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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가을꽃 만발한 아침고요수목원,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

작성자초록바다작성일2018-09-20 00:00:00


가을꽃 만발한 아침고요수목원,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


 

워낙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여기저기 전국을 싸돌아 다니면서 한달에 한번 때로는 두달에 한번 주기적으로 꼭 찾는곳이 있다.집에서 한 시간 가량만 달려가면 되기 때문에 거리도 가깝고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어우러진 여행지가 많아 더 더욱 좋은 가평이다.파란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하얀 뭉게구름,들녘은 어느덧 노란빛으로 물들어 있었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우리곁에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 오고 있다는 것을 살감 할 수 있다.

기세 당당하던 한여름 푹염이 물러나자 마자 가을꽃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으니 한걸음에 달려 가야했다.이곳은 계절마다 알록달록 꽃잔치가 펼쳐지고 꽃향기로 가득하다.탐스러운 수국이 지고 난 자리는 무궁화꽃이 바톤을 이어 받았고 그 뒤를 불두화,사루비아,백일홍,천일홍이 활짝 피어 멋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공기 좋고 물 좋은 가평의 명산 축령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다른곳과 기온 차이가 있기 때문에 꽃들이 계절보다 조금 늦게 피어나는 경우가 많아 꽃을 늦게 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KBS 드라마 러블리호러블리 촬영장소
 

이곳은 워낙 풍경이 아름답다 보니 드라마나,영화, CF촬영지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KBS 화제의 드라마 박시후 ,송지효 주연의 러블리호블리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더 인기를 끌고있다.드라마를 보지 않으니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 지 모르는 상황이라 집에 돌아와 다시 보기를 해 보니 하경정원전망대와 구름다리 ,아침광장,수목원 곳곳에서 이루어졌고 저기가 어딜까?궁금

증을 유발할 정도로 아름답게 그려졌다.



우리들은 꽃에 열광하고 있다.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을 보기위해 여행을 떠나고 있으니 말이다.봄이면 매화와 벚꽃이 피어난 곳을 찾아 떠나고 여름이면 장미와 수국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을철 대표꽃을 꼽으라고 한다면 꽃무릇과 천일홍,코스모스,국화가 아닌가 한는 생각이든다.


 


천일홍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꽃이 쉽게 시들지 않고 오랫동안 피어있어 천일홍이라 부른다.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이 꽃은 실제로 본다면 마치 종이로 만들어 놓은듯 보이기도한다.꽃은 다홍색만 보았는데 이곳에 와 보니 흰색꽃도 볼 수 있어 신기했다.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더워 꽃도 나무도 모두 꽃을 활짝 피우지 못한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다 보니  여행을 살짝 자재했었고 계절별로 피고지는 꽃도 제대로 보지못해 아쉽다 생각 했었는데 이곳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불두화를 만났다.수국만큼 화려한 빛깔이 아니지만 원래 흰꽃을 좋아하다 보니 탐스럽게 피어나는 불두화를 만났으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었다.파란 가을하늘 아래 피어나서 더 아름다웠다.

 


이곳에 오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이 있다.이른 아침에 산책하듯 들리면 너무나 좋지만 이날은 다른 일이 있어 낮시간에 도착했었다.하지만 평일이라 비교적 한산해서 산책하기에 나쁘지 않았다.달빛정원은 조용한 숲속에 자연이 들려주는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는 힐링여행의 원동력이다.




가을꽃은 강렬하면서 화려한 빛깔로 다가온다.사루비아,과꽃, 백일홍,,,,꽃이름을 다 알지 못하니 나열하기는 어렵지만 숲속에 작은 교회와 어우러진 풍경인 목가적이다.향긋하고 화려한 가을꽃 향연이 펼쳐지니 나들이 장소로 재격이다.달빛정원에 오면 아름답고 오묘한 풍경에 마음을 금새 빼앗기게 될것이다.봄이면 알록달록 앙증맞는 튜울립이 길을 안내하는데 이날은 빠알간 사루비아가 안내하고 있었다.이곳 벤치에 한없이 앉아 있으며 깊게 호흡하며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사진찍기 바빴다.


 


다음 코스 또한 정해져 있었다.초록융단이 깔린 아침광장을 지나쳐 작은 구름다리는 지나치면 전망대에 다 다른다.하경정원전망대이다.하경정원과 달빛정원은 아침고요수목원의 하일라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지게 꾸며 놓았다.인공적인 느낌과 축령산 자락의 자연스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사계절 다양한 꽃이 피고 진다.


 


지난 여름에 무궁화축제가 열렸었는데 그때는 오지 못했었다.그래도 아직까지 꽃이 남아 있어주니 반갑고 고맙다.하경정원 전망대 주변에 무궁화 꽃이 남아 있으니 꽃이 보고 싶다면 전망대를 찾으면 된다. 

