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아름다운 경기도
관광의 품격과 미래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아름다운 경기도
관광의 품격과 미래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호연지기, 새해 새날에 깃드는 넓고 큰 기운
- 한 해를 매듭짓고 새해를 맞이하기 좋은 경기도 여행지 -
순우리말로 12월은 매듭달, 1월은 해오름달이라고 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매듭짓고, 신년의 해를 맞이할 장소가 필요하다. 신라시대 화랑들이 심신을 수련하기 위해 경치 좋은 산하에서 넓고 큰 기운을 느끼는 호연지기를 길렀듯 말이다.
경기도에서 새해를 맞아 원대한 포부를 품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선다. 동방 제일의 전망을 가졌다는 사찰, 성벽을 걷다 살짝 고개만 돌리면 도시가 한눈에 들어차는 산성, 찬란한 일몰을 볼 수 있는 항구까지, 시원스러움을 넘어 감동적이기까지 한 풍경 앞에 희망찬 기운이 용솟음치는 경기도의 명소를 모았다. 새해 새날에 넓고 큰 기운, 호연지기가 깃든다.
동방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에서 얻는 새 기운 <남양주 수종사>
성벽의 굽이굽이에서 마주하는 장쾌한 풍경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수평선으로 잠겨드는 오늘의 해, 아름다워라 <화성 궁평항>
마음 깊은 곳까지 후련해지는 서해와 시화호의 어울림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사위가 고요한 호수에서 다가올 날을 그려보는 시간 <의왕 왕송호수>
식상한 표현이지만, 한 폭의 산수화 같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너울너울 펼쳐진 산자락에 운무가 짙게 깔리고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개의 강줄기가 하나 되어 흐르는 모습. 이 풍광을 두고 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은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감탄했다. 운길산 8부 능선에 자리한 절집의 이름은 수종사, 세조 5년(1459)에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두물머리 풍광이 빼어나 대한민국 명승으로 지정되었고, 남양주에서 손꼽히는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절의 경치는 예부터 유명했다.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출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에 빗대었고, 겸재 정선은 운길산과 수종사를 그림으로 남겼다. 조선의 차 문화를 다진 초의선사 역시 정약용을 찾아와 이곳에서 차를 마셨다는데, 오늘날에는 삼정헌이라는 이름의 다실이 차 문화를 이어 나간다. 방문객은 무료로 차를 우려 마시고, 통창 너머 두물머리를 조망하며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문의 : 031-576-8411
운영시간 : 연중상시운영
홈페이지 : www.sujongsa.com
문의 : 031-8036-7605
운영시간 : 연중상시운영
궁평항의 경치를 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몰 시각보다 좀 더 일찍 도착해 궁평낙조길을 걷고, 선착장이나 방파제 끝의 정자인 궁평루 근처에서 석양을 보는 것이다. 저 멀리, 하루의 해가 수평선으로 잠겨들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찰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차분한 얼굴로 먼 곳을 응시한다. 일 년 365일을 성실히 떠올랐다 지는 해와 매일 같이 해를 끌어안는 바다가 묻는다. 너의 마음은 얼마나 한결같으냐고.
문의 : 031-356-7339(궁평 어촌체험마을 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상시운영
홈페이지 : https://tour.hscity.go.kr/NEW/1tour/nature2.jsp
선감도에 자리한 바다향기수목원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101만㎡(30만 평)의 드넓은 수목원은 중부 지방의 도서(크고 작은 섬) 해안 식물 1,000여 종, 30만 그루의 보금자리다. 서해안에 있는 만큼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해안 식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령 염생식물원에는 소금기 많은 갯벌에서 자라는 나문재ㆍ퉁퉁마디ㆍ갯잔디가, 모래언덕원에는 해안가 모래에 서식하는 물골풀ㆍ갯그령ㆍ해당화가 자란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나무는 앙상한 가지만을 남긴 채 봄을 기다리지만, 3,000㎡ 땅에 참억새를 심고 탐방로를 낸 억새원은 여전히 훌륭한 포토존이다. 황금바위원은 근처 황금산에서 옮겨온 황금색 바위를 쌓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의 : 031-8008-6795(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운영시간 : 봄ㆍ가을 09:00~18:00, 여름(6월~8월) 09:00~19:00, 겨울(11월~2월) 09:00~17:00, 1월 1일ㆍ설날ㆍ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연휴와 겹치는 경우 그 다음 평일) 휴원
왕송호수는 70여 년 전 1948년, 의왕역 남쪽에 조성된 저수지다.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는 긴 세월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한때 붕어와 잉어 같은 민물고기가 잘 잡혀 강태공들의 ‘핫플’이었지만, 주변에 앞 다투어 건물이 들어서고 수질이 나빠지며 방치되다시피 하다가, 그 후 의왕시와 농어촌공사가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가꾼 뒤 오늘날과 같은 생태 호수로 거듭났다
문의 : 031-345-3534
운영시간 : 연중상시운영
홈페이지: http://www.uiwang.go.kr/culture/UWTOURSEE0107
서울에 N서울타워가 있다면 경기도 구리에는 구리타워가 있다. 구리타워는 구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어엿한 랜드마크로, 일대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입장료가 무료여서 부담 없이 들릴 수 있는 점 또한 매력 포인트. 구리타워는 전망을 목적으로 세운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이곳의 전신은 하루 140t에 달하는 생활 폐기물을 처리하던 구리시자원회수시설의 소각장 굴뚝이다.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생기는 연기를 배출하던 굴뚝을 개조하여 지상 100m 높이의 타워로 탈바꿈한 것이다.
문의 : 031-550-2880
운영시간 : 매일 09:00~23:00, 휴게시간 12:00~13:00, 견학시간 10:00~17:00
안녕하세요. 경기관광공사입니다.
2/28(수) 경기관광공사 누리집 임시점검이
예정되어 있어 안내 드립니다.
점검으로 인해 누리집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내용은 아래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