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만 년 전 한반도를 찾아 지구여행 떠나요!

- 경기관광공사,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가이드맵 제작 배포 -

- 수도권 내 유일한 지질과학 명소 연계해 경기북부 체험여행 상품 개발 -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경기북부 DMZ 일원의 독특한 지질명소와주변관광지를 홍보할 목적으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가이드맵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교육, 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가 인증한 공원이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울릉도․독도, 부산, 청송, 강원평화지역, 무등산권에 이어 7번째 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강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으로는 한탄․임진강지질공원이 처음이다.

이 지역은 27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한탄강～임진강 110km 구간을 흐르면서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등 다양한 화산지형을 이뤄 세계적 경관을 자랑한다.

공사는 경기도․강원도 상생협력 협약체결(2015.4.20)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과 공동으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도를 기획했다.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맵에는 연천군 10개소, 포천시 10개소, 철원군 5개소의 지질명소와 음식, 숙박, 체험 등 주변관광지를 수록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가이드맵은 연천군․포천시․철원군 관공서 및 관광안내소 등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e-Book으로도 제작하여 오는 26일부터 경기관광포털(http://www.ggtour.or.kr) 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수도권 내 유일한 지질과학 명소인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주중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주말 가족단위 여행상품을 개발해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