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수도권에서 바다의 노을을 볼 수 있는곳
바다가 보고 싶을 땐 훌쩍 떠나면 금방 도착 하는 탄토항 다녀 왔어요
오늘은 대부도를 구석구석 해솔길 따라 탄도항을 제대로 느껴 보려고 해요
마침 밀물 시간이라 누에섬 까지 길이 열리고 바람도 햇살도 걷기좋은날씨입니다
아침 일찍이라 아직 안개가 가시질 않았어요
풍력발전기 때문에 탄도항 의 모습이 더 멋져요
바다를 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게 어디 같혀 있다가 나온듯한 자유로움이 느껴지네요
풍력 발전기의 저기를 모아 두는곳 이어요
지식경제부와 경기도 안산시 가 공동으로 투자한 사업으로 국내 최초 국산 풍력 발전소 이며
우리나라 에서는 누에섬 에서 최초로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갯벌에는 이렇게 풍성한 생물들이 자라고 있어요 큰다리게, 농게,달랑게..
'갯벌은 살아있다' 란 말이 실감이 납니다
누에섬 가는길에 자갈 언덕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자연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모습이어요
해국 이 아직 남아있어요
늦가을 인데 양지쪽에서 예쁜 해국을 만나요
등대 전망대 안에는 근처의 섬들과 탄도항에 대한 설명이 있고
여러 천혜의 섬들을 소개하는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누에섬 전망대 에서 바라본 풍경이어요
따스한 햇살을 쬐며 눈을 감고 딱 10분만 앉아 보기로 해요
한 낮인데도 정말 고요하네요
작은 오솔길로 내려오면서 전망대를 다시 바라 보아요
오래 머물고 싶은 곳, 아쉬움이 많은 길이라 늘 하던 생각처럼 다시 와야지~~!!
다음을 기약합니다
탄도항 앞에 캠핑장도 있어요
바닷소리 들으면서 하룻밤 자고 싶어지네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바다에서 갯벌 체험도 하고 밤에 별을 보면서 하룻밤 새고 싶어집니다
해솔길 6코스를 걸어보기로 합니다
갈대밭,대부광산 으로 통하는 해안 길은 바다를 보면서 바다를 가까이 걸을 수 있어요
백악기 시대의 퇴적층을 볼 수 있는곳 입니다
어느새 저녁이 되고 탄도항 에는 노을이 지기 시작 합니다
전곡항,궁평항 에서도 거의 같은 노을을 볼 수 있어요
벌써 진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노을은 언제나 마을을 녹이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감상 할 수 있는 대부도 에서 멋진 하루를 보냈습니다
바다와 노을을 보고싶은날 대부도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