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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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가을 꽃구경 황학산 수목원

작성자박미연수정일2021-10-12

단양쑥부쟁이

밤보다 낮이 길던 여름이 지나고 이젠 어엿한 가을이라 해도 무방하겠죠.
여기저기 가을 꽃구경으로 가야 할 곳이 많은 요즘 하늘이 예쁜 날 단양쑥부쟁이​
가 핀 경기도 여주 가볼만한곳 황학산 수목원으로 달렸습니다.



황학산수목원 1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인 날에는 집콕을 한다면 저녁이 되어 아쉽죠. 가을 가볼만한곳이 많은데 요즘 대세인 핑크 뮬리는 없지만,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수목원으로
무료입장이라니 횡재한 것 같습니다. 관람료뿐 아니라 주차도 무료랍니다.


도토리북카페 


발열 체크한 후 안심 콜로 방명록 작성하고 입장합니다.
시작부터 출입구가 구분되어 있으며 관람로도 한 방향으로 다니게 하여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갈 수 있는 여행지로도 탁월한 곳입니다.
편의 시설로 수유실,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가 있으며 북카페도 있답니다.


매룡지

북 카페 앞에 연못이 있는지 매룡지라고 부르죠. 그곳엔 남개연이 가득합니다. 노랑어리연과 다른 꽃으로 흔히 왜개연을 많이 보는데 암술머리가 붉어 남개연이라 합니다.


솔체꽃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불행한 사랑, 실연의 꽃말을 가진 솔체꽃. 산토끼꽃과로 두해살이풀이랍니다. 보랏빛의 꽃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프릴 블라우스를 입고 있는 듯합니다.



황학산수목원 2

황학산 수목원은 8만 2천5백여평 규모에 1,56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험학습 공간, 테마 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각시취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미니가든, 항아리정원, 양화소록원, 나이테광장, 강돌정원, 석정원 등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특색화한 14개의 테마정원이 있는데
방향성 식물의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풀향기정원을 시작으로 가을꽃이 피었는데 특히 보라색 꽃이 많이 피었네요.

고려솜나물이라고도 부르는 각시취의 꽃말은 연정으로 역광과 순광의 꽃 색깔이 다르게 보이네요.



쑥부쟁이

가을에 피는 국화과 꽃으로 벌개미취, 쑥부쟁이, 구름국화, 해국, 구절초 등이 있는데 모르면 그냥 들국화라 하는데 요건 쑥부쟁이랍니다.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서 자라는 쑥부쟁이로 잎은 쑥을 닮았고 꽃은 취나물을 닮았습니다.

​꽃이 비슷하여 생각나는 대로 부르는데 특히 쑥부쟁이와 벌개미취는 더 하죠. 벌판·화단·도로가에 핀 연보라색 꽃으로 잎이 길면 벌개미취,
산이나 들에서 핀 연보라색 꽃에 잎이 작고 톱니가 있으면 쑥부쟁이, 꽃이 흰색이나 연분홍색으로 잎이 쑥처럼 갈라져 있으면 구절초랍니다.

이렇게 설명했지만, 사실 저도 구별이 쉽지 않네요.


참취꽃

흰색 꽃이 늦여름에 피기 시작하여 가을까지 피는 참취꽃. 이별의 꽃말로 줄기 끝에 여러 개의 작은 꽃이 우산 형태로 달립니다.

어린순이 취나물로 식용하는데 오~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의 그 취나물이었네요. 꽃을 보니 전혀 먹는 나물로 생각 못 했습니다.


국화 


가을 꽃구경으로 핑크 뮬리, 구절초, 꽃무릇 등이 있지만 가장 많이 보는 꽃이 국화 아닐까요? 집에서도 화분에 키우고 학교에도 많은데 아직 이르네요.
꽃망울이 곧 터질 듯합니다. 


천일홍 


열대 아프리카가 원산인 천일홍. 지금 양주 나리공원에 천일홍 보러 많이 가는데 황학산 수목원 많지 않지만, 이곳에도 피었습니다.

영원한 사랑, 불사, 변치 않는 사랑의  꽃말을 가진 천일홍. 동글동글한 것이 알사탕 같습니다.

​꽃의 붉은 기운이 천일이 지나도록 퇴색하지 않아 천일초, 천일홍이라 부르며 흔히 보이는 오드리 핑크, 토끼풀 같은 오드리 화이트, 진보라 놈퍼플,
연 빨강색의 스토로베리 필드, 주황색의 황화종 등이 있습니다. 경기도 여주 가볼만한곳 황학산수목원에는 놈퍼플이 주를 이룹니다.


마편초 


요즘 핫플레이스로 보랏빛의 마편초가 인기인데 경기도 수목원인 이곳에도 보라색의 꽃이 많습니다. 가을의 연인이란 꽃말을 가진 나무로 꽃이 잎겨드랑이에 나온 꽃대에 모여 달리면서 층층이 달려 층꽃나무라 합니다.
 


천일홍
 

​미니백일홍에 둘러싸인 보랏빛 천일홍. 꽃길을 걸어 양화소록원으로 갑니다.


두메부추

​나비와 좋은 추억을 쌓고 있는 두메부추. 꽃은 산형으로 노란색의 산수유보다 더 크지만, 많이 달려 꽃차례가 지름 3㎝로 키가 20~30㎝가 됩니다.



