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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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수원 데이트명소 아름다운 밤이 있는 수원화성 성곽길 걷기

작성자일상탈출수정일2018-08-18

말복 이후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불며 이제는 살 거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언제 끝나려나 걱정만 했던 더위도 이제는 점점 계절에 따라 물러가는 듯 보여 한시름 놓게 되었네요.
그래도 아직 낮에는 무더위가 남아 있는데요.
밤은 선선해진 날씨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참 좋은 날이 시작되었네요.
이렇게 걷기 좋은 날 수원 데이트명소로 은은한 조명이 켜진
아름다운 문화재 수원화성을 따라 천천히 걷는 것도 운치 있는 데이트가 되는데요.
은은하게 펼쳐지는 조명과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길을 걷다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 갔다 하는 기분도 들고 로맨틱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데이트를 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수원 데이트명소로 찾아옵니다.

 

특히 북암문에서 밖으로 성벽은 일몰 명소로 하늘이 예쁜 날에는 사진가들이 많이 찾아오는 장소인데
이 날 하늘에 구름이 예뻐서 저도 성벽에 올라 저물어 가는 해를 바라보며 수원 야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역동적인 구름 사이로 해가 들어갔나 나왔다를 반복하며 빛내림도 보여 주고
빛 올림도 보여 준 일몰의 모습을 바라보며 무언가 뭉클함이 느껴집니다.
또 하루가 지나가는 구나..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하여
지나간 옛 시간도 떠올리고 앞으로의 시간도 생각하는...
황금빛 일몰이 감성적인 마음을 가지게 하네요.



구름들과 함께 예쁜 그림을 그리는 듯한 일몰의 풍경에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보게 하네요.
그리고 문득 떠오르는 김광석씨의 노래가 입가에서 맴돌았습니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점점 더 붉어지는 황혼의 모습을 보며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다
그래도 '오늘 수고했어' 라는 말로 나 자신을 위로하며
시원한 캔맥주 하나 사들고 천천히 어둠이 깔리는 수원화성을 향합니다.



눈썹 같은 초승달도 나와서 일몰을 구경하고 있었나 봅니다.
이상하게도 옛 성벽과 달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되네요.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의 소리와 함께 휘영청 밝은 빛을 밝혀주는 새하얀 달~~무언가 그리움이라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수원 야경 명소 중 하나인 방화수류정에 내려와 잠시 잔디밭에 앉아서 용연에 담긴 동북각루를 만나봅니다.
사람이 그리운 건지, 먹이를 달라는 건지 흰 오리 한 마리가
연신 제 앞에서 왔다리 갔다리를 하고 있어 잠시 오리와 밀당도 해 봅니다.



여름의 용연에는 연잎들이 많이 자라서 반영을 담기는 힘드네요.
그리고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에 연못이 흔들려 반영보다는
붉은 노을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동북각루만 보고 왔습니다.



흔히 말하는 매직아워의 시간과 수원화성이 함께 하니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으로 그려지는데요.
하나 둘 켜지는 경관조명들이 예쁘게 화성 성곽에 화장을 해주기 시작합니다.



화홍문 앞 수원천에는 더위를 식혀 주는 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뿜어 주고 있네요.
이렇게 눈요깃거리도 있어 더욱더 걷기 좋은 수원화성이 될 거 같네요.



여기도 동북각루와 화홍문을 볼 수 있는 이 자리도 포토존이죠.
수량이 많으면 많은 사진가들이 찾아오는곳..
그러나 올여름엔 비도 안 오고 날만 더워서 수원천이 많이 메말라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도 합니다.



한참 동안을 뿜어내는 분수가 아마 올해 시원함을 주기 위해 열일했을 듯 싶네요.
이날을 바람을 타고 와 마치 쿨포그 역할을 하네요.



수원 야경 포인트를 돌아 보고 장안문으로 천천히 걸어가 봅니다.
이때 활짝 열려 있던 화홍문의 창들이 하나 둘 닫히기 시작하네요.
늘 활짝 열려 있거나 다 닫혀있거나 한 모습만 보았는데
한쪽은 열려 있고 한쪽은 닫혀 있는 모습은 우연찮게 보게 되어 사진 한 장을 남겨 봅니다.

 

귀여운 인형이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의 카페도 있고 수원의 대표적인 통닭거리도 있어
수원 야간 데이트명소로 아주 좋은 유명한 길이기도 합니다.



장안문으로 향하는 길..
파란색에서 점점 검은색으로 변해가는 하늘과 성벽에 은은한 조명이 너무도 아름다운 밤이 되어 줍니다.



역시 성곽 위 초승달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 되어 주네요.
불규칙한 성벽의 돌들과 단청, 기와...그리고 숨겨진 과학이 있는 수원화성의 모습.
조명으로 물들어진 수원화성의 밤은 정말 아름답다는 표현이 딱인 듯합니다.



북동적대 위에서는 바람의 흔적을 알리듯 깃발의 흔들리는 소리가 들렸는데요.
오늘 같은 바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될 거 같습니다.
걷는 내내 땀도 안 흘리고 시원해서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을 가지게 해 주네요.



장안문에 도착을 했습니다.
수원화성의 북문인데요. 다른 성과는 달리 서울로 향해 있는 문이라고 해서 수원 화성에 대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북동적대에서 바라본 장안문의 모습입니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함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고 사진가들의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제가 이곳에 도착할때도 세 분이 사진을 담고 있었습니다. 한 분은 외국인이었다는~~



장안문과 함께 빛의 그림자도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
정말 수원의 밤은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





장안문 안으로 들어가 잠시 휴식도 가지며 아름다운 화성을 감상해 봅니다.



이제 장안문에서 화서문으로 성곽을 따라 천천히 걸어봅니다.
너무도 시원한 날씨가 걷는 내내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주어 많은 분들이 밤에 자전거도 타고 걷기도 하며
저와 함께 수원 데이트명소를 함께 하고 있었네요.



잔디밭에 옹기종기 돗자리 깔고 하하 호호 웃으며 이야기보따리를 푸는 분들도 계시고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온 모습도 만날 수 있는 풍경이 행복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합니다.
소박한 행복~~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네요.

 

수원화성의 서쪽 문인 화서문에 도착을 했습니다.
수원화성에 입으로 입으로 전해지는 말인 북문은 부서지고, 남문은 남아있고, 동문은 도망가고, 서문은 서있다. 라고
구전가요처럼 전해지는데요. 그렇게 유일하게 서 있는 보물 제403호로 지정되어 있는 화서문입니다.



도심 속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아름다운 밤 풍경이 펼쳐지는 수원화성의 성곽길을 걸었습니다.
은은한 조명 속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재가 있어 어느 곳보다도
밤이 아름다운 수원은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제 점점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있어 밤에 더욱 걷기 좋은 수원 데이트명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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