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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 주간관광동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0-27

□ 경기도 동향

[여주] 오곡나루 축제, 나루터 주막서 목 축이고 오곡장터 구경

- 3년 연속 경기도 10대축제와 문화관광부의 대한민국 유망 축제로 선정된 ‘제18회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됨. ‘오곡나루축제’는 올 1년간 여주지역에서 생산된 ‘여주 쌀’을 비롯해 오곡과 여주고구마, 땅콩 등 수많은 농특산물이 한 자리에 모이는 농산물 축제임.

- 오곡나루축제는 진상명품전과 고구마축제가 합쳐지게 되면서 새롭게 탄생된 명칭으로 틀에 박힌 축제개막 공식행사는 생략되고 마당극으로 대신 되고 있는 것이 특징임.

- 테마별 마당가운데 남한강변 옛 나루터에서 펼쳐지는 주막장터와 씨름, 나루굿 놀이, 나루장터 등과 동물농장이 있는 나루터는 특색 있는 ‘나루 마당’임. 나루마당에 있는 자신의 소원지를 꼽아 넣는 소원지코너가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음.

경기만이 달라졌다… 생태·예술 어우러진 ‘에코뮤지엄’ 변신

- 경기만 일대가 생태와 문화,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지붕 없는 박물관’, 에코뮤지엄으로 새롭게 탈바꿈함. 다양한 생태ㆍ문화 자원에 예술적 요소를 가미, 교육의 장,체험 관광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특색과 환경요소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음.

- 사업의 일환인 ‘바다정원(Sea Garden) 프로젝트’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수산물을 통해 황해의 지속가능한 어업에 대해 알아보는 해양 교육프로그램, 버려진 해상 부표 위에 그림을 그리는 업사이클링 예술체험이 이어짐. 오후 일정으로는 해양 쓰레기로 제작된 ‘쓰레기 몬스터’ 퍼포먼스를 진행,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함.

- 양쿠라 경기창작센터 작가는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집, 예술품의 재료로 활용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해양 오염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함.

"용암 위에 사람이?" 양평 국내 최대규모 착시그림 화제

-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관광지가 거대한 노천 미술관으로 변신함. 양평군은 21일 청춘뮤지엄·양평군귀농귀촌협동조합의 재능기부를 받아 용문산관광지에 거대한 폭포수와 물줄기의 착시그림과 아기자기한 벽화그림 50여점을 그리고 있다고 밝힘.

- 관광단지 내에는 길이 120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착시 그림이 그려지고 있으며, 이미 완성된 30m가 넘는 착시 바닥그림은 용문산으로 단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커다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음.

- 양평군은 국내 최대의 착시 그림과 벽화 작업을 통해 '전주한옥마을', '이화동벽화마을'과 같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음.

- 김윤중 관광진흥과장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여행객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에 편중된 천편일률적 외국인 관광코스에 벗어나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 관리 발전 시키겠다"고 말함.

 

□ 국내 동향

“홍대, 관광특구로” vs “문화 사막화될 것”

- 25일 마포구에 따르면 올해 3월 홍대입구와 합정동 서교동 상수동 등 일대 상권이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계획이 발표됨.

-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다양한 지원이 가능함. 특구 내 관광시설이나 각종 행사에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서울시의 관광특구활성화 보조금 등이 지원됨. 또 용적률 규제가 완화돼 고층 호텔이 들어설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추천 장소로도 소개됨.

- 그러나 홍대에 터전이 있는 지역 상인들과 문화예술인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음. 이들은 홍대 앞이 중구의 명동·남대문·북창동, 동대문 패션타운, 용산구 이태원, 종로구 종로·청계 등 기존 서울의 다른 관광특구와 성격이 다르다고 주장함.

- 문화평론가 김작가 씨는 “명동의 사례에서 보듯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과 면세점만 우후죽순 늘어날 것”이라며 “그나마 홍대 일대에 남아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마저 송두리째 뿌리 뽑힐 것”이라고 지적함.

❍ 고급 호텔은 넘치는데…중저가 호텔은 태부족

- 문체부는 복지부와 함께 국내 숙박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우선 서울지역을 24일 공개힘. 이에 따르면 서울시내의 숙박시설은 모두 5만7,174실임.

- 가격별로는 20만원 이상 ‘고가’가 1만2,955실, 10만~20만원의 ‘중고가’가 1만2,138실, 6만~10만원 중저가는 1만1,026실, 6만원 이하의 ‘저가’가 2만1,055실임. 특히 고가와 저가는 남아도는데 중간 가격은 부족한 것으로 집계돼 최근의 고급호텔 위주 숙박시설 정책에 수정이 가해질지 주목됨.

