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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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경기도 여름 여행 시흥 연꽃테마파크

작성자송영직수정일2020-08-31


경기도 여름 여행 시흥 연꽃테마파크



 

해마다 7월이 오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다.

몇년전부터 해마다 빠지지 않고 다녀오는 곳으로

경기도 시흥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것이 연례 행사가 되었다.

처음에 어떻게 가게 되었는지는 기억에 없다.

한번 다녀온 뒤로는 매년 7월이나 8월에 한번씩은

꼭 가게 되었으니 연꽃의 마법이라고 해야 할까!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요 몇일 사이 비가내려서 좋긴 하지만 그전에는

후덥지근한 날씨와 더불어 찜통 더위가 온통 시람을 지치게 만들곤 했었다.

지인에게 연꽃 보러 갈래요? 했더니

이 더운날에 거기를 왜 가냐고 물어서

연꽃이 좋아서 보러 간다고 했더니 함께 따라 나선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시흥연꽃테마파크는 관곡지 를 떼어 놓고는 설명할 수가 없다.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인 관곡지는

조선 세조때 강희맹 선생이 중국 남경에서 연꽃씨를 들여와서

550여년의 역사를 지닌 연못을 일컫는다.

시흥시에서는 관곡지를 기념하고자 부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였고

지금의 시흥연꽃테마파크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연을 감상하기 제일 좋은 시기와 시간은

매년 6~9월이고 아침 9시부터 2시까지가 최고의 시간이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와 농부장터운영협의회에서는

연꽃테마파크에서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들을 판매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 6월15일부터 시작된 농부 장터는 오는 9월 29일까지

열리게 된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연꽃테마파크 "연"은 개인 농작물 입니다'

연잎, 연꽃, 연밥 훼손 또는 가져가는 행위시 형사고발 합니다.

내것이 아닌 것은 손을 대서는 안되는 것인데

일부 사람들의 행위로 인해 이런 현수막까지 걸어야 한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좋은 풍경을 제공해주는 곳을 좋은 구경만 하고

추억만 가져오면 좋겠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연꽃테마파크 뒤쪽으로 대규모 아파트 건물들이 보인다.

도시와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이어서

시흥시민들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번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찾아가고 싶은 경기도 여행지이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연꽃이 모두 떨어져 버린 연밥!

수 많은 연잎들의 무리속에서도 고고하게 고개를 들고

전혀 흐트러짐 하나 없는 모습이 예쁘다.

시간이 지나면 수술도 떨어져 버리고 연밥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을테지만 그래서일까 더욱 눈에 밟힌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썬크림과 선글라스는 기본이지만

요즘처럼 무더울때는 양산이 제일이다.

많은 여자분들이 양산을 쓰고 남자분들은 모자를 착용한다.

연꽃테마파크에는 그늘이 없다.

각자의 개성대로 양산과 우산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멀리서 볼라치면 예쁜 풍경이 된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둑을 따라 걸어가다가 만난 새한마리.

다른 녀석들과는 달리 날아기지 않고 웅크리고 있기에

혹시나 다쳤을까 하는 마음에 조심스레 따라 갔더니

아무렇지 않게 날개짓을 하며 날아가 버린다.

아~ 허탈!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지난해 방문 했었을때는 새벽부터 억수 같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우산을 들어도 온몸이 젖어버릴 정도임에도 구경을 했었다.

사정없이 퍼붓는 비속에서 바라보는 연밭도 정취가 있었다.

올해에는 쨍하지도 않고 흐리지도 않은 날 찾았기에

다음번에는 아주 맑은날을 선택해서 다시 한번 찾고 싶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연꽃은 입구에서 부터 우측으로 이어지는연밭에는 몇송이 보이지 않고

걸어들어가다 왼쪽에 작은 구획으로 만들어진 곳에

집중적으로 피어 있어서 사람들이 관람하기에 편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플들이나 부부가 많이 찾고

가끔 자전거 동호회나 사진동호회에서 단체로 찾기도 한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시흥 연꽃테마파크 찾아가는 방법

자가용을 제외하고 연꽃테마파크를 찾아 가려면

설명하기도 힘들 정도로 버스를 갈아타야 했지만

이제는 조금 더 편리하게 찾아갈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1호선 전철역 소사역에서 출발하는 서해안선을 타고 신현역이나

시흥시청역에서 하차,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도보로 찾아가는 방법이 있다.

되도록이면 신현역이나 시흥시청역에서 하차하면 택시를 타는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더 바람직해 보인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이곳에서는 모두가 사진사이다.

출사를 나온 전문 사진가들도 보이지만

대부분은 핸드폰을 지참한 사람들이라 서로의 모습을 담는다.

여기에서만큼은 모두가 모델이자 사진사이다.

연꽃들도 흐드러졌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지난해에는 이즘에서 희귀한 구경을 했다.

물고기가 두렁을 넘어 옆 칸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았더랬다.

눈을 비비며 꿈을 꾸었나 했지만 본것은 분명했으니......

아마도 작은 가물치였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도 혹시나 하고 살펴봤지만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청개구리라도 한마리 연잎위에 앉아 있으면 좋겠지만

더위가 너무 심해서인지 구경조차 못했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곳곳에 세워진 정자에는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었다.

그들중에는 간식을 가져와서 나눠먹기도 하고

근처에서 사들고 온 옥수수나 과일을 먹는 모습도 보인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작은 터널에 의자들이 놓여 있지만 의외로 이곳에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 의아했는데

모두가 연꽃이 보이는 곳에서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역시 연꽃을 보러오신분들은 다르구나 싶었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이번에는 단체로 오신 분들인듯 많은 사람들이

우산과 선글라스로 무장을 하고 보무도 당당하게 연밭으로 입장한다.

초입부터 핸드폰으로 한껏 멋을 낸 서로의 모습을 담는다.

사람이 꽃이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이 데크를 따라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경기도 여행으로 찾은 연꽃테마파크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이곳을 찾을때마다

두가지 욕심이 존재한다.

비오는 날에 올까

맑은 날에 올까

어느날에 와도 좋지만 두 날 모두 오는것도 좋은 생각이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바로 앞에만 연밭이 있는줄 알았는데

시흥농업기술센터 내 커피점에서 내려다 보니

멀리까지 연밭이 이어져 있다.

일부러 그쪽으로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그쪽에서 이쪽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았다.

 






연꽃테마파크 관련 사진 

이제 본격적으로 연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으니

8월이 깊어가면 더욱 더 화사한 모습을 볼 수 있겠다.

8월에는 만개한 연꽃으로 인해 화사한 색감으로 가득한

시흥 연꽃테마파크를 보러 다시 와야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즈음 휴가가 대세지만

가까운 경기도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여름여행, 휴가여행 멀리 가지 말고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

연꽃도 보고 산책도 즐기고 부근에서 옥수수와 제철 과일을 먹으며

하루를 보내는 것도 최고의 여행이자 피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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