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나의여행기 [2014 관광주간 코스 2 숲길 따라 물길 따라 가을추억여행] 두물머리 편

작성자수정일2014-09-25

관광주간_블로그용_앰블럼(1)44444

봄은 서늘한 겨울의 기운이 남아있어 때늦은 추위가 찾아오기도 하고 여름에는 뜨거운 햇볕과 장마에 그저 시원한 에어컨 바람 밑에서 쉬고싶은 맘 뿐입니다. 쏟아지는 태양열과 빗방울이 멈추고 하늘의 구름이 걷히며 우주까지 보일것같은 높고 파란하늘이 보이면 비로소 여행하기 좋은 가을이 찾아온건데요.

가을에는 느리게 여행하는것이 참 잘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가벼운 복장으로 조금씩 물들어가는 단풍나뭇길 사이를 걸어가거나 잘 정돈된 호수나 강변을 천천히 따라가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도 차분해진답니다.

경기관광공사에서 9월 25일~10월 5일까지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10가지 테마의 경기도 여행코스를 선별하였습니다. 그 중 두번째 코스인 두물머리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DSC09103

남한강, 북한강 두 물의 머리가 만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두물머리. 이곳부터 서울로 이어지는 한강이 시작됩니다.

DSC09075

사진동호회원들이 손꼽는 최고의 출사지인 두물머리는 서을과 인접해서 차로오기에도 좋고 최근에는 중앙선 양수역 개통으로 뚜벅이들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DSC09077

드라마 배경으로 많이 등장하는 두물머리는 예부터 서울로 들어가기전 하루 머물러 가는 쉼터였습니다. 머무는 사람이 많다보니 후에는 북적북적한 마을이 되었는데요. 그런 포구 역할을 했던 두물머리는 팔당댐이 생기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더이상 배가 다니지 않게 되었고 이제는 10가구도 채 남아있지 않은 작은 동네가 되었습니다.

DSC09076

두물머리의 수호수라고도 할수있는 400년 넘는 느티나무는 그 신령한 기운 때문에 전국 무속인들의 굿판 선호지역이라고도 하네요.

DSC09081

저도 남은 올 한해 좋은 기운을 받고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DSC09082

DSC09083

두물머리에서 또 유명한 것이 있다면 바로 이 연꽃밭인데요. 연꽃은 7월 초에서 8월 말까지 개화하는 꽃으로 지금은 꽃은 다 지고 꽃대와 이파리만 남아있었습니다.

DSC09086

 연꽃이 만개했을때 이 조가비 모양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참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SC09087

연꽃밭을 따라 가다 샛길로 빠지면 긴 청녹색 배다리가 나옵니다. 바로 세미원으로 이어지는 다리입니다.

관람료 안내|관람요금 4,000원/인 19세이상 성인|우대요금 2,000원/인 6세이상 어린이, 청소년, 65세이상 어르신, 장애인4,5,6급|단체요금 각 해당 요금에서 500원할인 30인이상

입장 및 관람시간 안내|하절기|입장시간 09:00~17:30|관람시간 09:00~18:00|동절기|입장시간 09:00~16:30|관람시간 09:00~17:00

세미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차지하는 부분인 연꽃공원은 여름외에는 사실 예쁜 볼거리가 아쉬울 따름입니다. 타 계절에는 입장료를 좀 할인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DSC09090

두물머리 곳곳에 남아있는 배들은 이전의 번영함을 그리워 하는듯 쓸쓸히 있었습니다.

DSC09095

구 석창원에서 상춘원으로 이름이 바뀐 이곳은 세계 최초의 과학영농온실을 만날수 있는 곳입니다.

P4030612

이전에 다녀왔던 사진을 첨부하여 보았는데요. 온실 내부에 크고 작은 수로를 만들어서 석창포를 재배하고, 한겨울에도 수생식물의 수질정화 능력과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실험한다고 하네요.

P4030614

P4030619

이것은 고려시대 이규보 선생이 직접 설계한 네바퀴가 달린 정자를 설계를 바탕으로 실제로 복원한 것입니다. 요즘의 캠핑카, 카라반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그 당시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네요 ^^

P4030623

P4030627

제가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겸재 정선의 금강산도를 실제로 축소복원하여 만든 것입니다. 그림이 살아서 튀어나왔다고 하는게 정확할것같네요. 언젠가 통일이되어 직접 금강산을 볼날이 있겠죠?

DSC09096

DSC09094

다시 느티나무 쪽으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DSC09097

DSC09099

낮은 기와담장을 따라 천천히 걷고 또 걸어봅니다. 사진상으론 크게 못느끼시겠지만 이곳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관광버스로 한팀이 나가면 또 다른 두세팀이 들어와 이곳의 인기를 실감 해볼 수 있었습니다.

DSC09100

차분한 강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안남겨 볼 수 없겠죠?^^

DSC09105

좀 걷다보니 덥고 목이 말라진 저와 친구들은 양수역으로 이동해 카페에 들어가서 시원한 빙수와 커피를 마셨습니다.

DSC09106

DSC09104

그리고 인근에서 따온 예쁜 코스모스 한송이를 들고 가을기분도 내보았구요~

DSC09111

자전거가 있어서 놀라셨나요? 제 이전 글인 북한강철교편과 이어지는 글이었습니다 ^^

자전거로 팔당역에서 두물머리까지는 1시간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DSC09113

팔당역으로 돌아오는길, 이제는 폐역인 능내역에서 작은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통기타를 들고 노래부르시는 분들과 박수치며 따라부르시는 분들이 어우러지는 곳이었습니다.

DSC09117

제가 소개한 두물머리 편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숨어있는 볼거리들은 여러분이 직접 가서 발견해보시면 더 의미있겠네요^^ 이번주말 여행지는 두물머리 어떠신가요?

의 프로필 이미지
작성자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경기도와 글쓴이에게 있으며, 불법복제 임의도용을 금지합니다.

경기도관광포털 모든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