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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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경기도 안산 걷기 좋은 산책로 안산 갈대습지공원

작성자신명숙수정일2023-10-31


 

가을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월,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는 안산 갈대습지공원입니다.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인공습지로 미개방 지역도 있습니다
.
대중교통보다는 자차가 편리한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합니다.


안산 갈대 습지공원

 

경기 안산시 상록구 갈대습지로 76

개방 시간 3~1010 : 00~18 : 00 / 11~210 : 00~16 : 30

월요일 휴무

 

 


주차장에서 나오니 현수막에 산책로 전면 통제라는 것을 읽고는 산책로
방향을 먼저 다녀오고 나서야 습지로 향했습니다
.
2023. 11. 1~2026
년 준공 시까지 통제된다고 합니다.

 

 



알림판을 읽지 않았다면 영락없이 다람쥐라고 생각되었을 텐데요.
안산 갈대습지공원 입구에 자리한 조형물은 안산 갈대습지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
3종 금개구리, , 수달입니다.

 

 

 




생태 다리를 건너야만본격적으로 습지 탐방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생태 전시관에는
 습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들과 박제 되어 있는 동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꾸물꾸물한 하늘 빛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이번엔 동선을 넓게 해서 환경 생태관을 기준으로
좌측
'바람 소리길' 먼저 걷고 이어지는 새소리 길을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며칠 전 수원 화성 화서문 주변에 있는 억새를 본 터에
더욱 이곳의 갈대가 떠올랐습니다
.
갈대와 억새의 차이는 무엇으로 기준을 할까요?

 

, 호수, 습지 등 물이 있는 곳에 자라는 것은 갈대이며,
산과 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억새입니다.
 은빛 물결을 보여주는 억새와 달리 갈대는 갈색을 보여주고 있어
서식지에 따라 쉽게 구분할 수 있지 싶어요
.

 




안산 갈대습지공원에는 산책로만 통제되는 것이 아닌
물소리길 일부 구간도 통제 예정으로 되어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구간 구간을 연결해 주는 것이 바로 목재 데크인데요.
곳곳에 '말벌, ' 조심이라는 문구가 있지만,
데크 위를 걷는 것이기에 그다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데크길 위에는 잠시 쉴 수 있는 쉼터에서는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았습니다.

 

 

 



습지에 사는 생물들이 동면에 들어갔는지 무척이나 조용한 안산공원이었습니다.
어느 해 겨울 눈 내린 다음 날 멋진 풍경을 감상했던 때도 있었는데요.
이번 겨울 눈 내린 다음 날 다시 또 찾고 싶은 곳입니다.

 

 




바람 소리길에 이어 새소리길을 걷게 되는데요.
새들의 소리보다는 친구분들과 단체로 찾으신 분들이 다정하게 인증샷 담는 모습이
새소리처럼 들렸던 안산 갈대습지공원이었습니다
.

 

 

 



수련이, 연꽃이 피는 계절엔 어떤 풍경을 자아냈을까요?
습지에 비치고 있는 데크의 반영 또한 보기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탐방객이 많아지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찾은 이곳은 무료 관람, 무료 주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쉬엄쉬엄 걸어도 좋았던 날이었는데요.
데크길 위 곳곳에 조류 관찰대가 있지만, 그냥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갈색을 보여주고 있는 갈대는 억새보다 더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꽃이 피어 솜털처럼 분산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겨울나기 보금자리이지 싶습니다.

 

 




경기도 안산 걷기 좋은 산책로 안산 갈대습지공원 천천히 걸었는데도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데크로가 평지로 되어 있어, 산책을 겸한 걷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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