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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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나만 알고 싶은 남양주 전망 좋은 산 예빈산과 일출 명소 소화묘원 연계 산행

작성자우민제수정일2021-10-12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우민제임스입니다. 습하고 더워진 요즘 계속 집에만 있으려고 해서 살이 찌는 거 같아 등산을 다녀왔어요. 작년에 이맘때 예봉산을 다녀왔는데 예봉산보다는 예빈산이 더 경치가 좋다고 산 좋아하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시더라고요. 예빈산과 예봉산은 대중교통(전철)을 이용하면 팔당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서울, 수도권 등산객에게 인기가 많은 산입니다. 작년에는 예봉산에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예빈산으로 한 번 가보겠습니다!

예빈산 들머리 지도

예빈산의 들머리는 크게 세 가지가 있어요.

1. 팔당역에서 팔당 2리 마을회관을 지나 예봉산 등산로 쪽으로 가는 방법

2. 팔당 유원지에서 예빈산으로 바로 올라가는 방법

3. 소화묘원을 지나 예빈산을 오르는 방법

1번의 경우 율리봉을 찍고 예빈산으로 가야 해서 먼 느낌이 들었고 2번은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는 후기가 보였어요. 3번이 그나마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저도 소화묘원+예빈산 코스도 갔습니다.

소화묘원


소화묘원 버스정류장 


소화묘원은 천주교 공동 묘원이지만 일출, 운해, 수려한 장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소화묘원을 가는 방법은 팔당역 앞에서 167번, 63번 버스를 타고 천주교 공원묘지에서 내리면 됩니다.
소화묘원입구


소화묘원은 천주교 공동 묘원이지만 남양주시민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이고 출입구를 따로 통제하진 않아서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어요. 하지만 고인이 잠든 곳인 만큼 기본적인 예절은 꼭 지켜야 해요.
소화묘원 오르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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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묘원은 차량이 이동할 수 있게 길이 잘 되어 있지만 경사가 엄청 가파릅니다. 소화묘원만 오르는 것도 꽤나 힘들어요.
소화묘원 쉼터


입구에서 20분 정도 올라서 나온 첫 쉼터입니다. 이후에 쉴만한 곳은 없으니 한 번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원묘원 오르막 길

소화묘원+예빈산 코스의 단점은 해가 쨍쨍한 날이면 그늘이 없어 땡볕을 걸어 올라야 해요.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뜨거운 아스팔트를 걸으면 힘이 두 배는 더 드는 느낌입니다.


소화묘원 공터

쭉 오르다 보면 넓은 공터가 나와요. 산불 조심이라는 표시와 함께 옆으로 산 길이 나있는데 이쪽으로 오르면 예빈산으로 갈 순 있지만 길이 안 좋다고 해요. 더 좋은 길은 이 공터를 지나 조금 더 가야 합니다.


소화묘원 전경

소화묘원 꼭대기에 올라서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여기서 바라는 일출과 운해는 정말 아름다울 거 같아요. 차로 올라오면 10분도 안 걸려서 사진 찍거나 풍경 감상하러 와도 참 좋을 거 같아요. 예빈산 등산도 소화묘원 정상 부분에 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예빈산을 오르는 것도 조금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예빈산


등산로입구

올라온 방향 오른쪽으로 작은 입구가 하나 있어요. 스치듯 지나갔다가는 못 찾을 수도 있는데 잘 보면 나무에 산악회 표시가 있어요.


등산로입구

입구를 들어가면 묘 옆쪽으로 펜스를 따라 등산로가 있습니다.


등산로

등산로는 좁고 살짝 가팔라서 오르기 힘들고 답답한 느낌도 들었어요.


체육장 쉼터

느린 걸음으로 한참을 오르니 운동하는 곳이 나와요. 이 높은 곳에 운동 기구가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의자가 있어서 쉴 수가 있습니다.


등산로

다시 또 한참을 오릅니다. 소화묘원까지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이 드는데 평지 없이 계속 올랐어요. 경사가 그나마 괜찮다고 들었는데 제 기준 가팔랐습니다. 제가 등산을 못하는 건지 등산을 잘하시는 분만 블로그에 글을 남긴 건지 모르겠어요.


암벽 코스

암벽 코스가 나오면 거의 다 온 거예요. 암벽 오르면 예빈산 견우봉이 나오고 견우봉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예빈산 정상인 직녀봉이 나와요. 거의 세 시간째 산행이라 오를 힘도 없었는데 정상에 가겠다는 집념으로 열심히 올랐습니다.


견우봉 근처 뷰 포인트

견우봉 거의 직전에 있느 뷰 포인트입니다. 팔당호 쪽으로 쫙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이날 구름이 예뻐서 멋진 사진을 남겼습니다.

견우봉


예빈산의 견우봉입니다. 까마귀가 많은 예빈산에는 견우봉과 직녀봉이 있어요. 견우와 직녀를 이어주는듯한 길처럼 구름 모양이 생겨서 더 신비롭고 신기했습니다.


예빈산 정상 쉼터

견우봉에서 10분만 걸으면 예빈산 정상인 직녀봉에 도착합니다. 제가 산을 못 오르는 것도 있고 가방도 무겁고 날씨도 더워서 거의 4시간이 걸렸어요. 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 같아요. 히말라야 abc 트레킹(4,000m), 와이나포토시(6088m)도 올랐는데 제게는 꽤나 힘들었던 등산이었습니다. 아마 이날 더워서 더 힘들었을 수도 있어요.


예빈산 헬리포트

예봉산 활공장이 백패킹으로 유명한데 예빈산에서도 백패킹을 할 수 있어요. 돌이 많아서 텐트 칠 공간이 많진 않지만 2,3동은 가능해 보여요. 예빈산이 풍경이 더 예쁘긴 한데 백패킹 하기에 편한 건 예봉산 같습니다.


예빈산에서 바라본 전경

헤이즈가 많아 일몰을 못 보나 했는데 아주 잠깐 붉은 노을 볼 수 있었어요.

날씨가 좋으면 롯데타워와 남산타워까지 보여서 엄청 멋있을 거 같아요. 하늘 깨끗한 날에 다시 한번 와 보고 싶습니다.
 

제10기 끼투어 기자단 우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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