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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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포천 아트밸리 모노레일 타고 가을 속으로

작성자최용찬수정일2020-08-28

늦가을이 완연한 요즘, 거리마다 온통 아름다운 붉은 물결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슬슬 겨울 준비를 해야할거 같은데요.
겨울이 오기 전 떠나가는 가을을 마중나가 보았습니다.
이번 가을 마중은 포천의 유명 명소인 포천 아트밸리를 다녀왔는데요.
귀여운 모노레일을 타고 편안하게 가을의 품격을 즐기고 왔습니다.


이곳은 건물 마감재나 인테리어 마감재로 사용하던 화강암을 캐던 곳으로 재질이 좋아 꽤 유명했던 곳입니다.
오래 전 폐광되어 타인 웅덩이에 자연스럽게 물이 고이며 천주호가 만들어지고
현재는 미술작품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포천의 명소가 되었는데요.
저도 이번에 두번째 방문이지만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완연한 가을의 색으로 갈아입은 모습을 보니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과 어우러져 정말 예뻤는데요.
조금은 가파르치만 천천히 걸어 올라가도 좋고 포천 아트밸리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다 내려올때
걸어서 오거나 왕복을 이용해 이곳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폐석장이라 그냥 방치해 두었으면 흉물로 남았을덴데 이렇게 자연과 사람이 합작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풍경화로 새롭게 만들어져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한 모습은 열심히 셔터를 누르게 했는데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관람시간은 약 2시간이라고 하는데 사진찍으며 다니다 보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냥 느긋하게 하루 코스로 즐기면 될거 같네요.


포천 아트밸리 모노레일을 타면 공원 정상부근까지 이동하여 조금 더 편하게 이곳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모노레일을 타면 무척 좋아할거 같았습니다.


모노레일 하차장에서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있어 이곳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데
특히 공간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자연적으로 생긴 천주호가
눈 앞에 멋지게 펼쳐져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이곳 천주호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나왔는데요.
푸른바다의 전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화유기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두 드라마는 애청자였는데 다시 한번 꼼꼼하게 다시보기를 해봐야겠네요.


화강토가 반사되어 에메랄드빛의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천주호는
최대 수심 25m로 가재, 도룡뇽, 버들치가 살 정도로 깨끗한 1급수의 물인데요.
인공적으로 만들어져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가장 아름다운 장소를 만나고 다음으로 산책로를 따라 반대편의 천주호와 호수공연장으로 향합니다.


온통 가을로 예쁘게 물든 모습은 보니 가을이라는 풍경에 다시 한번 매료되는데요.
이곳에 제일 명소 천주호외에도 예쁜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듯한 모습들이 있어 보는 눈과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알록달록 세상 속 귀여운 모노레일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모노레일이 화담숲처럼 좀더 길어도 좋았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야호~라도 외치고 싶은 전망대~


또 하나의 이색적인 공간인 돌음계단은 소원의 하늘 정원에서 호수공연장까지
이어진 약 20m의 계단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며 약간의 스릴도 겸할 수 있습니다.


돌음 계단을 내려오면 아기자기 예쁜 조형물들 있어 포토존으로 좋았는데요.
내려가는 길에 자세히 보기로 하고 우선 호수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호수 공연장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 , 일에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열리는데요.
45m
의 화강암 직벽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고성능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영상상영을 하는 수상공연장이었는데 아쉽게도 올해는 끝이 나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호수공연장을 둘러보고 다시 조각공원을 거쳐 내려갔는데요.
여러가지 조각품은 하나같이 예뻐 이곳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르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큰 의미를 부여하는 듯한 작품들도 있고 아이들의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도 있어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좋아 많이 찾아 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조각공원에는포천 화강암을 이용한 30여점의 조각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자연이 그려낸 배경 그림 속 하나의 일원이 되어 아름다운 풍경화가 되어 주었습니다.


의미있는 조각품도 있어 가만히 생각도 해보게 하는데요.
빨리 통일이 되어 북쪽의 아름다운 자연들을 마음껏 볼 수 있었음 좋겠네요.


비교적 넓은 잔디밭에선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가득했는데요.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역시 애들은 실내보다는 야외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대한 발도 있고, 소가 지구를 밀고 있는 듯한 모습들을 관람하며 포천 아트밸리 모노레일 승차창으로 걸어갑니다.




예쁘게 물들여진 가을 풍경은 자꾸 자꾸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점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멀어져 가는 가을의 발길도 멈추게 하고 싶어 지네요.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도 좋고 걸어가도 좋은데요.
저희는 천천히 걸어 내려가며 가을을 좀더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해가 무척 짧아져 금방 해가 떨어지는데요.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가려는 태양이 마지막 선물로 황금빛 황혼을 선물해 주어 가슴이 심쿵해졌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꽃들도 아름다운 황혼에 완전 반한 모습이었는데요.
저희도 저 꽃처럼 한곳만 멍하니 바라보게 하네요.


황금빛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라는 시가 떠오른데요.
이런 아름다움 모습을 보면 항상 행복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합니다.


포천 아트밸리를 다 돌아보고 나서 입구에 있는 돌 문화 홍보 전시관을 들어가 보았는데요.
이곳에서는 포천 아트밸리의 조성과정과 화강암의 특성을 알 수 있누 전시관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꼭 들려보면 좋겠네요.




이밖에 교육전시센터와 천문과학관. 산마루 공연장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데이트코스이자 가족나들이 하기에 좋은 포천 아트밸리인데요.
가을이 떠나가지 전 예쁜 가을도 함께 만나고 오시면 좋겠네요.


포천 아트밸리 안내

운영시간

3~10 : 9 ~ 22 / 11 ~ 2 : 9~21

매주 월요일 : 9 ~ 19

입장요금 : 어른 5,000 / 청소년, 군인 3,000 / 어린이 1,500

모노레일 요금은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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