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지난주에 아산에서 평택까지 팸투어를 다녀왔어요.
보통 아산호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실제 이름은 평택호라고 하네요.
처음 가 본 평택호.. 파란 하늘에 다소 덥기는 했지만 햇볕이 쨍한 날씨에 푸른 호수의 물까지
너무나도 아름다운 멋진 전경에 매료되었네요. ^^
여기가 호수야? 바다인 줄 알았는데 평택호는
충남 아산과 경기 평택 사이에
인공 담수호라고 해요~
평택호 앞에는 멋진 아트들이 있어서 푸른 호수와 너무나 잘 어울리더라고요.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
마침 제 5회 소사벌 야외 조각전이 열리고
있었어요. 이 조각 작품을 보니 생각하는 로뎅이라는 작품이 떠 오르네요. ㅎㅎ
예술적 감성을 마구 샘솟게 하는 평택호~~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 너무 근사한 곳이라는 느낌이네요. ^^
찰리 채플린, 마릴린 먼로도 보이고 .. 이런 그림을 뭐라고 하던데..
갑자기 떠오르지 않네요.
해설사 님이 작품이라고 하던데. 멋진 그림이죠^^
경기 관광공사 외국인 경기 공감등도 함께 했는데요.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대학을 다니는 외국인들로 우리말도 너무 유창하더라고요.
이 사람들이 자기 나랏말로 우리 대한민국 경기도의 아름다움을
소개 한다고 하더라고요~
나무 조각으로 아기를 업은 엄마를 형상화한
조형물.. 평택호에 가면 바다와 같이 넓은 호수와 그리고 야외 조형물도 볼 수 있고
옆에는 지영희 국악관 그리고 평택호 예술관도 있어서 예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가볼만한 장소가
아닐까 싶어요. 이제 메르스도 끝났으니 평택으로 많이 놀러들 가보세요~
평택호 푸른 물 앞 잔디에 앉아서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멋진 추억을 담은 사진도 찍어보고~~
여기에 음악도 함께 한다면 더욱 멋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주말에는 105m 까지
올라가는 분수도 하루 2번 올린다고 하더라고요.
세계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물대포 라고 하던데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한번 다시 놀러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번주에는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데 평택호에
놀러와서 국악관도 들려보고 예술관도 구경하고 평택호 앞에서 놀다가면
좋겠다 싶어요. 아이들 체험학습 장으로도 그만일듯 싶고요~
예술적 감성을 키워주기에 딱 좋은 야외 체험장이라 강추하고 싶네요. 일단 확 트인 호수가 마치 바다처럼
넓어서 시원하고 너무 예쁘네요. ^^
처음엔 패러글라이딩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바다 위에서 타는
해양 스포츠 라고 하던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ㅎㅎ
가까이에서 보니 물도 깨끗해서 해양 스포츠 즐기기에도 그만인 최적의 장소 같은데
정말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면서 달리는 모습이 너무 신나보이더군요. ^^
파란 왼손 조형물..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걸까요?
파란 하늘과 푸른 호수 그리고 조형물은 정말 삼위일체를 이룬 듯 멋지네요.
해설사님 얘기로는 평택호 앞 잔디밭에는 그늘막 설치는 가능하며
하지만 취사는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도시락 준비해서 주말에 나들이 가서 시원한 공기 맡으면서 아름다운 평택호를 바라보며
유유낙낙 하면서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
평일에는 대체적으로 한가한 분위기 였고요. 아마도 평택이 메르스의 처음 발생지라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이제 메르스도 종식이 되었다고 하니
평택호에도 사람들로 북쩍이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주말에는 야외 공연도 하는것 같아 볼거리가 많은거 같아요.
먼저 가기전에 평택시 홈페이지에 들러서 행사나 축제를 확인 해 보시는것도 좋겠죠^^
초록 잔디에 파랑과 빨강의 원색은 참 눈에 확 들어오네요.
사진에 담아도 너무 멋지고요~
일단 사람이라고 하기에 너무 완벽한 비율에 매료되네요..ㅎㅎ 야외 조형물 중에는 벨을 누를 수
있는데 그럼 소리가 난다고 하더군요.
더운 여름이고 자외선이 강해서 모자나 선글라스, 양산등을 필히
준비해 가시는게 좋을 듯 싶고요.
편안히 앉아서 조용히 생각하기에 좋은 장소가 평택호 아닌가 싶어요.. 주말 나들이,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고.. 평택이 다시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