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오랫만에 날씨가 풀려 따뜻했던 가을날, 정말 정말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화성시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찾아가는 공연장] 프로그램인데요. 오늘은 화성시 조선시대 고택에서 가야금 연주를 들었어요.
이 팀은 [가인]이라는 여성 3명이 연주하는 팀이었는데요. 미모도 실력도 모두 엄청난 분들이었어요.
우리가 잘 아는 가요부터 영국 비틀즈의 올드팝송, 그리고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10월의 멋진날에를 연주할때는 방문객들이 모두 다같이 따라불렀는데요.
특히, 고풍스런 고택에서 잔잔하면서도 신나는 가야금 연주를 들으니 모처럼만에 귀가 호강한듯 했습니다.
화성시 문화재단에서 운영중인 [찾아가는 공연장]은 문화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화성시 관내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교육프로그램인데요.
장터, 학교, 도서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많은 공연을 한다고 하네요. 신청을 원하는 분은
화성시 문화재단 031-8015-8265 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2014년부터 100회 무료공연을 통해 22,600여명이 찾아가는 공연장을 체험했다고 하는데요.
이 날은 화성문화원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더욱 흥겹게 음악을 즐기는 날이었습니다.
화성시 문화원장님도 오셨더라구요.
게다가, 이날은 건축, 문화재보수 전문가분들도 함께 참여하셔서 고택의 구조, 건축이야기등도 들을 수 있어서
설명과 함께 집의 의미,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너무 멋진 공연을 보여준 [가인] 의 세미녀분들..너무 이쁘셨어요.
그리고 건축이야기와 함께 집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게 좋은 설명 들을수 있었구요
특히, 문화재보수쪽으로 일을 하고 계신다는 분인데, 정말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한옥의 구조,
그리고 한옥에 대한 애착을 느낄수 있었어요.
화성시문화재단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공연장] 정말 가치있고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고택에서 즐기는 음악의 향연, 가을하늘과 바람과 더욱 잘어울리는 하루였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다시한번 참여하고 싶은 체험이었습니다.
<찾아가는 공연장 신청 및 문의>
화성시 문화재단
031-8015-8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