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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박 2일 겨울여행 코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2-01

경기도 1박 2일 겨울여행 코스
눈썰매, 온천, 겨울축제, 설산 : 4가지 1박 2일 코스 소개

# 사진자료 : 웹하드 www.webhard.co.kr→추천가볼만한 곳 폴더 1월 참고

스키, 썰매, 온천 등은 추울수록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겨울여행 아이템들이다. 하지만 겨울여행을 마음 먹어도 막상 떠나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여질 때가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언제든 쉽게 떠날 수 있는 경기도 겨울여행지를 코스별로 소개한다.

겨울이 신나는 이유 용인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영동고속도로 양지 IC 바로 앞에 위치한 용인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은 150m의 긴 슬로프에서 한번에 약 30명이 동시 이용이 가능하므로 대기시간 없이 마음껏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곳곳에 배치된 진행요원의 안전관리도 체계적이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천막이 준비되어있으며 실내체육관을 개방하여 아이들의 옷을 갈아 입히고 휴식 할 수 있게 배려한 점이 좋다. 매점에서 파는 따끈한 우동과 어묵, 맛있는 자장면은 한참 신나게 썰매를 탄 후 출출해진 아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다.

◆ 이용요금: 25세 이상 5,000원, 16세 이상 4,500원, 15세 이하 4,000원

◆ 문 의 : 031. 337. 2321 http://www.yytc.or.kr/

◆ 주 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71번길 50

숙 박 – 화가의 이름으로 둥지아트빌리지

예술문화펜션을 추구하며 12동의 펜션에 마네, 모네, 드가 등의 인상파 화가와 고흐, 고갱, 세잔 등 후기인상파 화가들의 이름을 붙인 것이 눈에 띈다. 각 동별 독채로 이용가능하며 온돌방으로 된 각 동의 1층 또는 침대가 있는 2층만을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다. 넓은 마루에 벽난로가 있는 통나무집과 단체가 묵을 수 있도록 1, 2층이 복합되어 독채로만 사용 가능한 동이 있다. 도예공방과 미술관 등 예술문화 공간을 통해 꿈과 낭만을 전해준다.

◆ 이용요금: 각 동 1층 또는 2층 – 주중 100,000원. 주말 150,000원, 독채 350,000원

◆ 문 의: 031. 323. 7000 http://www.doongjiartvillage.com/

◆ 주 소: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17번지

맛난 음식 – 담백한 겨울의 맛 백암순대

지방마다 각자 다른 특징과 맛으로 오랜 세월 동안 사랑 받는 유명한 순대가 많지만, 용인 백암의 순대는 특별하다. 통통한 순대의 속은 여러가지 채소와 다진고기로 꽉 차있으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럽다. 맛이 순해서 아이들 주기에도 좋으며 식사는 물론 안주로도 훌륭하다. 뽀얀 사골국물의 순대국밥은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순대와 고기도 넉넉히 들어있다. 한 뚝배기로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녹여줄 뜨끈한 순대국밥은 인근 눈썰매장과 리조트를 찾은 여행객은 물론 멀리서도 일부로 찾는 단골손님이 많다.

* 연계 추천 여행지

아빠는 도슨트! 둥지박물관

둥지박물관은 60년대부터 90년의 소박한 우리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외갓집 안방에 있던 벽장을 닮은 TV, 어린 시절 음료수를 마시고 나면 모아두었다가 가게에 되팔아서 군것질했던 빈병, 수업시간 몰래 보던 잡지, 삐삐가 울릴 때마다 길게 줄 서있던 공중전화, 처음 샀던 PCS폰. 특별하지는 않지만 잊혀가는 소중한 기억들이다. 이곳에서는 아빠 스스로 큐레이터나 도슨트가 되어 아이들에게 신나게 설명할 수 있다. 2층 만화박물관에서는 시대별 만화의 변천사와 유명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 이용요금: 어른 2,000원, 중고생 1,500원, 어린이 1,000원

◆ 문 의: 031. 333. 6789 http://www.dungji.or.kr/

◆ 주 소: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산 1-2번지

은은한 미소의 거대불두 와우정사

사찰입구에 돌로 쌓은 불단 위에 높이 8m의 커다란 금빛 불두가 인상적이다. 꾸준하게 시주를 모아 불상의 거대한 몸을 만들 계획이다. 와우정사는 일반적인 사찰과는 다른 분위기다. 일주문과 사천왕문이 없고 돌탑의 모양도 낯설다. 인도, 미얀마, 태국 등의 불교단체와 교류하며 각국에서 수집한 불상과 소품들이 가득하고, 소원을 담은 기와불사에는 외국어로 쓰여진 소원이 더 많으며 부처와 달마의 그림이 그려진 기와도 있다. 해외불교문화와 융합된 이국적인 공원 같은 풍경이다. 대한불교 열반종의 본산으로 1970년 해월 삼장법사가 통일의 염원을 담아 세운 사찰이다.

