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 설렘의 시작! - 두 번째 이야기

제12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개막

- G마켓‧옥션 참여 ‘경기 Grand Sale 특별관’ 운영

- 50개국 주한 대사 부부 패션쇼 등 볼거리 가득

 “여행, 그 설렘의 시작-두 번째 이야기”를 테마로 하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7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세계 문화 경연을 비롯한 풍부한 볼거리와 비즈니스 상담회 및 설명회, 취업 상담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연도에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G마켓‧옥션과 손을 잡고 경기도권 여행 및 레저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경기 Grand Sale 특별관’을 운영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그랜드 세일 특별관에서는 G마켓과 옥션이 경기도내 50여 개 관광지와 숙박시설 등의 관광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두 업체는 지난달 13일부터 사전 온라인 박람회를 열어 경기국제관광박람회를 소개하고 경기도 여행상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일부는 현장에서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이 적용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헤이리 솟대 만들기 체험, 남사당 탈목걸이 만들기 체험, 징기스칸 승마클럽 체험 등 20여 종의 무료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막일 오후 2시부터는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가 진행하고 주한 50개국 대사 부부가 참여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도미니카와 세네갈, 이라크 등 50개국 대사 부부들이 한복과 자국 의상을 입고 패션 외교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테마관에서는 40개국 외교관 및 20개 해외 와인판매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문화&와인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문화가 전시되고 국내‧외 와인 시음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세계 문화‧와인 페스티벌은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이 밖에도 의료관광 포럼, 대학생 취업 멘토링,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접하고 활발한 관광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축제의 장(場)"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행의 설렘을 담아 관람객과 여행업계 모두를 만족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2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 입장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www.gitm.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