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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제거 이제는 억새 물결

작성자차연희수정일2020-11-11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제거 이제는 억새 물결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는 오늘 제거되었고, 이제는 억새 명소입니다.

​경기도 양평 용문사 다녀오는 길에 들러본 섬은 초입부터 보여야 할 핑크색이 안 보이더라고요
웬일인가 싶었는데 오늘 예초기 등으로 잘라버렸습니다.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당남리섬
♣ 주소 :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700-2
♣ 인근 가볼만한곳 : 여주파사성, 천서리막국수촌, 영녕릉, 강천섬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봄, 가을 유채꽃과 가을꽃으로 유명하기에 다리 앞에 임시주차장까지 마련해두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는데 이젠 아예 못 들어가게 해 놓았더라고요
그래도 사람들이 들어가고 있고 나오는 분들도 있어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들어가는 길에서 보니 사람보다 큰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더라고요
조금만 작았으면 여기도 인생샷 명소가 될듯한 모습이었는데요
목적은 천일홍과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였기에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제 예감은 어김없이 적중하고 가을 분위기로 차려입은 연인이 삼각대를 세우고는 억새 사이에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원채 넓은 곳이어서 붐빌 일 없어 주말에서 크게 부딪힐 일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었는데요
전체를 차단했다가 다시 개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더욱더 한가한 모습이더라고요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당남리섬은 다리가 있어 이름처럼 섬은 아닙니다.
굉장히 넓어서 저도 끝까지 한 바퀴 돌아보지는 못했는데요
작년에는 여주 기자단 활동을 해서 꽃 피는 계절이면 어김없이 찾아 사진을 담곤 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유유히 흐르는 강으로 오후 햇살을 담아 반영이 되어 아름답게 펼쳐지는 풍경이 혼자 보기 아깝더군요
그 너머로 은빛 물결 일렁이는 건 물억새라고 하더군요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와 억새 보러 제주도 가려고 몆일전까지만해도 비행기표 찾아보고 있었는데 멀리 가지 않고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걸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강 옆으로는 진입로를 찾지 못했지만 도로 옆으로도 장관을 이루고 있기에 쉽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그런데 여주 강천섬 핑크 뮬리가 보여야 할 자리에 가깝게 다가가니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다른곳다 다르게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해 놓았다기에 잘 보존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찾아온 날 이런 모습이라니 안타깝더군요
2020년 10월 28일 오후 5시에 촬영한 모습입니다.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설마 했는데 멀리서 예초기를 든 남자분들이 여럿 오고 계시는 게 아마도 오늘 이렇게 된 모양입니다.
지인의 말을 빌자면 입구 건물 뒤로도 천일홍이 만개해 있었다고 하는데요
여쭤보니 그건 어제 트랙터로 갈아엎었다고 하네요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카메라 렌즈를 죽~ 당겨서 보니 멀리는 조금 남아있습니다.
일부러 온 길이라 어떻게 되어 있는지 한 바퀴 돌아보고 가기로 했어요
멀리 강천보까지 보여서 아침 일찍 은은한 빛에 촬영하면 멋지겠다 싶었는데 아쉽네요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이제 막 잘라낸 핑크 뮬리는 여전히 아름답게 햇살에 빛나고 있었는데요
나머지는 내일 오전 중으로 베어낼 예정이라 이마저도 사진 찍으려면 아침 일찍 오라고 하더군요
환경부 아래 국립생태원이 생태계 위해성 2급 식물로 지정했다더니 올해 여주 당남리섬의 뮬리는 안녕~ 해야 하나 봅니다.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한동안 섬 전체를  폐쇄하여 분홍빛 물결 보지 못하나 했는데 최근 개방했다는 소식에 인근에 가면 꼭 방문해야지 계획을 세우고 있던 터라 제거된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앞서 내린 가족들도 일부러 핑크색 의상까지 갖춰 입고 온 듯한데 조금은 황당해 하더라고요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가장 안쪽으로 남아 있기에 찍어봤는데요
원채 넓은 공원 같은 곳이라 가을 단풍 구경이나 억새 보러 오시는 건 괜찮지만 블링 블링 핑크 뮬리를 목적으로 오실 예정이었다면 취소하셔야겠어요
아무래도 이 소식 모르고 오시는 분들 많을듯싶기도 하네요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오후 햇살에 더 진한 색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맞은편 나무들도 가을 옷을 갈아입고 있는 중이라 인근에 천서리 막국수촌도 있고 사람 없는 곳으로 드라이브 삼아 오기엔 나쁘지 않아요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저 멀리 핑크색 옷까지 갖춰 입고 오셨기에 아직 남은 핑크 뮬리엔 들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어 넌지시 말씀드렸는데 여전히 밖에서만 찍고 계시네요
이번 주 경기도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번 주엔 휴양림이나 수목원 등으로 나들이 가셔야 할듯싶네요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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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다시금 들어가 본 억새밭. 키가 너무 커서 올려다봐야 했지만 아직 사람들의 손을 덜 타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고요
차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의 길이 나 있어 걷기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인근 주민이신지 산책 나온 주민들도 있었고요
아쉬운 마음에 이포보 전망대로 발걸음을 돌리는 관람객들도 있었습니다.
전망대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카페도 있어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저 너머로 저녁노을 지는 모습도 장관이라고 합니다.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 관련 사진

 

가을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여주 당남리섬 핑크뮬리는 이제 없지만 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억새가 바람에 흩날리며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로 앞쪽으로 파사성이 있으며  이포보 전망대까지 있어 가을 분위기 편하게 감상하실 수 있으며 근교 은행나무가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으니 나들이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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