◆ 문 의: 031. 332. 2472 http://www.wawoo-temple.org/

◆ 주 소: 경기도 용인시 해곡동 43 연화산 와우정사

팔탄의 나일강! 하피랜드

화성시 팔탄면은 도심과 가까우면서 다양한 온천들이 모여있어 겨울철 최적의 온천여행지로 손꼽힌다. 그 중 하피랜드는 워터파크를 접목한 스파 시설과 다양한 찜질방 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피랜드의 ‘HAPY’는 ‘Happy Area in Paltan Yulam’으로 ‘팔탄면 율암리의 행복한 지역`을 의미하며 나일강의 물의 여신인 Hapy-Nile을 상징하기도 한다. 인테리어를 이집트 풍으로 꾸민 것도 이 때문이다.

먼저 따듯한 온천수 유수풀에서 물놀이를 즐겨본다. 외부와의 기온차이로 안개가 피어올라 마치 정글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이다. 어른들이 바데풀에 몸을 담그는 동안 아이들은 바디슬라이드, 워터드롭, 아쿠아플레이 등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시간가는 줄 모른다. 스파와 물놀이를 마음껏 즐긴 후에는 찜질방으로 옮겨 피로를 푼다. 뜨거운 참숯가마에서 땀을 흘린 후 시원하게 마시는 차가운 식혜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한켠에 마련된 족욕탕에서 아이들과 나란히 발을 담그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가족만의 행복이다.

◆ 이용요금: 대인 주중 29,000원, 주말 33,000원/소인 주중 20,000원, 주말 25,000원(비수기)

◆ 문 의: 1577. 5752 http://www.hapyland.co.kr/

◆ 주 소: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483-26

숙박 – 화성 바람의 언덕! 살곶이 펜션

살곶이는 화성시 서신에서 제부도를 향하는 길 왼편 얕은 언덕에 위치한 전원마을이다. 언덕 정상 부근의 살곶이 펜션은 마을정면이 바다와 절벽으로 마주하고 있어 바라보는 서해 바다의 풍경이 유난히 시원스럽다. 펜션 아래 갯벌에서는 바지락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마을이름의 공식명칭이 `살곶이`지만 마을사람들은 `살고지`라 부른다.

◆ 이용요금: 4인기준 100,000 ∼ 120,000원 (비수기 기준, 성수기 별도 문의)

◆ 문 의: 010. 9095. 0800 http://www.살고지펜션.kr/

◆ 주 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772-14

맛난 음식 – 해물칼국수

제부도 입구는 물론 제부도 안에도 수많은 칼국수 식당이 있다. 그 중 인상 좋은 아주머니의 안내에 따라 바다가 보이는 좋은 자리를 골라 자리를 잡는다. 칼국수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으면 쫄깃한 산낙지 한 접시로 바다의 맛을 본다. 해물칼국수를 먹기 전 앞서 주문한 산낙지의 머리를 함께 넣고 끓여달라 부탁한다. 바지락 등 해물이 넉넉하게 들어간 칼국수가 한층 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식당에 따라 작은 양의 보리밥이 제공되며 조개구이나 새우구이와 함께 구성된 셋트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연계 추천 여행지

겨울 제부의 손짓! 제부바다길

제부도를 찾는 즐거움 중 가장 큰 것은 역시 바닷길이다. 파란 하늘 아래 탄도항과 전곡항이 또렷이 보이고 멀리 영흥도 화력발전소의 연가가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길이다. 얼음이 버석거리는 갯벌 위 제부도로 길게 이어지는 이 길에서는 춥지만 창문을 열고 싶고, 피곤하지만 운전대를 양보하기 싫다. 하루 두 번 열리는 제부바닷길은 통행 가능시간을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 기상상황에 따라 약30분의 오차가 생길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안산역과 수원역에서 제부도 입구까지 버스로 도착해서 `제부도 자갈치` 앞 에서 매시간 정각에 출발해 제부도 안까지 들어가는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 주 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 네비게이션 검색: 제부도 입구

