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 7. 27 맺은 정전협정으로 한국전쟁은 휴전하게 되었습니다.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북이 각각 2km 후퇴하여 그어놓은 북방·남방 한계선은 그 길이가 248km에 달합니다.
군사분계선의 남·북방 각 2km 이내 지역이 오늘날의 비무장지대(DMZ : Demilitarized Zone)입니다.
약 70년 동안 외부와 차단되었던 이 곳은 국토면적의 1.13%를 차지하나 우리나라 전체 생물 종의
16.1%가 분포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종 44종을 포함한 4,315종의 생물종이 살고 있습니다.
민통선 마을은 1954년 민통선이 설정된 이후, 한국 정부가 민통선 북방 유휴지 개발 및 대북 심리전 효과
증진을 위해서 장병들과 영세민들을 이주시키며 조성된 지역입니다.
민통선 마을은 파주 비무장지대 내 위치한 대성동 자유의 마을과 통제 보호구역에 위치한
파주 백연리 통일촌 등 총 11개 마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