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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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사당역에서 2층버스 타고 부담없이 도착하는 시흥 옥구공원

작성자이진형수정일2021-11-29

사당역 14번 출구 버스정류장

강남역을 출발해 사당역을 경유한 3400번 직행버스는 봉천터널을 통과하며 무정차로 일직분기점, 연성IC, 월곶분기점을 지나 배곧 신도시에 진입하기 때문에 서울 강남에서 시흥시 배곧 또는 (배곧에서의 환승을 통한) 오이도 입구까지의 이동이 전철보다 편리합니다. 2층 버스가 일부 운행되기 때문에 좌석 확보에 대한 부담도 줄어듭니다. ​

3400번: 시흥터미널-배곧한울공원-사당역-강남역
배차간격: 평일 25분, 주말 35분 간격


배곧1교

[이지더원] 정류장에 하차하여 버스 진행 방향 그대로 직진하여 걷다가 '배곧1교'를 건너면 바로 시흥시 옥구공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도보로 5분 정도면 충분해요.

시흥시 옥구공원

몇 번의 비와 강한 바람이 서울, 경기 지역을 훑고 지나갔으니 사진으로 담긴 옥구공원의 멋진 가을은 종료되었습니다.
2022년에 새로운 봄을 맞이한다면 '배곧1교'를 지나며 펼쳐지는 벚나무 정원이 봄날 경기도 시흥을 방문하는 여행자를 꽃처럼 활짝~ 반겨줄 겁니다.

시흥 옥구공원 가을 풍경

느티나무 아래에도 황금빛 단풍 낙엽이 쌓였고 그런 환경을 살려보려는 발짓으로 완성한 하트. ❤️
심술부리는 바람도 없었던 오후라서 음각으로 남긴 흔적들이 오래 남아있을 것 같았어요.


낙엽으로 완성한 하트

옥구공원 매점 근처에는 양각으로 낙엽 하트 추가~!

정성실 작가 _ 출토

정성실 작가 _ 출토
시각, 청각, 후각, 살갗을 통해 느껴지는 촉각 등 이런 감각에 의하여 얻어 가지는 현상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다시 한번 재생하며, 새로운 생명을 바라고 기다리는 것은 순환하는 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과 함께 맞물리는 것 같습니다.

시흥시 정왕동 옥구공원 _ 박종국 작가 [집-꿈을 꾸다]

시흥시 정왕동 옥구공원 _ 박종국 작가 [집-꿈을 꾸다]
2008년. 시흥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10점의 조각 작품을 이곳 정왕동 옥구공원 내 조각정원에 조성하였는데 도시민이 꿈꾸는 집을 표현한 조각 작품은 가을 단풍의 배경과 조화를 이룹니다. 모두가 바라는 삶의 질도 함께하는 보금자리도 자연 곁에서 만족할 수 있는 있는 것 같습니다.

옥구공원의 가을

금속을 사용한 조각 작품과 토피어리 같은 환경조형작품도 옥구공원에 머무는 가을 배경 덕에 좀 더 확실한 존재감은 뽐내는 것 같습니다.

옥구공원 장미원 주변 풍경

금속을 사용한 조각 작품과 토피어리 같은 환경조형작봄에는 벚나무 정원, 여름에는 장미원, 가을에는 조각정원 주변의 단풍으로 옥구공원으로 가볼만한 이유들을 제시하고 있지요.
아침 찬 기온을 버텨낼 수 있는 품종이었는지 개화한 장미도 일부 볼 수 있었고, 핑크빛 가을의 양대 라이벌 핑크뮬리와 댑싸리가 있는데 이곳 옥구공원에서는 댑싸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산국

장미원과 비교하면 오후 일찍 그늘 속으로 잠기는 위치지만 작지만 또렷한 산국은 메마른 땅에서도 노란색의 영역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흉내'라는 너의 꽃말이 나는 낯설다.

평화의 소녀상 (시흥 옥구공원)

전국 각 지역에 설치된 청동 조각상 '평화의 소녀상'은 서울 종로에서 이어왔던 수요 집회 1천 회를 기념하여 2011년 12월 14일에 처음 세워졌는데 10주년이 되는 올해까지 경기도에는 시흥 옥구공원을 포함해 24곳에 평화의 소녀상이 있습니다.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이자 미루지 않고 지켜야 할 인권이기도 합니다.

옥구공원의 가을 단풍

날마다 쌓이는 낙엽을 포대에 담아 모아두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었는데 과거에는 수거한 낙엽을 소각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환경을 생각하면 바람직하지 않아 친환경 퇴비로 만드는 도시가 늘어나고 있다는 반가운 가을 소식.

옥구공원의 가을


옥구공원 억새밭

옥구공원의 가을. 새품(억새의 꽃)이 햇살을 가득 품으며 반짝이고 있을 때는 이삭엔 소금 결정이 달라붙은 것 같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아주 오래전 이곳이 폐염전이었다는 지역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전하기 위해서죠. :-)

옥구공원에 설치된 환경조형물

대부도(시화방조제) 방면

공원 조성과 함께 가장 높은 정상에 '옥구정'이라는 정자도 조성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옥구공원 건너편으로 이동하려면 육교를 지나야 하는데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다른 높이에서 눈앞에 펼쳐지는 옥구공원의 풍경도 다채롭습니다.

가을 단풍으로 풍경이 멋진 옥구공원

옥구공원의 연장선 같지만 자동차가 지나가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육교를 건너면 숲속으로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산책길의 시작점을 바로 발견하게 됩니다.

시흥시 옥구공원

 

경기도 시흥시의 가을을 옥구공원에서 기록했습니다.

'기회'와 같았던 '가을의 절정'을 늦게 알아볼 때는 이미 붙잡을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버렸네요.

지나가는 바람에 잠시 쓸려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서는

억새의 나지막한 속삭임 들으며

걸어볼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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