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아름다운 경기도
관광의 품격과 미래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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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의 품격과 미래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한가위를 보내는 방법 <용인 한국민속촌>
2022년 전통시장의 올바른 자세 <광명 광명전통시장>
고속도로 휴게소의 신박한 변신 <이천 마장프리미엄휴게소>
천일홍 만개한 가을 정원 속으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여강의 정취를 품은 정자 <여주 강월헌>
전통이 현재진행형인 공간 <수원전통문화관>
한국민속촌에도 한가위가 다가왔다. 1974년 문을 연 한국민속촌은 약 30만 평 대지에 재현한 전통문화 테마파크다.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어 가족 여행지이자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로 사랑받는다. 영화 〈관상〉, 〈광해, 왕이 된 남자〉, 〈역린〉 등 다양한 사극의 배경으로도 등장했다. 한국민속촌은 한가위를 맞아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이 왔어요’ 특별 행사를 선보인다. 송편 빚기, 한복 입고 차례상 차려보기 등 전통의 가치를 잇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주를 이룬다. 명절의 의미가 퇴색하는 요즘, 한국민속촌은 가장 한국적인 한가위를 보낼 수 있는 곳임이 틀림없다.
문의 : 031-288-0000
운영시간 : 월~목요일 10:00~19:00, 금~일요일·공휴일 10:00~21:30
홈페이지 : www.koreanfolk.co.kr
추석의 즐거움 중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양껏 먹을 핑계가 생긴다는 것이다. 연휴 동안 배를 든든히 채우기 위해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인상적인 광명전통시장을 찾아보자. 1970년대 초 5일장으로 시작한 시장은 오늘날 국내 전통시장 중 일곱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골목골목에 들어선 310여 개 점포(2022년 7월 기준)는 농수산물, 공산품, 의류·신발·잡화, 각종 주전부리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취급 품목이 많아 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원스톱 장보기가 가능한 셈. 인터넷 쇼핑이 대세인 시대인데도 시장은 장 보는 이들로 북적인다. 비결은 뭘까. 첫째,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시장 입구가 고작 300여m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둘째, tvN 주말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탔다. 셋째, 쇼핑 환경이 쾌적하다. 2015년에는 수유실·물품 보관함을 갖춘 고객센터를, 2017년에는 공영 주차장을 완비했다. 주목할 점이 한 가지 더 있다.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발맞춰 장보기 애플리케이션 ‘놀장’을 구축, 2시간 이내 바로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며 현대적인 전통시장으로 변신했다.
문의 : 02-2614-0006(광명시장 상인회)
운영시간 : 10:00~21:00(점포별 상이)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kmmarket901
추석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과 서울을 오가는 귀향객과 귀성객이라면 꼭 들르는 장소가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다. 2013년 4월 4일 중부고속도로에 문을 연 마장프리미엄휴게소는 기존의 휴게소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휴게소다. 휴게소인 듯 바라보면 쇼핑몰 같고, 쇼핑몰인 듯 바라보면 휴게소의 모습이 물씬하다. 마장프리미엄휴게소는 그런 휴게소다. 쇼핑몰의 형태를 띄기는 했으나 쇼핑몰이 아닌, 그렇다고 평범한 휴게소도 아닌 휴게소. 그래서 프리미엄이다.
문의 : 031-630-0001
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지 간에 어색한 미소가 흐른다면 꽃구경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서는 것은 어떨까. 향긋한 꽃향기가 침묵을 메우고, 느긋하게 산책하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9월 넷째 주 주말인 24일과 25일, 양일간 나리농원에서 열린다. 축제 일정에 맞추지 못하더라도,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넉넉히 개방하기에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나리공원에는 거대한 천일홍 군락지를 중심으로 핑크뮬리·댑싸리·코스모스·구절초·가우라·칸나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을 만날 수 있다. 광활한 대지를 수놓은 가을꽃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어, 꽃밭 사이로 난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다.
문의 : 031-8082-7227
운영시간 : 월~일요일 09:00~18:00
가을이 내려앉은 신륵사 경내는 고요하면서 화려하다. 속세의 시간과 풍경을 뛰어넘는 가을 기암과 단풍, 그리고 남한강의 물길이 어우러진 풍경이 신비로움을 더한다. 그 위에 내려앉은 한가위 달빛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남한강 변 바위 절벽에 세워진 강월헌이다.
강월헌은 나옹화상이 양주 회암사에 머물 때 기거하던 처소 이름으로, 고려 말의 학자 목은 이색이 나옹화상과 강물에 비치는 달을 보며 강월헌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문의 : 031-885-2505
전통은 오늘과 발맞출 때 힘이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인지라 과거를 답습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전통과 현대가 슬기롭게 공존하는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 장안문 앞에 자리한 전통문화 체험 공간이다. 전통문화를 더 많은 사람이 체험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통음식 교육과 예절 교육, 세시풍속 행사 등 흥미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통식생활체험관은 전통·궁중·발효음식 체험을 진행하거나 전통 식문화 테마의 전시를 연다. 올가을에는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가을 궁중다과>, 떡·한과·음료 조리법을 배우는 <하반기 전통병과> 프로그램이 입맛을 돋운다. 예절교육관에서는 잊혀가는 전통 예절을 알리고자 다례·예절·규방공예 등을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유튜브로 얼핏 보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몸을 움직이며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더욱 뜻깊다. 여러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것은 <한가위 차례상 예절>인데, 한가위 차례상 차림을 알아보고 예절을 배우는 시간이다. <수원-소리청>에서는 수원의 아날로그 소리를 기획전시하였다.
문의 : 031-247-3762~4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월요일 휴무
구리 아차산은 가을단풍이 주는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역사적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차산성은 <삼국사기>에 이 성을 백제 책계왕 28년(286)에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396년에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빼앗았고, 475년에는 백제 개로왕이 성 아래에서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안타까운 것은 현재 산성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아차산성은 볼 수 없지만 보루는 볼 수 있다. 보루는 보루성이라고도 불리는데, 주위를 관찰하기 좋은 낮은 봉우리에 쌓은 소형 석축산성으로 산성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군사시설을 말한다. 아차산에는 여러 개의 보루가 있다. 산행을 하면서 가장 먼저 만나는 1보루, 그 다음에 나타나는 5보루, 3보루는 발굴조사가 이뤄지지 않거나 일부만 이뤄져 흙더미처럼 보인다. 제대로 된 보루의 모습은 4보루에서 볼 수 있다. 방어를 위해 쌓은 석축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과거와 현재가 하나임을 보여준다.
아차산 능선을 걷다보면, 서울 풍경과 하남/구리시 일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벨탑처럼 우뚝 솟은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한 강남 일대는 물론 정상부로 올라가면서 북한산 아래 강북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개를 경기도 방향으로 돌리면 한강의 물길을 중심으로 구리시와 하남시의 풍경이 펼쳐져, 가을날의 산행으로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다.
안녕하세요. 경기관광공사입니다.
2/28(수) 경기관광공사 누리집 임시점검이
예정되어 있어 안내 드립니다.
점검으로 인해 누리집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내용은 아래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