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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기들이 추천하는 경기도의 그 곳!

나의여행기 경기도 파주여행-런닝맨과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파주 퍼스트가든

작성자jbm993작성일2018-12-05 00:00:00

 


겨울 시즌으로 접어드니 풍경 찾아가는 여행이 아닌 명소 찾아가는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나뭇잎 떨군 나무마다 휑한 풍경에 스산함이 전해지다보니 꽃과 나무 위주로 찾아다녔던 여행은
'그 곳에 가봤다'는 만족감을 갖는 여행으로 전환 하게 되는것 같아요.
지난 계절들이 화사한 꽃을 찾아나섰다면 하얀 겨울엔 화려한 불빛 축제를 선호하게 되는듯 한데요.
불빛축제는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붐이 일어날 정도로 가는 곳마다 열렸었죠.
그런 덕분에 별빛축제를 여는 수목원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퍼스트가든도 그 중 하나로 낮과 밤을 즐길 수 있는 별빛축제가
열리는 정원입니다. 퍼스트가든에선 겨울뿐만아니라 365일 별빛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낮과 밤을 동시에 즐겨도 좋겠더라구요.


당일치기로 떠난 파주 여행길 퍼스트가든에 들렸어요. 처음 간 곳이었기에
막연한 기대감으로 찾아갔던 길인데요. 1만 6천여평에 웨딩홀과 가든속 레스토랑,
놀이시설등을 갖춘 곳으로, 23가지 테마가 있는 컨셉정원이에요. 

 

 



퍼스트가든으로 들어서면 그리스 신전에 들어선듯 돌 기둥이 세워져 있어요.
그 사이로 신화속 조각 작품들을 만났으면 좋으련만..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
아쉽기도 했는데요. 그 아래는 영문자로 세워진 퍼스트가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입구 게이트로, 이탈리아 코린트 양식을 본땄다고 하는데요.
퍼스트가든은 식물의 신 '아도니스의 정원'이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


어둠이 내려앉은 시간엔 화려한 별빛으로 반짝일 전구들이 머리위로 천사가 되고,
그 날갯짓의 빛이 되어주고 있어요.

 

 



입구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토스카나 광장입니다.
토스카나 광장은 꽃과 풍요의 상징인 플로라가 있는 분수대가 세워진 곳으로,
꽃이 피어나는 계절엔 분수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꽃들이 핀다고 하는데요.
손님을 맞이하는 광장이라고 해요. 분수대를 중심으로 반원 형태로 줄지어선
은청색의 측백나무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한여름엔 플로라가
뿜어내는 분수 물줄기를 보며 시원함을 느낄것 같아요.


광장을 지나 눈에 보이는대로 걷다보면 곳곳엔 작은 판넬들이 놓여져
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런닝맨등 촬영장소였다는걸
알려주고 있었어요. 퍼스트가든을 한바퀴 둘러볼때까지 만나게 되는
작은 판넬들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였음을 알겠더라구요. 



어둔 밤이라면 불빛이 흐르는 별빛거리겠지만, 한낮엔 이렇게 하얀 커튼을
드리운듯 무심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반짝이는 콩알전구들의 불빛을 보았으면
좋았으련만...이라는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곳이기도 했어요. 그건 어둠속 불빛의
화려함을 알기에 더 그런건 아닌지 싶은데요. 별빛 흐르는 밤하늘을 보는 곳일듯 해요.

 

 



33가지 이야기, 33가지 축제가 있는 퍼스트가든이라지만, 발길 닿는대로
걷다보니 내가 서있는 이 곳이 어느 정원인지 알 수 없겠더라구요. 컨셉정원이기에
정원을 알려주는 팻말이 세워 있었어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다녔을 날이지만요. 

 

 



꽃 피어있는 화사함은 없지만, 곳곳에 세워진 조형물만으로도 감상하기
바빴던 정원인데요. 겨울 풍경속 살뜰하게 챙겨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퍼스트가든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테라스엔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구요.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이기도 해요. 