-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이에 대한 숙박시설 공급증가 요구가 많았지만 지금까지 정확한 실태 파악이 되지 못한 상태로 서울 외에 전국 5개권역에 대한 조사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임.

- 문체부 측은 “최근 고급호텔을 중심으로 공급체계가 유지되면서 중저가 시설 부족에 대한 지적이 많다”며 “고가시설에 대한 건립계획을 중가 숙박시설 공급으로 유도하고 이들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 수학여행, 경주 대신 서울이 붐빈다

- 수학여행 시즌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전국 수학여행단이 서울로 몰리고 있음. 지난달 지진 여파로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려던 학교들이 행선지를 서울로 바꾸고 있기 때문임. 경주는 제주도와 더불어 국내 최대 수학여행지였지만, 지진 이후 경주 수학여행의 90%가 취소됨.

- 서울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은 비용과 숙소 문제 때문임.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경주 수학여행을 취소하고 동일한 경비로 갈 만할 후보지를 물색했지만 서울 외엔 대안이 없었다"고 말함. 제주도는 비행기삯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데다 예약도 쉽지 않다는 것.

- 수학여행객이 주로 찾는 서울·수도권 관광지는 경복궁·덕수궁 같은 고궁과 남산, 롯데월드, 용인 에버랜드와 민속촌 등임. 대부분 수학여행 특수(特需) 덕분에 주말보다 평일에 입장객이 더 많은 기현상을 겪고 있음.

- 한국민속촌에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만2000여명의 수학여행객이 찾고 있음.

 

□ 국외 동향

中 “중국인 대상 저가관광 규제” 국내 업계 “직격탄 맞을라” 후들

-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저가 단체 관광을 규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여행업계가 긴장하고 있음. 중국 관광객(유커) 의존도가 높은 국내 관광 산업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 2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관광 산업을 총괄하는 중국 국가여유국은 지난 24일 저가 단체 관광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으며 관리 대상국은 한국뿐 아니라 태국 등 저가 관광이 문제가 되고 있는 모든 국가들이 포함됨.

- 저가 관광은 대규모 여행객들이 사전면세점(대형 면세점)이나 사후면세점(한약방, 인삼 등 판매처) 등에 주로 머물며 쇼핑을 하도록 하는 것을 말하며, 관광 프로그램이 관광 명소 방문보다는 쇼핑에 집중돼 있어 재방문율이 떨어지는 고질적인 원인으로 꼽혀옴.

- 여행업계는 중국 정부의 이러한 지침으로 유커들이 방한을 꺼리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면세점 업계에선 저가 관광객이 아닌 젊은 싼커(散客·개별관광객)를 겨냥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분위기가 확산됨.

❍ `이슬람 한류` 교두보로 뜬 인도네시아

-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 2016 (K-Content Expo Indonesia 2016)'에서는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음.

- 18억명에 달하는 이슬람문화권을 문화콘텐츠 분야의 대표적인 미개척 거대 시장으로 규정한다면 인도네시아는 훌륭한 게이트웨이(Gateway)가 될 수 있다고 콘텐츠진흥원이 밝힘. 실제로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대국(2억5000만명)이며, 국민 평균연령이 29세로, 세련된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층이 막강한 '젊은 나라'임. 또 중산층 인구만 한국 전체 인구에 육박해(5000만명) 소비 능력도 탄탄한 편에 속함.

- 송성각 콘텐츠진흥원 원장은 "2012년부터 K-콘텐츠의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일본은 혐한류, 중국은 자국문화산업 보호 강화 조치 등으로 한류 수출동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위기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시장 개척이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해 동남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한류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함.

❍ 일본 외국인 관광객 9월 역대 최고치

- 이어지는 엔고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일본정부관광국 (JNTO) 19일 발표한 9월의 방일 외국인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무려 19.0%나 늘어난 191만 8000명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0일 보도함. 이는 9월로서는 역대 최고치임.

- 특히 휴일이 많았던 한국과 중국에서의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짐. 최근 일본의 관광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타고 있음. 방일방문객 수는 2015년에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같은 추세에 맞춰 일본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4000만명이 일본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일본 정부 역시 적극적인 방침으로 관광업 부흥을 촉진할 계획이다. 최근에 일본 정부는 가이드 자격 규제 완화, 호텔과 여관의 여행투어 상품 판매 허용 등이 여행관련 규제를 대폭 손질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또한 또한 대형 크루즈 선이 들어갈 수 있는 항만들의 정비, 그리고 도로와 철도 행선지 표시의 언어 다양화 등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으며, 이같은 정책들은 2017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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