명품수산물아울렛! 궁평항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 에서는 조개와 활어 젓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큼지막한 바구니에 다양한 종류의 조개를 올려 모둠으로 구입할 수 있고 원한다면 즉석에서 구이로 즐길 수 있다. 쇼핑 후에는 선착장과 피싱피어를 산책하는 것이 좋다. 낚시는 물론 바다경치와 일몰을 감상하기 좋아 많은 사람이 찾는다

◆ 주 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 네비게이션 검색: 궁평항

*은빛 동화나라로의 초대 ‘양평빙어축제’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물맑은 양평 빙어축제’는 2012년 12월 28일부터 2013년 2월 17일까지 양평 수미마을 도토리골 저수지와 백동낚시터에서 펼쳐진다. 얼음 벌판의 작은 구멍으로 빙어를 낚아 올리는 손맛은 한겨울 추위를 녹여버릴 만큼 짜릿하다. 또한 썰매를 달리며 느끼는 스릴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잊을 만큼 즐겁기만 하다. 이외에도 전통 겨울놀이인 연날리기와 팽이치기 그리고 수미찐빵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등의 체험은 겨울 축제의 재미를 더해준다. 얼음놀이에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먹을거리로는 빙어튀김과 빙어회무침은 물론 따끈한 어묵과 군밤, 떡국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체험패키지 상품을 예약하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하루 종일 농촌의 순박한 인심을 느끼며 재미있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 문의 : 070-4229-1154 http://양평빙어축제.한국 (인터넷 사전예약)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531 T.

◆ 기간: 2012년 12월 28일 ~ 2013년 2월 17일 (얼음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숙박 – 수미마을

빙어축제가 한창인 수미마을(단월면 봉상리)에는 들마루펜션과 핑크하우스, 수미농가민박, 도토리골펜션, 외똔집 등 7개의 펜션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할 수 있는 인심 좋은 농촌마을에서 소중한 이야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공기 좋고 물 맑은 수미마을에서의 하룻밤, 즐거운 추억을 겨울 밤하늘에 가득 뿌려놓고 오면 좋을 듯싶다.

먹을거리 – 연잎정식

양평은 연잎을 재료로 만든 음식이 유명하다. 두물머리 주변의 연잎칼국수, 일 년 내내 수련 꽃을 볼 수 있는 세미원 주변의 연잎찰밥 등이 유명하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연잎은 기력을 기르고 피로를 풀어주며 백병을 낫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연근과 은행, 대추 등을 넣고 푹 쪄낸 연잎밥의 은은하고 맑은 향기는 잎을 펼치기도 전에 코끝을 자극한다. 쫀득쫀득한 찰밥의 연잎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면 보약을 먹은 듯 건강해진 느낌이다.

*연계 추천 여행지

민물고기생태학습관 (민물고기연구소)

송사리, 은어, 빙어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어종 외에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자랑 중의 하나인 민물고기생태학습관이다. 생태수족관과 23개 코너의 체험전시실, 생태연못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강가나 개울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 문 의 : 031-8008-6521 http://fish.gg.go.kr

◆ 주 소: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상광길 23-2

두물머리

소박하면서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두물머리.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371km를 흘러온 북한강물과, 대덕산에서 발원하여 흘러온 남한강물이 서로 만나는 지점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두물머리 풍경은 외로이 400년을 지켜온 느티나무와 어우러져 쉬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한다. 또한 강물위로 놓인 배다리를 건너면 아름다운 연꽃으로 유명한 세미원으로 연결된다.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운해와 물안개의 향연 그리고 벅찬 감동의 일출과 황홀한 노을빛,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설경까지 일 년 내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 주 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1리 (두물머리)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시골 소년과 도시에 살던 소녀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소설 ‘소나기’ 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아릿한 감동으로 남아있다. 소나기마을은 이를 테마로 만든 문화마을이다. 수숫단을 형상화한 원뿔 모양의 문학관은 황순원 선생의 삶과 문학을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소나기광장의 수숫단 속에서 소설 속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산책로를 거닐다보면 소녀를 업고 개울을 건너던 소년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하다.