 

 


테라스로 내려서 자수화단으로 들어섭니다. 입구엔 하트모형이 세워져
여느 공간과 다른 특별함이 느껴지는데요. 하트 게이트도 화려한 별빛이
흐르는 공간이 되어주는 곳이에요. 밤에 바라보면 더 예쁜 공간이 될텐데요.
낮에 보아도 사진 찍기엔 좋더라구요.

 

 



퍼스트가든의 메인 정원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중심으로 한 자수정원입니다.
삼지창을 든 포세이돈과 그 아래 돌고래들이 물줄기를 뿜어내고,
그 아래는 악어가 받치고 있는 조각작품인데요. 작품들 하나하나 세심하게
둘러보는 재미도 있어요. 포세이돈 아래단에는 잉어들이, 그리고 그 아래단에는
말과 반인반수인 켄타우로스가 말을 받치고 있어요. 분수 주변에는 지혜와
전쟁을 상징하는 아테나와 전쟁의 신 아레스, 풍요와 포도주를 상징하는
디오니소스, 전령사이자 행운을 상징하는 헤르메스 석상들이 세워져 있어요. 

 

 



조각작품이지만, 아름다운 석상들이더라구요. 학창시절 석고 데생을 했던
비너스를 보는듯 했는데요. 앞모습과 달리 뒷모습은 물고기 꼬리가 있는 인어입니다.
조형물이지만 아름다운 조각작품의 선에 반해 한참동안 바라보았던 작품들이었어요.

 

 



포세이돈 분수대 맞은편에는 제우스벽천분수가 있어요. 그리스 신화속 최고의
신인 제우스가 세상을 내려다보는 분수인데요. 그 아래 벽면에는 '사라진 도시의 복원'
이라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요. 이 곳에선 '다시 만난 세계' 드라마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벽화가 있는 분수 안쪽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소라를 들고 있는 인어공주의
뒷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분수에서 뿜어내는 물줄기와 그 너머 바윗돌에 앉아
있는 인어공주가 아름답게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자수화단은 잔디밭으로 꾸며진 공간이지만, 포인트를 주기 위해 화분을 두고,
회양목을 곳곳에 세웠어요. 화단 경사면에는 그리스 신화속 신들의 별자리가
꾸며져 있구요. 이 곳도 밤이면 반짝거릴 공간이죠.
가든길 따라 걷다보니 웨딩홀이 있는 곳까지 걷게 되었는데요.
체험학습장인 헤윰과 야외예식장이 있고, 파티가든과 웨딩홀 뒤로 워터랜드 가든이 있어요.
꽃과 나무가 있는 가든이라 이 곳에서 웨딩을 진행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퍼스트가든은 자수화단외 로즈가든과 벚나무길, 화이트가든, 푸르트가든, 버드가든,
포레스트가든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입구 게이트인 토스카나광장에서
웨딩홀까지 둘러보고 나왔지만,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곳들이 있어 다시 가봐야겠더라구요.
습지식물원과 버드가든은 봄부터 가을까지 찾아가면 좋을텐데요.
한곳에서 사계절 즐길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좋겠더라구요.
낮동안엔 각각의 테마정원을 둘러보고 밤에는 불빛 반짝이는 별빛축제를 감상하며
하루 코스로 퍼스트가든을 즐겨도 좋을텐데요. 파주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가 될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겨울엔 별빛 흐르는 퍼스트가든에서
겨울밤의 낭만을 즐겨 보심은 어떨런지요.

 

 



파주 퍼스트가든
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 1021-3(파주시 탑삭골길260)
운영시간 : 10:00~22:00
야간운영시간 : (4월~10월) 18:00~ / (11월~3월)17:00~
이용요금 : 평일(주)7,000원(야)5,000원 / 토.일.공휴일(주)8,000원 / (야)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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