계수나무 

​계수나무로 풀향기정원에 있습니다. 새봄에 하트 모양의 잎을 내고 가을에 잘 익는 복숭아색으로 단풍 들면 솜사탕 향기를 내뿜는다는 나무죠.


단양쑥부쟁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2급 식물로 여주 남한강의 바위늪구비 일원에 자생지가 남아 있는 세계 유일의 희귀식물인 단양쑥부쟁이

남한강의 강돌이 어우러진 냇가 모래땅에 자라는 단양쑥부쟁이는 첫해에는 포기 지어 있다가 2년째 들어 붉은색의 줄기가 자라면서 꽃을 피운 뒤
열매를 맺고 죽는답니다. 특징은 잎이 솔잎처럼 가늘고 솔향이 납니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지역명이 붙여진 단양쑥부쟁이는 충북 단양과 충주, 경기도 여주 등에 이르는 남한강변에 주로 분포·서식돼 왔는데 1985년 이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남한강을 따라 자생하던 단양쑥부쟁이는 수몰 등으로 대부분 자취를 감춰 여주 황학산수목원 강돌정원에 복원했습니다.

​1937년 충주 수안보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한다는 담양쑥부쟁이로 귀한 꽃구경하러 가을에 여주 가볼만한곳입니다.


항아리정원 


항아리, 분재 등 자연환경에 어우러지도록 조성한 항아리정원에 화분 인형이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포토존도 있습니다.



나이테광장

나이테 모양으로 화강석을 조성한 나이테 광장에서 여주의 문화재와 명소를 알리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어르신이 고인돌 안내를 보고 동행인들에게 그곳도 가 보자고 하네요. 몰랐던 여주의 역사도 알게 되는 곳입니다.



구절초

감사, 소중한 생각, 조용한 기쁨의 꽃말을 가진 구절초. 보랏빛의 쑥부쟁이 만큼 여기저기 피어 있습니다. 

여름에 보았던 샤스타데이지와도 비슷하게 생긴 구절초. 6~7월에 피는 여름꽃인 샤스타데이지, 9~11월에 피는 가을꽃 구절초입니다.

지금부터 한창일 구절초. 군락으로 피어 있으면 멀리서 바라볼 때 눈이 쌓인 듯 보이는 아름다운 꽃이랍니다.
특히 안갯속에 피어 있을 때 몽환적으로 나름의 감성 샷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미로원 

 

​여주 가볼만한곳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이 현장학습 왔던데 간격을 두고 입장하고 꽃구경하며 잔디 피크닉장에서 뛰어놀다 가더군요.

오른쪽은 서양 측백나무숲으로 기하학적 모양으로 심어 만든 미로원입니다.


여주 황학산 수목원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가는 길

경기도 여주 황학산 수목원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가는 길. 맨드라미, 구절초, 미니백일홍, 천일홍 등이 피어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뤄 멋집니다.



수목원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수목원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그 뒤로는 숲 탐방로가 있습니다. 아직도 여주 황학산 수목원의 전부를 못 봤는데 갈 수 있겠죠~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수목원 전경. 역시 하늘이 예쁘니 기분도 좋습니다. 가운데는 이곳에서 가장 넓은 잔디 피크닉장으로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야외학습장에서도 가능합니다. 가끔 경기도 수목원을 가면서 애완동물도 같이 가면 안 되냐고 묻는데 장애인 보조견만 입장 가능하고 애완동물은 동반 입장이 안 됩니다.


미역취꽃 


참취 꽃과 비슷하더니 요건 미역취 꽃이랍니다. 돼지나물이라고도 부르며 꽃이 필 때 뿌리에서 나온 잎은 없어진다죠.

꽃구경하며 자연스럽게 야생화 공부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핀 구절초

자연스럽게 핀 구절초. 정리된 군락지도 예쁘지만, 이렇게 가꾼 듯 내버려 둔 듯한 상태도 아름답습니다.
요즘 꽃구경으로 가을 가볼만한곳으로 대규모 꽃밭에 알록달록한 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데 단순하게 핀 꽃밭도 좋군요.

구절초 꽃 피면은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 지면은 가을이 간다고 어느 시인이 그랬죠. 가을 가볼만한곳으로 구절초 핀 경기도 수목원도 좋답니다.


포토존 


사회적 거리 두기로 관람로가 한 방향으로 들어갈 때와 나오는 곳이 다른데 난대식물원과 매룡지 사이에 상징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가을 꽃구경 가볼만한곳으로 곳곳이 포토존이지만, 이곳은 사진 찍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곳이랍니다.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는 나무 화단 


경기도 여주 황학산 수목원으로 오면서 좀 더 가까운 곳에 주차하려고 관리실이 있는 곳까지 달리는데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는 나무 화단을 오기 전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세요. 하늘이 점점 예뻐지고 있는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주변에 가을 가볼만한곳으로 황화 코스모스가 핀 금은모래강변공원도 있고 여강의 힘찬 물살을 볼 수 있는 강천보도 있답니다.

 

여주 황학산수목원

경기도 여주시 황학산수목원길 73

관람시간 : 09:00~18:00(3월~10월) / 09:00~17:00(11월~2월) / 폐장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관람료 : 무료 /주차 : 무료

휴원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연휴기간

문의 : 031-887-2742~5


경기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기자단 제 10기 끼투어 기자단 박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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