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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 주간관광동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0-13

□ 경기도 동향

'관광객을 끌어라'…경기북부 지자체 모노레일 설치 '붐'

-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노레일 설치를 잇따라 추진 중임.

- 12일 경기북부 지자체들에 따르면 현재 모노레일을 설치했거나 추진 중인 지자체는 포천, 동두천, 연천 등 3곳이며 포천시는 아트밸리, 동두천시는 소요산 인근 관광지, 연천군은 DMZ 및 임진강 산책로를 잇는 구간을 설치 또는 설치할 예정임.

- 3곳 지자체 관계자는 모노레일 설치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며,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여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광객이 유입되어 막대한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함.

❍ 광명동굴-속초-백두산 관광코스 개발 추진

- 경기도 광명동굴에서 강원도 속초와 러시아 하산과 중국 훈춘시를 경유해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국제관광코스 개발이 추진될 예정임.

- 양기대 광명시장은 최근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러시아 하산군수, 우쉬엔쭈어 중국 훈춘시 부시장과 만나 내년 7월 속초와 러시아 하산의 자르비노항 카페리선 취항을 계기로 러시아와 중국 관광객들이 속초에서 광명동굴까지 올 수 있는 관광코스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함.

- 양 시장은 10일 "2018년 2월 개최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철도와 고속도로가 잘 정비되면 속초에서 광명동굴까지 접근성이 더 좋아져 매력적인 국제관광코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러시아 하산, 중국 훈춘과 함께 '광명-백두 국제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힘.

❍ 2020년 평택항 '크루즈 관광 시대' 열린다

- 정부는 총 1조1천2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경기도 평택항에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국제여객부두 건립이 이뤄지는 등 동북아 거점항으로 개발할 계획이 수립됨.

- 2020년까지 크루즈 관광 시대를 맞아 전용부두를 마련해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충시키는 한편, 평택항만에 대해 화물, 유류, 여객, 원유부이(SPM) 등을 포함한 접안시설 15선석의 접안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임.

- 이에 대해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지만, 크루즈선 입항과 국도38호선 확장 등 평택시 숙원사업이 일부 포함돼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큰 틀의 밑그림만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함.

 

□ 국내 동향

경주 5.8 지진 한달…반토막난 관광객, 어떻게 회복할까

-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경주를 찾은 관광객은 5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7만 명에 비해 47% 감소함. 지난달 12일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뒤 지난 9월 말까지 수학여행을 계획중이었던 161개 초·중·고교 대부분이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했고 유원시설 이용객도 급감한 것으로 드러남.

- 정부는 지난달 2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경주등 6개 시·도 17개 시·군·구에 대한 복구비용 145억1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하였고, 경북도와 경주시 또한 '지진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경주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3단계 실행계획'(1단계:시설점검, 2단계:관광객 유치활동, 3단계:본격 홍보 진행)을 추진 중임.

- 이어 경주시 관광 관계자는 "이달 내내 사적지 6군 데 입장료와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보문단지 내 숙박업소들이 평균 50% 이상 객실료를 할인하는 등 각종 혜택이 가득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관광 분위기는 내년 3월쯤이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함.

❍ 제97회 전국체전, 문화관광체전으로 치러 충남 알린다

- 7일 비가 내린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 ‘품어라 충청남도, 뛰어라 대한민국’주제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진행됨.

- 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스포츠는 늘 우리 국민에게 힘과 용기를 줘 왔으며, 특히 전국체전은 식민지와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시기 마을과 지역사회를 단결시켰고 국가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밝히며, “한계를 뛰어넘고, 공정한 승부를 펼치며, 결과에 승복하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모습만으로도 국민들은 위로를 받고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충남도는 이번 체전 주제를 ‘품어라 충청남도, 뛰어라 대한민국’으로 정했다”고 설명함.

- 충남도는 “제97회 전국체전개회식은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그리고 전국 15개 시·도 및 해외 동포 선수단과 임원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힘.

