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이야기
양평의 딸기철 이 시작 되었어요
양평딸기 체험하기 위해 가족들도 오고 유치원에서도 많이 왔어요
딸기농장에 일년에 한번씩은 가는데 오늘도 딸기 농장에서 딸기따고 딸기먹고
잠깐이지만 농부의 마음도 알듯 합니다
오늘 딸기 따가지고갈 농장입니다
친황경 인증받은 무농약 딸기라고 맘껏 따 드셔도 된다고 하네요
아침굶고 왔는데 딸기로 아침 먹어야겠어요
딸기 따기에 앞서 약간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딸기 따는 법을 배워보아요 딸기를 딸 때는 꼭지를 잡고 확 꺾어주어야 합니다
꼭지가 떨어지면 맛이 변한다고 해요 딸기밭 넘나들다가 딸기 밟지 않기
딸기를 밟으면 농부의 마음이 찢어진다고 합니다
딸기밭 자투리 공간에 마늘을 심었어요
알뜰하게 공간을 이용하여 마늘 농사까지 짓는 농부의 부지런함을 볼 수 있어요
딸기들 사이로 보리와 파 를 심었었어요 벌레들이 보리한테 간다고 합니다
파 냄새를 싫어해서 벌레들이 생기지 않토록 파 를 심어 벌레를 퇴치하다니
친환경 농산물 맞습니다
고랑마다 딸기가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모두들 딸기 따는게 재미있나봐요
사장님 안볼때 하나씩 따먹기도 하면서 주신 그릇에 수북하게 담아보아요
딸기가 달콤하고 맛있어요 농장이라고 다 맛있는 것은 아니 더라구요
작년에는 맛이없 다 딸기쨈으로 만들었지만 오늘 딸기는 정말 맛있습니다
아가도 열심히 딸기를 따고 있어요
아니 딸기 보고 있어요 ㅎㅎ
농부가 일하는 농장에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딸기 따고 농장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무서운 벌레,거미와도 친구가 되고 아이들은 자유로워 지고 맘껏 뛰어놀고
생각과 몸을 자연속에 풍덩 담그다 보면 어쩌면 생각과 마음이 한뼘씩 자라나겠지요
딸기를 따고 딸기 축제장에 왔습니다
양평의 농가에서 직접 키운 딸기를 가지고 나와서 전시 판매하고
딸기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축제장 입니다
양평의 여물리마을에서 만든 제품이 인기좋아요
딸기꼬치를 만들어 더 달콤하게 초콜릿 시럽도 뿌리고
찹쌀떡에 딸기넣고 만들었는데 이 찹쌀떡 맛 최고였답니다
딸기 와플에는 딸기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요
딸기넣고 만든 딸기깍두기 사왔는데 아삭아삭 달콤하고~~~!!
들고 올때는 무거워서 힘들었는데 가족들 모두 맛있다고 합니다
뚱단지 마을에서는 뚱단지로 부침개를 선보이고 있어요
뚱단지는 돼지감자의 별명인데 돼지감자는 당뇨에 좋고 건강식으로
요즘 인기가 좋은 뿌리식품 입니다 차나 장아찌로도 많이 만들어 먹고 있어요
정겨운 계란 꾸러미도 있어요 어렸을적 생각이 납니다
폭신한 짚으로 만들어 알들을 안전하게 담을수 있었던 친환경 계란팩
플라스틱이 아니라 환경에도 좋은 꾸러미가 정겨워요
축제장에 빠질수없는 브러스밴드도 축제와 함께 합니다
모두 흥겨움 속에 빠져빠져~~!! 쿵짝쿵짝!!
딸기어린이 선발대회도 있어요
딸기 어린이가 되고싶어 나왔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서울에서 온 어린이들이 많았어요
서울에서 가까워 서울 사람들이 많이 참석한것 같아요
숯불에 구어지는 달팽이 입니다
한개에 500원,같이간 사람만 있어도 한개 먹고싶었는데
혼자라서 뻘쭘해서 못먹고 왔어요 내년에는 꼭 여럿이 와서
이것저것 실컷 맛봐야겠어요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 딸기도 따고 딸기 축제장도
돌아보며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 듬뿍 안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