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MICE, 이번엔 집토끼 잡는다!

- 「2014 경기 MICE Day」킨텍스서 7일 성황리에 개최 -

- 도내 학·협회 대상 국제회의 지원 설명회, 도내 대학생 MICE 취업멘토링 실시 -

  『2014경기 MICE Day』가 경기도내 MICE 산업역량 강화에 적극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경기컨벤션뷰로)는 지난 7일 킨텍스에서『2014 경기 MICE Day』를 개최하고, 경기도 소재 학·협회 관계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제회의 지원제도 설명회 및 취업멘토링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행사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2014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공식 부대행사로 치러진 ‘경기 MICE Day’는 ‘경기도수의사회’, ‘세계화장실협회’, ‘한국재난정보학회’, ‘한국환경농학회’ 등 도내 학·협회 관계자와 ‘한국관광대’, ‘경기대’ 등 도내 관광대학교 학생을 비롯해, MICE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제회의 지원제도 설명 및 역량강화 세미나’에서는 경기컨벤션뷰로와 코리아마이스뷰로가 각각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의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행사를 계획 중인 도내 학·협회와 밀착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최근 경기도 소재 주최기관의 MICE 행사가 타지역 유출율이 71%에 달하는 등 일명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경기도 MICE 시설의 숨은 매력과 MICE 전담조직인 경기컨벤션뷰로(경기관광공사), 경기도의 체계적인 지원제도를 알림으로써 도내 학·협회 및 기업행사의 수요가 고스란히 지역경제 몫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계화장실협회(WTA) 이원형 사무총장은 “차기 세계화장실협회 총회 개최를 검토 중에 ‘경기 MICE Day’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경기도에 마련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활용해 세계적인 수준의 행사로 개최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이 느껴졌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취업 멘토링 시간에는 킨텍스, 노보텔 수원, 곤지암리조트, 스킨애니버셔리 등 도내 MICE 시설을 비롯해, MICE 전문 기획사(PCO)와 여행사인 X4MICE, 레드캡투어 그리고 코리아MICE뷰로(한국관광공사), 경기컨벤션뷰로, 한국MICE협회 등 총 9개 기관의 MICE 업무 실무 담당자가 경기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취업 성공담을 강연하고, MICE 실무에 필요한 역량 등에 대해 밀착 취업 멘토링을 실시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차예진양(한국관광대 2학년)은 “MICE 분야의 다양성과 멘토들의 전문성과 열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졸업 후 꼭 MICE 분야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김능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일반 관광객보다 2.5배 소비지출을 가능케 하는 MICE산업은 경기도의 핵심 미래산업”이라며 “MICE의 본질은 ‘사람을 모으고 관련 산업의 구슬을 꿰는 일’인 만큼, 앞으로도 경기도 MICE 유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구슬이 잘 꿰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