이곳의 매력은 역시 꽃이 지고 나뭇잎이 떨어지는 겨울에 볼 수 있는 화려한 오색별빛정원전이다.어둠이 내리고 밤이 되면 별빛이 지상에 내려 앉은듯 화려하고 아름다운 별빛축제가 시작되는 것이다.물론 겨울은 화려하고 아름답지만,봄,여름,가을에도 멋진 풍경을 선사해준다.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니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충분하다.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로 여행가들과 사진가들의 발걸음을 사로 잡고 이런 아름다운풍경 덕분에 동남아와 유럽인들의 마음까지 사로 아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외국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이곳은 가평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손꼽히고 있는데 그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수목원을 둘러보면 알겠지만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멋을 가장 잘 살리기 위해 정원의 언덕이나 산책로,건물 하나하나까지 모두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고있다.우리나라 전통가옥이나 한복에서 살린 곡선의 미학을 이곳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그래서 외국인들이 더 좋아하는것 인지도모른다.

 


이렇게 한국적인 멋과 선을 잘 살렸으니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살린 공간이 없을리가 없다.바로 전통조경양식을 그대로 선보이고 있
는 서화연으로 우리나라 전통 연못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연못정원으로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정자와 연못에 피어난 수련이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서화연 주변은 봄철에는 연못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벚꽃과 목련이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여름철에는 보리빛 붓꽃과 연꽃,수련이 피어나고 가을철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계절별로 시시각각 변하는 색다른 풍경은 우리나라 전통정원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수목원을 걷다보면 곅고물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게 될 것이다.비가 내린 다음날이면 계곡물소리의 움장함에 한여름 더위도 잊게 할정도인데 수목원주변은 축령산 자락에서 흘러 나오는 계곡물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것이다.가을 바람은 선선 하게 불어 오지만 아직까지 햇볕은 강렬해 가끔 더위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계곡 주변에 벤치나 테이블을설치해 쉼터를 제공해 주고 있으니 이곳 보다 더 훌륭한 데이트장소도 없을 것이다.계곡물에 발 담그고 첨벙거리며 시원하게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곳 !!!연인들의 낙원인듯 보인다.




 



서화연에서 계곡을 둘러보고 들린곳은 바로 유럽식 J오두막정원을 들렸다 .지난 여름철에 색다른 체험을 즐기고 너무나 재미있었기에 또 다른 체험을 즐기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지난번에 왔을때는 아름다운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금,토,일마다 진행하는 가드닝프로그램으로  나만의 화분만들기를 했었다 .4월과 5월에는 과일나무 핑크베리화분을 심었었는데 9월과 10월에는 맛있는 허브.샐러드화분 텃밭만들기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좋다.


 


J오두막정원 앞에는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눈으로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으니 편하다.선착순 2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면좋을 것이다 .진행시간은 총 80분이 소요되며 금요일은 13:00~/토.일요일은 10:00부터 운영된다.

 


식물이름이 없어 항상 아쉬웠다.왜 이름표가 없느냐고 물었더니 이름표가 있으면 사람들이 꽃에 시선이 가지않고 이름표에만 가기때문에 식물을 더 많이 보라는 이유로 이름표가 없다는 설명을 듣고 고개가 끄덕여 졌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꽃보다 더 화려한컬러로 눈길을 모은 식물이다 .가까이 다가가보면 깻잎모양 같기도 하고 고구만순 같기도 한 것이 마치 단풍을 보는듯했다.


 


이곳은 여름과 가을이 동시에 머물고 있는곳이었다.한국식 정원으로 여행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수있는 원두막도 보이고 단풍으로 물들 준비를 하고 있는 단풍나무 아래에는 석탑과 석등이 세워져 동양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인공적인 미와 자연의 미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니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이제 서서히 억새도 꽃을 피우고 핑크뮬리도 가을바람에 춤추고 있다.주변은 온통 자연의 빛과 자연의 소리로 가득하다.
 



그렇게 걷다보면 소화도 금방되고 잠시 쉬면서 차 한잔 마시기로했다.한옥으로 운치있는 건물은 1층은 아침봄빵집이고 2층은 굿모닝카페로 운영된다.카페 건물주변에도 천일홍이 만개해 아름다움과 운치를 더해주고 있었다.2층 창쪽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푸르른 수목원의 풍경을 액자에 담아놓은듯 예쁜풍경이 걸려있다.




초록빛은 인간에게 차분함과 여유를 느끼게 한다고 한다.그러니 이곳에 오면 자동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아침고요수목원에 들리면 눈과 귀,코,입,마음이 즐거운 오감만족을 즐길 수 있다.가을꽃 만발한 이곳은 조만간 가을정취를 흠뻑 즐길 수 있는 들국화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들국화전시는 특별하게 해국을 중심으로 한국정원과 양반집대가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전시도 보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도 좋겠다.
들국화 전시는 2018년 9월15일부터 10월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기회가 된다면 한번 보고싶은 전시다.


입장시간:08:30~19:30
입장료: 성인 9,5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
주소: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행현리 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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