❍ 문체부 장관 "관광자원 선택과 집중…핵심 관광지 만들것"

- 정부가 지역 관광자원을 집약한 ‘핵심 관광지’를 선정해 개발할 예정임. 그동안 중구난방으로 생겨났던 지역 관광지를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기 위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산림청 등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예정임.

-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핵심 관광지의 선정에는 “해당 지자체 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함. 이와 관련, 문체부의 한 관계자는 “이른바 ‘핵심 관광지’를 선정하고 이의 성공사례를 확산해 국내 관광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힘.

- 간담회에 배석한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지방과 지방, 관광지와 관광지를 잇는 ‘셔틀버스’를 제안하며, “국내 관광의 축은 전세버스인데 음주·가무 등 부정적인 인식이 있고 이에 따라 개선되지 않는 교통이 지역관광을 어렵게 한다”며 “지역관광지나 축제를 연계하는 상품을 만들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말함.

 

□ 국외 동향

❍ 중국, 국경절 연휴 80조원 소비…국내관광객수 6억명 달해

- 중국 국가여유국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10월1~7일) 6억명에 가까운 5억9300만명(연인원)이 자국내 관광지를 찾았고 4822억 위안(약 80조2140억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남.

- 이번 국경절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나선 중국인도 139만 9000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11.9%가 늘었는데 주로 한국, 일본, 러시아, 태국, 대만, 호주, 베트남 등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됨.

- 반면 홍콩, 마카오,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수는 급감세를 보임. 홍콩과 마카오는 국경절 기간 중국 대륙의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27%와 162% 줄었고, 최근 중국과의 분리독립 주장을 세우는 차이잉원 행정부가 집권하는 대만의 경우 무려 228%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함.

❍ 도보로 평양 시내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상품 나온다

- 북한 관광을 알선하는 스웨덴여행사 코리아콘설트는 "2017년에는 평양 시내를 도보로 관광할 수 있다"며 외국 관광객들이 도보로 평양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을 내년에 최초 출시할 예정을 밝힘.

- 이어 "외국인 관광객은 평양 시내 도보 관광이 허락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에 우리가 출시할 일일 여정의 평양 시내 도보 관광상품을 신청하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홍보함. 이 상품은 김일성 광장, 주체사상탑, 만수대 기념비, 노동당 창건 기념탑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라고 코리아콘설트는 설명함.

- 미국자유아시아방송은 "유엔이 강력한 대북제재를 이행하고 있지만, 북한여행을 중개하는 여행사들은 오히려 북한을 찾는 관광객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북한이 국내 관광상품 다양화를 통해 관광객을 늘리고, 부족한 외화를 확보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함.

❍ [오늘의 데이터 뉴스] 요즘 유커 발길 가장 잦은 곳은 홍대앞

-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쇼핑과 패션에서 먹거리와 체험으로 옮겨가고 있음. 제일기획의 중국 자회사인 디지털 마케팅기업 펑타이가 유커용 여행 어플 ‘한국지하철’에서 유커들이 검색한 관심 장소 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한 결과, 최근 한국에 온 유커는 주로 서울 홍익대 앞 거리나 광장시장의 전(부침개) 골목을 찾고 부산 광복동 먹자골목을 누빈 것으로 조사됨.

- 유커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곳은 홍대 거리이며, 이어 남산N서울타워, 북촌 한옥마을, 명동 거리 등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장소들이 나타남. 새로운 명소로는 한류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한 서울 대학로 인근의 이화벽화마을(5위), 경기도 가평의 쁘띠프랑스(9위), 서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19위)가 떠오름.

- 또한 유커들은 버스와 기차 등을 이용해 지방으로 여행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식도락과 한류 체험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남. 지방 도시 조회수 비중을 분석한 결과 부산이 60%로 제주(31.6%), 대구(4.8%) 등을 큰 격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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