◆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 문 의 : 031-773-2299 http://www.소나기마을.kr

◆ 주 소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산 74번지 (소나기마을)

*구름도 잠시 머물다가는 운길산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운길산.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 멈춘다고 하여 ‘운길산’이라고 한다. 산세가 부드럽고 완만하여 겨울 설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는 산이다. 빽빽이 들어선 나무들 사이로 펼쳐지는 황홀한 눈꽃은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겨울 운길산의 멋진 경관은 발걸음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활짝 핀 눈꽃을 따라 오르는 길도 운치 있지만 정상에 올라 만나는 광활한 설경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가슴이 벅차다. 겨울 설산의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다.

운길산 중턱에는 세조임금과 연관된 아담한 사찰이 하나 있다. 세조임금이 강원도에 다녀오던 중 북한강 주변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와 확인해보니 운길산 바위굴에서 나는 소리였다. 그 굴속에는 18나한상이 있었고, 물방울이 떨어져 암벽을 울리는 소리가 종소리처럼 들렸던 것이다. 그 자리에 절을 지어 ‘수종사’라 칭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예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물맛이 좋다는 샘물이 있는 곳이다. 그 샘물로 만든 차를 마시기 위해 초의선사를 비롯하여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등이 자주 들렀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절 한쪽에 ‘삼정헌’이라는 다실을 운영하고 있어 누구든 따뜻한 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절 마당에 서서 팔당호의 풍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동방의 사찰중 제일의 전망’이라 격찬했던 서거정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듯하다. 고개를 돌리면 해탈문 밖으로 세조가 심어놓은 오백여 년 된 은행나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 주 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1060

◆ 문 의 : 031-590-2344

숙박 – 북한강 주변 숙박업소

운길산에서 내려와 청평, 대성리 방면으로 가다보면 북한강 주변으로 깨끗한 숙박업소가 많이 있다. 아늑한 느낌의 북한강변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가 머무르기 좋다. 잔잔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함께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은 마법의 나라를 여행하는 느낌이다.

먹을거리 – 민물장어촌

운길산역 주변으로 민물장어촌이 형성되어 있다. 민물장어를 숯불구이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장어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기고 싶다면 숯불에 구워 소금만 살짝 찍어 먹는 것이 좋다. 장어는 비타민A, B, C가 풍부한 고단백 음식으로 지친 몸을 회복시켜 주는데 탁월하며 칼슘 함량이 높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보양식이다. 또한 얼음이 동동 떠있는 동치미 국물에 쫄깃한 소면을 말아먹는 동치미 국수도 유명하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한정식집 등 북한강변을 따라 다양한 음식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연계관광지

남양주종합촬영소

대한민국 영화의 자존심 남양주종합촬영소. 그 곳에 가면 영화 속에서 눈길을 사로잡던 웅장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40만평 부지에 실물크기의 야외세트와 실내 촬영스튜디오, 녹음실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제작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동경비구역JSA를 비롯하여 취화선,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그리고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수백여 편의 작품을 제작했으며 지금도 많은 촬영팀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볼거리 가득한 영상문화관과 직접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 야외세트장과 소품실 그리고 한국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시네극장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덧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 주 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100번지

◆ 연락처 : 031-579-0605 http://studio.kofic.or.kr

◆ 입장료: 성인 3,000원 / 중고생 2,500원 / 어린이 2,000원

유기농테마파크(유기농박물관)

수도권 유일의 세계슬로시티로 지정된 남양주시 조안면. ‘새가 편안히 깃들인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조안면은 한국의 대표적인 유기농 지역이다. 유기농업의 발원지인 조안면에 세계 최초의 유기농 박물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가 들어섰다. 전시실과 온실동, 체험존, 웰빙존 등 유기농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테마 전시 그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기농 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182번지

◆ 연락처 : 031-560-1471~2 http://www.organicmuseum.or.kr

◆ 입장료: 성인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다산유적지

1762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마재마을에서 태어난 다산 정약용. 허물없이 백성들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마음은 그가 태어난 지 250년이 흐른 지금도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유적지 내에는 검소했던 그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생가와 소박한 비석아래 부인과 조용히 누워있는 합장묘가 있다. 또한 조선 후기 실학 이야기와 다산 선생의 일대기가 전시된 실학박물관과 다산문화관, 다산전시관 등의 볼거리가 많다. 유적지를 둘러보고 돌아서는 길, 나라의 부패를 꾸짖던 정약용 선생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듯하다.

◆ 주소: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산 85-2

◆ 연락처: 031-590-2481 http://www.nyj.go.kr/dasan/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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