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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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2018 가을여행주간 -화성 남양성모성지 가볼만한곳

작성자국가대표수정일2018-11-04



예쁜 장소를 만났을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좋은 것을 보면 누군가 생각나거나 이야기 상대가
옆에 있었으면 하는 이야기를 하곤 하지요.
이번에 다녀온 화성 남양성모성지 가을 단풍 여행이 꼭 그런 마음이었는데요.
화려하고 고운 단풍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 옆지기는 남자라 그런지 별 감흥이 없고 혼자서 감탄... 또 감탄하며
이런 여행은 역시 친구랑 와야 하나보다 하면서 걸어 봅니다.
남양성모성지 단풍이 예쁘다는 소리는 익히 들은 바 있지만 조금 빠른 걸음이 아닐까 생각되어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요. 
오히려 가장 예쁜 모습으로 단풍 절정을 이루고 있어서 행복한 나들이가 되었답니다.
11월 초까지는 가을의 절정을 보실 수 있으니 경기도 단풍명소 화성 가볼만한곳으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 화성을 떠올리면 제부도. 대부도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화성 8경에 속하는 남양성모성지 눈여겨보시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으니 2018가을여행주간에 떠나보세요.




어찌 이리도 붉을 수가 있으리오~
인공적일 만큼 아니 붉은 물감을 뿔려 놓은 듯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저마다 뽐내고 있는 단풍입니다.
나무마다 색을 달리하며 보여주기에 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쉬운 건 날씨가 흐리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 단풍나무들이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안타까웠답니다.
구름 속에 태양이 숨어버려 반짝반짝 빛을 내어주어야 할 고운 단풍은
햇빛이 없으니 힘이 없는 듯 보여 살짝 아쉽다 생각이 드네요.

 


월요일 미사가 없는 요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남양성모성지 찾는 모습인데요.
단체 버스로 오시는 분들은 견학으로 오시고 저처럼 단풍을 알고 오신듯 여행자의 발걸음이 많았던 날입니다.

 

우리나라 천주교회 역사는 박해의 역사라고 해도 될 만큼 교회가 창설된 이래 100년 동안
신유박해, 기해 박해, 병오박해, 병인박해 등 수많은 박해가 있었지요.
그중에서도 병인박해는 1만 명을 헤아리는 순교자가 났는데 당시 교우 수가 2만 3천여 명이었음을
감안할 때 잔인한 박해였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이때 남양도호부에도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끌려와 순교하였다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설로 남양에서 일찍부터 신앙이 전파되어 조선조 당시 이곳에 많은 신자들이
살거나 왕래했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으며 남양 포졸들이 멀리 충청도까지 가서 신자들을 붙잡아다
처형했던 것으로 보아 기록에는 남아 있지 않지만 분명 더 많은 순교자들이 남양에서
처형되었을 거라고 보고 있답니다.

 





가을에 단풍이 예쁜 곳으로 찾고 있지만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지역으로  순교 순례지로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화성 남양성모성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모 마리아께 기도드리는 지역입니다.
어느 식물원 못지않게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우거져 저절로 마음의 평화를 얻고 돌아가는 장소인데요.
병인박해 (186년) 때 순교한 순교자들을 현양하는 성지로 전채 8만여 평의 열린 공간에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가 우거지고 그 사이로 각각 1km 이르는 ‘묵주기도의 길’이 펼쳐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사계절 다 찾아봐도 좋구요. 특히 경기도 가을 단풍 명소로 어느 장소에서
관람하더라도 가장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자비로운 예수님 동산 둘레를 한 바퀴 돌면서 묵주기도 5단 길 화강암 묵주 앞에
기도를 드리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동네 이웃 주민처럼 자연스럽게 운동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고
산책하는 모습은 여러 가지입니다. 대형 묵주알에는 예수의 가시관, 못 박인 손과 발, 창에 찔린 심장과
옆구리 등 예수의 수난을 상징하는 형상을 부조로 새겨 넣어 묵주알을 만지면서
그리스도의 희생을 되새기고 온 세상에 하느님의 자비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가 참 좋습니다.
땅에 떨어진 낙엽 하나에도 가을을 느낄 수 있으니 행복한 발걸음이 됩니다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 산책길 단풍  포기할 수 없어 혼자서 걸었는데요.
이리 아름다운 장소를 혼자서 걷는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또 나름대로 조용히 사색하듯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았던 시간입니다.




가끔씩 마주치는 예수님이나 성모마리아, 성인들의 십자가와 동상, 대형 묵주알 등
이런 것만 아니라면 천주교 성지라는 것을 망각할만한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성지 산책과 더불어 조용히 묵상하며 거닐어 보는 시간 만들어 보세요.
서울 근교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 여행으로 찾아보기 좋은 곳입니다

 


종교를 떠나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곳.

 


항공촬영을 통해 성지의 묵주기도 길 모습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하늘에서 내려다 본 남양 성모성지 묵주기도의 길 모습과  로사리오 광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성지의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환희의 신비 묵주기도 길
모습이
자비의 성모라 불리는
블라디미르의 성모 모습과 똑같은 윤곽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남양성모성지 부지를 넓히면서  인근의 땅을 사들여 공사를  하다 보니 우연의 일치인지 아님
하늘의 계시인지는 모르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남양성모성지 항공 사진과
블라디미르의 성모 비교가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런 걸  보면 

 

이곳은 처음부터 순교자들을  위한 성지순례 길이였음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남양성모성지 단풍은 이제부터 시작이니 경기도 가을 단풍여행으로 떠나보세요.

 


남양성모성지 031-356-5880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입장료-없음,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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