가 매일 살아 숨쉬는 물리적 환경 속에서 생기를 불어넣고 문화적 삶의 질을 높여주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도 있어요. 매번 지나가다 "와, 예쁘네~"이러고 넘어갔던 것들을 다시금 되짚어 보게 되었답니다.


무료 포스터

 

 



유플래닛 전시장 바로 오른쪽엔 이렇게 포스터가 펼쳐져 있었는데요, 원하는만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더라고요. 디자인적으로 감각적이어서 집 침대맡에다 붙여 놓아도 인테리어적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부

 

 



아직도 전시가 어렵다면 도슨트 투어를 예약하여 본인의 이어폰으로 간편하게 들을 수 있답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한 뒤 핸드폰으로 음성을 수신하여 혼자서 걸어다니며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요.​

 

도슨트 시간 (무료)

 

토/일 오전 11시, 오후2시



벽면
설명
경험



경험-확장-탐구-예산-실험 프로세스에 맞게 기획에서부터 전시가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세세하게 적어놓은 타임라인 보드가 있었어요. 우리는 항상 다 만들어진 결과물만 보지만, 그 뒤로는 보이지 않는 기획자, 작가, 패브리케이터, 조경, 건축, 건설, 시행 등등 다양한 사람들의 노고가 숨어져 있으니까요!


소재
전시품 축소판


요것들은 작품을 만들 때 사용되었던 소재들의 축소판인데요,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도 많아서 되게 신기하더라고요..! 신소재부터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익숙한 요소들까지, 도슨트 투어 덕분에 더욱더 꼼꼼하게 설명을 들어 이해가 쉽게 쏙쏙 되는 것 같았어요. 



레인 체인 포레스트

골디락스



아예 작품 자체를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것도 있었는데, 보고 있으니 아이들 장난감 같기도 하고요 +_+ 왼쪽은 soA 작가의 <레인 체인 포레스트>라는 작품인데요, 비가 주륵주륵 내리면 빗물을 모아 한 곳에 떨어지도록 만들었어요. 실제 전시는 1층에 마련되어 있었는데, 나중에 비가 올 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더라고요 *_*



판넬


유플래닛 어반브릭스는 태영건설이 올린 건물로, 주거, 오피스, 공연장, 미디어 시설, 호텔, 백화점 등등이 모두 모인 대규모 복합 문화 단지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야외 시작
조형물


4층 구경을 마치고 5층으로 올라오면 탁 트인 옥상에서 또다른 전시가 시작되어요. 여기서 일하는 직원들의 휴식공간이기도 한데,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예술을 보고 있자니 새삼 이색적이네요.
 



청록의 조형물



이 작품의 이름은 <SOL>이에요. 뭔가 멀리서부터 보자마자 눈에 확 띄는 비비드한 컬러감이라 시강이더라고요 ㅋㅋㅋ 평소에 매일같이 보는 해질녘은 대부분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이 어우러져 있지만, 반대로 화성에서 노을을 보면 초록색, 파란색으로 이루어진다고 해요! 너무나 신기하지 않나요?! 작품을 만든 작가는 이런 화성의 일몰 시간대의 컬러감을 표현하여 잠시나마 지구를 탈출하고 우주 공간으로 와 있는 것처럼 상상력을 발휘했다고 해요.



나무 조형물

 

 



외국인, 한국인 작가들 너나 할 거 없이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많았어요. :)



대형 벽화

바닥 그림



유플래닛 어반브릭스를 포함하여 전체를 감싸는 커다란 벽화가 그려져 있었는데요, 알록달록 채도 높은 감각에 선이 뚜렷하게 그려져 있어 팝아트같이 눈에 확확 들어오더라고요. 이건 <벽화 프로젝트 유니버스> 중 Grafflex 작가가 만들었는데요, 총 115m의 거대한 길이에 그림을 그려 벽면, 바닥, 그리고 미디어 세가지가 복합적으로 뒤섞여 있었어요.



파사드 영상



벽면엔 대형 스크린으로 미디어 아트도 재생되고 있었어요. 광명에 가신다면 유플래닛에 방문해서 따뜻한 실내데이트 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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