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로 떠나는『아주 특별한 여행』
- 경기도ㆍ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길 『셀프가이드북』발간 -
DMZ권을 걸을 수 있는 평화누리길을 소개하는 이야기 중심의 수필형 안내책자 ‘아주 특별한 여행’이 발간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관광객 스스로 이야기를 꾸미고 체험할 수 있는 “셀프가이드북(self-guide book) – 아주 특별한 여행”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평화누리길은 경기도가 지난 2010년 5월 개장했으며, DMZ를 중심으로 김포시 대명항에서 고양시, 파주시를 거쳐 연천군 신탄리역에 이르는 총 184㎞, 12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국·영·중 3개 국어로 발간된 “아주 특별한 여행”은 기존 명소 소개 위주 책자와는 달리 길 위에 이야기를 담아 관광객 스스로 DMZ 주변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 구전 설화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수필집 형식의 가이드북이다. 경기도 평화누리길 구간 중 파주시 셋째 길과 임진각 일원 철책선 구간을 5개 주제, 16개의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했다.
경기도는 이번 평화누리길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향후 “평화누리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 DMZ 스마트 가이드 투어(DMZ Smart Guide Tour)” 개발을 검토 중이다.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면 관광객들은 자신의 스마트 폰을 활용해 노선안내, 맛집, 안전(긴급) 및 날씨정보, 자원해설, 음악감상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올 한해 평화누리길 관련 행사 등에서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